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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사람들이 만나 가족이 될 때
피치 못하게 생기는 갈등과 불편함을
며느리라는 이름으로 독박쓰고 싶지도 않고
피하고 싶지도 않다
가족은 무엇일까?
그건 아마 사랑처럼, 모두의 정의가 다를 것이다
각기 다른 입장을 조율하면서
서로의 차이를 인정해갔으면 좋겠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그 과정이 조금 불편하더라도
나는 그렇게 새로운 가족이 되고 싶다.
원문: 서늘한 여름밤
필자와 독자의 경계가 없는 이슈 큐레이팅 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