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에서 인터넷에는 “삼성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라는 제목으로 이미지가 떠돌았다. 아마도 SSAT에 나온 문제 같았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갑론을박을 펼쳤다. 그럴법한 것이, 애초에 모든 문제가 정답이 될 수 있기 때문이었다.
1. 점심은 시간 개념이 아니라 식사의 개념이다.
2. 다른 모든 문항이 글자로만 이뤄져 있는데, 숫자가 들어가 있다. 음력으로 보면 홀로 태양이 아닌 달의 영향을 받는 시간 변화다.
3. 다른 모든 문항은 전지역에 존재하나, 계절은 지역에 따라 다르게 존재한다.
4. 요일은 태양이나 달에 의한 자연 현상이 아니라, 인간의 필요에 의해 임의로 나눈 것이다.
아무리 봐도 모든 문제가 정답이 될 수 있었다. 이걸로 사람 뽑으면 삼성이 미친 기업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그렇다면 그 진실은 무엇일까.
애초에 저 문제는 존재하지도 않았다
구글신에게 물어보자 그 답이 나왔다. 애초에 저 문제는 삼성의 문제에서 정답 문항을 제외한 것이었다. YTN의 뉴스에 따르면 문항이 하나 더 존재했다.
1) 아침 점심 저녁
2) 5월 6월 7월
3) ㄱ ㄴ ㄷ
4) 가을 겨울 봄
5) 일요일 월요일 화요일
보다시피 이 문제의 답은 유일하게 순환이 없는 3) ㄱ ㄴ ㄷ 이다. 희대의 낚시꾼에게 전국민이 낚여 각종 논리를 전개한 것이다. 정말 기상천외한 논리들이 많이 등장했는데, 이렇게 창의적인 민족은 공주님의 말씀대로 하루빨리 중동으로 수출해야 할 것이다.
결론: 궁금할 땐 구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