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17일, 올해를 빛낸 가수 1위에 ‘빅뱅’이 선정됐다.
2015년에 빅뱅은 음원 판매량으로 115억 원의 수입을 올렸고 월드 투어로 1,400억 원의 수입을 올려, 2015년 한해 총 1,500억 원의 수익을 거두었다.
4개의 앨범을 발매한 2015년은 ‘빅뱅의 해’였다. 3년 만에 완전체로 뭉쳐 돌아온 빅뱅은 5월부터 매달 2곡씩 신곡을 공개하는 형식으로, 총 4개의 앨범(M, A, D, E)을 선보이며 2015년 하반기를 빅뱅의 시간으로 만들었다.
‘M’, ‘A’, ‘D’, ‘E’ 앨범 각각이 나올 때마다 모든 곡들이 차트를 점령했지만, 궁금하다. 그 중에 BEST OF BEST는 무엇일까? 빅뱅 앨범의 타이틀 곡을 모아 음원 다운로드 수, 유튜브 뮤비 조회수, 검색량, 언급량, 확산도를 조사했다.
1. 화제성은 ‘뱅뱅뱅’
유튜브 뮤비 조회수, 언급량, 검색량을 토대로 화제성을 산출한 결과, ‘뱅뱅뱅’이 1위를 가장 높게 나타났다. 대중들이 온라인 상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빅뱅의 곡은 ‘뱅뱅뱅’이라고 할 수 있다.
2. 음원 다운 킹은 ‘Loser’
가온차트에서 공개한 음원 다운로드 통계에 따르면 ‘Loser’가 다운로드 1위를 기록했다.
3. 종합 ‘Loser’,’뱅뱅뱅’ 우열 가릴 수 없어
화제성과 음원 다운로드 수를 기준으로 종합적으로 나타내니, 두 가지 포인트가 포착됐다.
A. 포인트
화제성으로 올킬한 ‘뱅뱅뱅’이지만, 실제 대중들의 구매가 반영된 음원 다운로드 수를 무시할 수 없기에 어떤 기준을 우선하기는 힘들다. 그러므로’Loser’와 ‘뱅뱅뱅’은 BEST HIT SONG 공동 1위라 할 수 있다.
B. 포인트
화제성은 떨어지지만 음원 강자 ‘IF YOU’는 조금 특별하다. 온라인 상 화제성으로 보면 빅뱅의 타이틀 곡 중에 끝에서 3번째이다. 8곡의 타이틀 곡 중 유일하게 공식 뮤비도 없어서 큰 화제몰이를 하지 못했다. 하지만, 음원 다운로드 수로 보면 4위다. 관심 대비 실 구매 효과로 보면 ‘IF YOU’가 가장 크다고 볼 수 있다.
4. ‘IF YOU’, 파급력 1위
‘IF YOU’는 미디어 대비 대중들의 언급량의 비율이 가장 높다. 뉴스 양의 2배가 넘는 블로그, 카페 언급량이 나왔다.
‘IF YOU’는 2015년 빅뱅 노래 중 파급력이 가장 컸던 노래라고 할 수 있다.
‘Loser’가 일본 검색량 1위
한국에서는 ‘뱅뱅뱅’과 ‘Loser’의 접전이 있었지만, 일본에서는 압도적으로 ‘Loser’가 1위이다. 한국에서 가장 파급 효과가 컸던 ‘IF YOU’는 일본에서도 ‘Loser’ 다음으로 인기가 많아 그 파급력을 증명했다.
원문: 셀럽타이드 (빅뱅 프로필 페이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