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템 & 거래처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두 가지 모두 없다면 절대 직장에서 나오지 마라. 만일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당연히 거래처가 우선이다.
- 너무 먼 미래까지 설계할 필요가 없다. 소비자는 절대로 의도처럼 움직여주지 않는다. 어차피 중간중간 피벗(Pivot)이 일어날 것이다.
- 시장이 항상 옳고 소비자가 항상 옳다. 대박은 자신이 아니라 시장과 소비자가 정하는 것이다. 생각보다 많이 팔리면 그게 옳은 비즈니스다.
- 결국 비즈니스는 돈 벌어본 사람의 말이 정답이다. 30세 박사급 컨설턴트와 70세 초졸 회장님 중 후자의 의견이 돈이 될 확률이 훨씬 높다.
- 이제 누구나 검색 한 번에 최저가를 찾아낼 수 있다. 해결방법은 간단하다. 제일 싸거나, 엄청 질이 좋거나, 당신 말고는 파는 사람이 없거나, 친구가 엄청나게 많거나. 해당사항이 없다면 곧 위기가 올 것이다.
- 사전 시장조사 및 고객분석은 아무리 그 중요성을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철저한 사전 분석은 무지막지한 비용을 줄이고 실패의 가능성을 극도로 낮춰준다. 안 할 이유가 없다.
- 사업성공은 간단하다. 고객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서 공급하면 된다. 하지만 아무도 그 답을 알려주지 않는다. 결국 당신과 당신의 직원들이 찾아내야 한다. 물론 대부분 못 찾아낸다.
- 충성심은 오너가 만들기 나름이지만, 어떤 직원은 나쁜 조건에도 회사에 감사하며 충성을 하기도 한다. 문제는 보상이 담보되지 않는다면 그 직원조차 지쳐갈 것이다.
- 진정한 고수는 온라인에도 없고 주변에도 없다. 오로지 현장에만 있다. 성공하고 싶다면 일단 현장 속으로 뛰어들어야 고수를 찾을 수 있다.
- 의도한 대로 술술 풀리면 일단 의심하라. 정말 능력 있고 도움이 될 수 있는 거래처는 협상이 쉽지 않다. 까칠하면 일단 환영하라.
- 모든 사업가는 항상 자신의 사업이 요즘 어렵다고 말한다. 사업이 잘 되고 있다고 말하고 다닌다면 둘 중 하나다. 수백억 벌었거나 거짓말이거나. 판별하는 방법은 가족들이 사업에 끼어들려고 하는지를 보면 된다.
- 직원들은 경영자가 화초를 기르듯 자신에게 투자하고 육성해주기 바라지만,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경영자의 속마음은 직원=비용이다.
- 수치의 함정에 속지마라. 매출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손익이 중요하다. 매출 1조 원에 영업이익 -1,000억보다는 매출 5억에 영업이익 1억이 훨씬 낫다.
- 작은 수익이 무섭다. 한 번 거래에 1천만 원을 버는 것도 좋지만 1~2만 원 수익을 줄 수 있는 수천 명의 고객이 있다면 그게 훨씬 좋다.
- 고객 컴플레인은 모든 기업의 숙명이다. CEO가 몸이 10개가 아닌 이상 모든 직원의 서비스 마인드를 통제할 수는 없다. 문제는 컴플레인이 발생했을 때 얼마나 솔직하고 빠르게 사과하고 대안을 제시하느냐다.
- 서비스업에도 납품의 개념이 편하다. 즉 회사가 솔루션은 있는데 트래픽이 없다면 트래픽은 있는데 솔루션이 없는 회사와 제휴하면 된다. 내 경우 컴플레인 소지가 많은 여행상품을 직접 팔기(비전 없다)보다는 항공권/호텔 등 상담 솔루션을 각 업체(웹사이트, 어플리케이션 등)에 공급하는 형태를 시도해보니 나름 괜찮았다.
- 재화를 생산하는 경우엔 마케팅보다는 품질 개선이 우선이지만 여행업과 같은 유통형 서비스업은 어차피 품질은 비슷하므로 트래픽을 늘릴 수 있는 마케팅이나 제휴사업에 집중하는 것이 맞다.
- 절대로 상대를 무시하여 적을 만들지 않는 것이 좋다. 사람은 언제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날지 모른다. 누구나 당신보다 세 배는 똑똑하다고 보면 처세가 해결된다.
- 아이디어 자체만으로 성공을 거두기란 정말로 힘들다. 즉, 좋은 아이디어는 넘친다. 성패는 아이디어를 실행할 수 있는 실행력과 추진력, 그리고 지구력에서 갈린다. 그게 99%다.
- 사업가는 언제나 외롭다. 360도 중 어디로 가야 할지 판단이 서지 않을 때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운이라는 것이 상당 부분 , 아니 거의 절대적으로 작용한다.
- 온라인 마케팅은 생각보다 엄청나게 강력하다. 요즘 같은 브랜드 창궐 시대에 작은 회사가 투자 대비 많은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 마케팅 방법은 온라인밖에 없다.
- 절대로 조급하지 마라. 조급해서 성공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충분히 전략을 고민하고 신중하게 움직이는 것이 조급한 것보다 생산성이 백 배 높다.
- 판단이 서지 않을 때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에 기준을 두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속담 같은 것인데 생각해보면 수천 년 간 축적된 선조들의 지혜를 한 문장으로 정리한 것이기에 그것처럼 좋은 것도 없다.
- 사업은 돈을 버는 기술이 아니다. 사람을 활용하는 기술이다. 어떻게 인재를 뽑고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성패를 결정 짓는다. 경영자의 업무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인력 배치와 육성이다.
- 당신의 인생은 생각보다 길지 않다. 돈을 벌려고 하지 말고 후대에게 물려줄 수 있는 기업을 만든다고 생각하는 것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