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도 인정하는 한국 맥주에 의해 최근 수입맥주 판매 비중이 50%에 육박한다고 한다. 맛있는 수입 맥주에는 맛있는 국산 편의점 과자가 빠질 수 없다. 이들로 할 수 있는 게임을 소개한다.
1. 자일리톨로 즐기는 복불복
장점: 텁텁한 입을 상쾌하게 해준다. 2,980원의 가격에 61개가 들어있어 밤새 해도 모자라지 않는다(오리온 자일리톨 기준).
단점: 그냥 가위바위보를 해도 된다(…) 그래도 통에 다시 껌을 넣을 수 있다는 걸 위안 삼자
2. 웨하스로 젠가하기
장점: 굳이 보드게임을 따로 챙길 필요가 없다. 집에 다시 가져갈 필요도 없다. 먹으면 되니까… 안그래도 술취하면 잃어버리기 십상…
단점: 상당히 높게 쌓으려면 5개쯤은 필요하다. 부스러기 때문에 몇 판 하면 또 5개를 사야 한다(…)
3. 안 식상한 빼빼로 게임
장점: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가보고 싶은 자들에게 추천. 아나운서를 준비하는 분들에게도 추천(…)
단점: 침을 흘릴 수 있음. 좀 많이… 물론 이것도 술자리의 재미포인트로 승화시킬 수 있음. (>>장점행, 되도록 지저분함에 관대한 아저씨들에게 추천)
4. 오감자로 자연보호에 앞장서기
장점: 빨대를 살 필요가 없다. 빨대로 사용한 후 안주 재활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단점: 그 외 모두. 애초에 빨대로 안 마시면 된다
5. (보너스tip) 숙취에 좋은 안주(…) 맛밤으로 해장하기
장점: 술 먹고 떡실신한 뒤 친구의 타박을 듣지 않으려면 필수
단점: 애초에 술 마시면서 숙취가 어떻고 해장이 어떻고 따지는 게 바보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