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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에 여행 가고 싶어지는 영화들

2017년 2월 6일 by 김재홍

아직 유럽 여행을 가보지 못했다. 친구는 매년 두 차례 정도 해외여행을 다니는데 얼마 전에는 프랑스 파리로 떠났다. 프랑스를 비롯해 이탈리아, 영국, 스페인, 체코, 헝가리 등을 갔고 파리가 좋다며 5년 만에 다시 간 것이다.

나도 유럽 중에서 가장 가고 싶은 나라는 프랑스인데, 생각해보니까 프랑스 특히 파리를 배경으로 한 영화가 많았다. 그 영화를 보니 더더욱 파리에 가고 싶어진다.

 

1. 미드나잇 인 파리 Midnight in Paris

제목부터 파리가 들어가는 이 영화에서는 주인공 길 펜더(오언 윌슨)가 자정마다 1920년대로 타임슬립해서 평소 동경하던 예술가들과 만나게 된다. 주인공이 세느 강 주변을 걸을 때 나오는 풍경들도 정말 아름답지만 자정 전후, 또 1920년대의 밤의 풍경과 당시의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예술과 낭만이라는 분위기도 멋지고, 마리옹 꼬띠아르가 연기한 애드리아나의 이미지가 우아하게 나오는데 작품의 분위기와 잘 맞으면서 영화의 매력을 한층 살렸다는 생각이다.

파리 야경, 고풍스러운 이미지와 마리옹 누님의 매력이 잘 어우러진다.

그래서 그런가, 개인적으로 이 영화에서는 약혼자 이네즈 역을 맡은 래이첼 맥아담스보다 마리옹 누님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그러고 보니 최근 ‘어쌔신 크리드’ ‘단지 세상의 끝’ ‘얼라이드’ 등 그녀가 주연한 영화들이 개봉하기도 했다.

이 영화에서 길은 1920년대를 동경하고 애드리아나는 그 이전 시대를 부러워한다. 결국 지금 현재가 중요하다는 메시지도 인상적이다.

 

2. 비포 선셋 Before Sunset

저 이미지만 보면 참 파리에 가서 유람선을 타고 싶어진다.

전작 ‘비포 선라이즈’가 유럽 기차여행을 하고 싶게 만드는 영화라면 ‘비포 선셋’은 파리에 가고 싶어지게 만드는 영화라 할 수 있다. 러닝타임 80분 동안 아주 밀도 있게 프랑스의 다양한 풍경이 등장한다. 전반적으로 파리의 멋진 풍경과 주인공들의 멋진 비주얼이 잘 어우러진 점도 이 영화의 장점.

셰익스피어 서점부터 시작해서 카페로 이동하는 그 길도 멋지고, 그 후 공원에 갔다가 세느 강에서 유람선을 타는 장면이 가장 아름다웠다. 마지막에는 셀린(줄리 델피)이 집에서 제시(에단 호크)한테 샹송을 불러주면서 더더욱 프랑스의 매력을 느끼게 한다.

개인적으로 ‘비포 선라이즈’나 ‘비포 미드나잇’보다 ‘비포 선셋’을 좋아한다. 내 또래인 30대가 배경이고 현실과 이상이 가장 조화됐다는 점도 있지만 파리의 풍경이 아름다웠던 점도 크게 작용했다. 팟캐스트에서도 이 시리즈를 다룬 적이 있었는데 나머지 멤버 두 분은 나와 달리 20대였지만 역시 ‘비포 선셋’을 지목하기도 했다.

 

3. 퐁네프의 연인들 Les Amants du Pont-Neuf

위의 영화들과는 달리 1992년에 개봉한 워낙 예전 영화이기 때문에 모르는 분도 많을 것 같다. 줄리엣 비노쉬라는 명배우가 나왔다는 이유로 어렸을 때 봤었는데, 내용이 재밌다고 생각은 되지 않았지만 ‘퐁네프’라는 단어와 그곳 배경은 지금도 각인될 정도로 기억에 남는다.

퐁네프는 세느 강의 아홉 번째 다리다. 이곳에서 주인공들은 치열하게, 처절하게 사랑을 한다. 세느 강 주변은 위에 열거된 영화에서도 알 수 있듯 그 자체로도 아름다운데 퐁네프 다리를 배경으로 야간 불꽃놀이 장면은 그야말로 장관이라 할 수 있다.

 

4. 레 미제라블 Les Misérables

지금은 큰 영화 주연급으로 성장한 에디 레드메인.

워낙 명배우들이 많이 나오는 영화라 이들의 연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럽지만 당시의 파리 배경도 기억에 남는다. 1832년 6월 혁명 당시 주 혁명 장소였던 바스티유 광장과 그 부근의 모습, 아울러 맨 마지막 합창하는 모습에 강렬한 인상을 받았다.

당시보다 지금 훨씬 유명해진 에디 레드메인이 그곳에 바리케이드를 구축하고 혁명을 이끄는 모습도 많은 이에게 회자될만한 모습이 아닐까.

5. 프렌치키스 French kiss

에펠탑을 보는 라이언 누님.

개인적으로 멕 라이언의 가장 전성기 시절 작품이자 그녀의 매력이 가장 잘 나타난 작품이라고 생각된다. 또한 프랑스 파리는 물론 조금 지역을 벗어난 포도원과 포도농장의 모습도 아름다웠다. 마지막 장면인 그곳 배경의 키스신은 정말……!

이 작품에서 멕 라이언이 연기한 케이트는 바람 난 남친을 잡으러 파리에 왔다. 설상가상으로 짐까지 잃어버려서 기분이 좋지 않은 상태. 그러나 열차 안에서 에펠탑의 모습을 보고 넋이 나가는 모습은 특히 잊을 수 없는 장면이다.

라이언 누님 넋이 나가셨다.

 

이렇게 다양한 영화에서, 또 여기서 다루지 못한 작품들에서 파리가 등장한다. 빠르면 올해 꼭 성지순례 가보고 싶다.

원문: marseilleu의 브런치

Filed Under: 영화

필자 김재홍 twitter facebook

영화와 책, 팟캐스트를 좋아하는 따뜻한 감성남. 증권과 크라우드펀딩 분야 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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