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계획서는 당신의 머릿속 복잡한 아이디어의 내용을 체계화한 문서로 성공을 위한 하나의 수단이다. 생각 외로 많은 사람이 사업을 하면서 사업계획서를 작성하지 않으며,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선택은 본인이 하겠지만 사업계획서는 제삼자에게 당신의 얼굴로 비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물론 사업계획서는 용도에 따라 작성하는 방법이 다르나 원칙은 변함없다. 이번 글에서는 3가지 원칙에 대해 논하고자 한다.
1. 일관성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면서 ‘일관성’은 굉장히 중요한 요소이다. 아이템, 개발 계획, 마케팅 계획, 재무 계획 등 각 부문 계획 간의 논리적 차이가 발생할 경우 신뢰받지 못한다. 전반부에 어떻게 어떻게 하겠다는 내용을 적었다면 중반부, 후반부에도 일관성 있게 내용이 기술되어야 한다. 작성이 끝난 다음 2~3번 검토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2. 신뢰성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목적이 무엇인가? 본인 혼자 보려고 작성하는 것이라면 양식에 구애받지 않고 편하게 작성하면 되지만 대부분 사업계획서는 제삼자의 설득이 작성 목적이다. 그래서 사업계획서는 객관적인 자료에 근거하여 전문가적인 분석 과정을 통해 작성해야 한다.
많은 이가 간과하지만 출처 표기 역시 중요하다. 가끔씩 자료 출처를 ‘○○○의 블로그’라고 하는 분이 있다. 출처가 블로그인 것을 보자마자 그 이후의 내용은 당연히 안 본다. 자료 하나하나의 출처는 굉장히 중요하다. 단어 하나, 문장 하나의 신뢰성을 잃지 않도록 주의하기 바란다.
3. 독창성
기존 사업 아이템·경쟁사보다 엣지가 있는지 명확하게 보여줘야 한다. 아이템의 기능으로만 승부 보지 않아도 된다. 비즈니스 모델에서 차별성이 있어도 이미 독창적인 부분을 확보한 것이다. 그리고 경쟁사보다 모두 뛰어날 필요는 없다.
하지만 단 한 가지 영역에서 경쟁사와 승부할 무기가 있다면 그 부분을 강조해야 한다. 특히 당신이 후발주자라면 외부기관에서는 관심을 주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독창성을 강조해 사업계획서에 나타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