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디지털 & 소셜미디어 트렌드는 아래와 같이 2편으로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
- 1편: 2016년 디지털 & 소셜미디어 트렌드 8가지
- 2편: 2016년 소셜미디어, SNS 채널별 기상도
2016년 디지털 & 소셜미디어 트렌드 8가지
벌써 10월의 끝자락 입니다. 홍보, 광고, 디지털 담당자들 역시, 2016년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가열차게’ 고민하는 이 시점에 2016년 디지털과 소셜미디어 트렌드를 정리해 볼까 합니다.
최근 진행하고 있는 디지털, 소셜미디어, 혹은 소셜커뮤니케이션 강의를 기반으로 정리했는데요. 다음 방식으로 정리했습니다.
1. 현 시점에서 직접 실무단에서 적용했거나 염두하는 내용이 기본 베이스입니다.
2. 국내/국외 신용할만한 2016년 소셜미디어 트렌드 지표를 약 50여개 추가로 살펴보았습니다.
3. 여기에 최신의 유저의 자료조사, 채널 변화 자료들을 재검토했습니다.
1. 휴대용 기기 “모바일에서 모바일까지”
‘모바일’을 위시한 휴대용 기기가 첫 번째 소셜미디어 트렌드입니다. 2016년은 단순히 모바일을 외치는 것을 넘어서, 이와 연계한 실질적인 대응 전략과 활용법들을 고민해야 하는 시점입니다.
- 모바일 퍼스트에서 더 나아가, 휴대용 기기 전반에 대한 실질적 대응 전략 고려
- 모바일 마케팅 전략, 모바일 디자인, 모바일 콘텐츠, 모바일 광고, M-커머스, 모바일 혹은 소셜 CRM
- 전 세계의 스냅챗, 중국의 위챗, 한국의 카카오톡 등 인스턴트 메신저 시장,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 구글 글래스, 애플 워치, 스마트 전자기기 등을 통한 사물인터넷은 과연 중심 무대로 올라올까?
2. 소셜 마케팅 2.0 “페이스북은 더는 소셜미디어가 아니다”
페이스북이 ‘소셜미디어’가 아닌 ‘마케팅 플랫폼’을 선언한 지 오래입니다. 소통과 브랜딩을 그대로 견지한 방법론이 2016년에도 힘을 발휘할 수 있을까요?
- 소셜미디어가 성숙기를 맞이하며 페이스북이 채널 지배 장기화에 따른 ‘채널 중심 사고관’ 종언. 트위터, 페이스북.. 다음 채널은 없다
- SNS의 마케팅 플랫폼화 심화 및 리타게팅 광고, E-Commerce 기능(다양한 CTA 버튼부터 In-App 구매와 배송까지) 지속 개발
- Buyer Journey 측면에서 바야흐로 구매, 행동까지 SNS가 직접관여(all-in-one type of platform)
3. 개인화 “그리고 디지털 변환”
이 키워드는 여러 가지 흐름을 묶었습니다. 이견의 여지가 있을 수 있는데요, 디지털, 소셜미디어 발달에 따른, 결국은 개인화와 그에 연계된 전략의 구성으로 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특히, 채널 운영은 물론, 전반적인 소셜커뮤니케이션 차원에서 여러가지 방법론이 도출될 수 있을 듯 합니다.
- 빅데이터, 모바일 그리고 Fan-Connected, Relationship, Relevancy, 개인화의 현실적 접근법
(1.타겟별로 개인화된 콘텐츠 2.리타게팅 3.소셜 고객 관계 관리(CRM) 4.마케팅 연계 ROI 설정 등) - 디지털에 기반을 둔 새로운 혁신과 창조. 디지털 변환의 심화
- 기업, 고객의 모든 지식/정보/경험 디지털화. 온-오프라인 유기적 결합/통합 -> 오투오(Online to Offline), 옴니채널
4. 실시간 “바로 지금 이 순간”
‘실시간’을 디지털 & 소셜미디어 트렌드의 한 조류로 정리했습니다. 사실 이 흐름은 여러 레포트에서도 지적하고 있습니다. 근본적으로 콘텐츠 단은 물론, 채널 차원에서도 이를 활용한 전략은 현시점에서 유의미합니다.
- 실시간, 쌍방향 소통형태 콘텐츠. 콘텐츠 스케쥴링 + 실시간 콘텐츠의 조화
- 채널별 실시간 이슈에 따른 ‘노출 알고리즘’ 활용 –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 인스타그램.
