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많은 조직에서, 보스가 자신이 리더라는 착각을 한다. 사전의 뜻을 빌리면, 보스는 ‘실권을 쥐고 있는 책임자’이고, 리더는 ‘조직을 이끌어가는 중심적인 위치에 있는 사람’이다. 모든 보스가 리더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물론 리더십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계발한 보스들은 좋은 리더일 확률이 높겠지만, 많은 보스들은 그저 직급이 높을 뿐일 수도 있다.
리더가 아닌 보스와 좋은 리더의 차이는 다음과 같다.
작은 조직에서, 보스만 있되 리더가 없는 팀은 실패할 확률이 높다. 좋은 리더가 될 자신이 없는 보스는 직급은 자신보다 낮더라도 리더 역할을 할 수 있는 팀원을 뽑아야만 한다.
부하직원의 애티튜드나 열정, 오너십 문제로 고민하는 보스가 많다. 특히 라이프 밸런스가 좋지 않은 스타트업에서는 더 두드러질 수 밖에 없다. 물론 정말 부하직원의 문제일 수도 있겠지만, 한 번쯤은 곰곰이 생각해 보자. 자신이 과연 사람들이 열정적으로 따르게 만들 수 있는 사람인지.
원문: J’s Monolog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