- 소셜 ‘라이브 스트리밍’의 부활 – 트위터: 페리스코프, 페이스북: 라이브, 네이버: 브이, 그리고 미어캣
5. 검색 엔진 “소셜 검색 엔진”
소셜미디어는 물론, 디지털 차원에서 꼭 챙겨야 하는 트렌드는 바로 이 검색 엔진입니다. 특히, 검색엔진과 SNS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의 설정은 디지털 전략의 기본입니다.
- 주요 SNS의 검색 엔진화 – 트위터 라이트닝 프로젝트 ‘모먼트’, 페이스북 ‘인스턴트 아티클’
- ‘#(해시태그)’의 본격적인 국내 활용 – 트위터 타임라인 테마의 묶음 -> 채널별 산발적 활용 -> 공공기관 중심 드립형태 -> 온/오프라인 통합 커뮤니케이션 단의 도입
- 구글, 네이버, 다음 검색 엔진의 진화(모바일, 음성인식, SNS). 검색엔진최적화는 ‘필요한 정보를, 필요한 시점에, 필요한 사람에게, 필요한 장소에서 정확히 전달하는 것’ 결국 양질의 콘텐츠가 필요하다.
6. 개인 방송 “비주얼 소스를 둘러싼 채널 경쟁 지속”
이미지, 영상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중요합니다. 시스코는 글로벌 소비자의 영상 트래픽이 2019년에는 80%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 시장을 둘러싼 채널들의 경쟁과 유저들의 참여, 기업/기관의 대응이 2016년에도 참 볼만할듯 합니다.
- 이미지, 영상은 지속적으로 중요한 요소. 주요 채널들의 동영상 광고 전쟁 중
(1. MBC+SBS과 네이버 TV캐스트 2.한국의 MCN을 표방한 CJ 3. MCN과 스타 유튜버(혹은 Vlogger) 그리고 유튜브의 전성기 4.구글의 유튜브와 페이스북의 위엄) - 소셜 영상의 진화: UCC-> PCC(아마추어 전문가들이 만든 콘텐츠) -> 개인 방송
- 기업/기관의 아이디어 중심 영상. 드립, 개그 흥할 것이다.
7. 이슈 관리 “이슈 발생과 파급 양상의 변화 지속”
이슈 관리, 위기관리 영역은 디지털 시대에 지속적으로 중요한 트렌드입니다. 특히 계속적으로 발생하는 관련 이슈에 따라, 상시적인 측면에서 이를 관리하고 대응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좀 더 구체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디지털시대 이슈의 변화 1. 미디어는 폭발적으로 증가 2. 소비자들은 각자 목소리를 갖게 되었으며 3. 이슈의 속도는 따라잡기 불가능할 정도 소셜미디어, 디지털 상의 상시적 이슈/위기/평판 관리 필요
- 상시적 이슈관리 대응 전략: 1. 디지털 측면의 ‘사전 역량’ 강화 2. 다양한 보이스에 따른 대응 메시지 강구 3. 다각적인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4. 상시적 이슈관리 측면의 SNS 운영 5. 인플루언서 재규명 및 관리 강화
8. 소셜 큐레이션 “미디어의 진화, 소셜 큐레이팅 서비스”
개인적으로 국내 소셜미디어는 2011년까지 기업 -> 2014년까지 공공기관 -> 앞으로는 인플루언서 혹은 미디어가 주도 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실제로 요즘 미디어들의 SNS 대응은 기업이나 기관의 역량을 압도합니다. 특히, 이슈 큐레이션을 기반으로 한 전통미디어, 신규미디어의 진화는 중요한 트렌드로 계속 자리매김 할 거라 예상합니다.
- 소셜 큐레이션을 기반으로하는 미디어의 각축. 요점은누가 버티는가? 누가 페러다임을 가져가는가?
- PPL? 유가 기사? 큐레이션 미디어의 네이티브 광고와 저작권 관련 이슈의 지속
여기까지 2016년 디지털 & 소셜미디어 트렌드 8가지를 살펴봤습니다. 강의 자료를 기반으로 핵심만 간추려 정리했는데요. 혹,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많을까 걱정이네요. 어쨌든 저는 디지털 그리고 소셜미디어를 사랑합니다. 2016년에도 쭉 트랙킹하겠습니다.
원문: 짬봉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