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기업을 운영하면 예전에 접하지 못했던 분야들을 많이 접하죠. 따라서 여러 분야의 지식을 익히는 것이 필수입니다. 적은 인력으로 회사를 이끌어야 하니 경영자는 각 분야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기본적인 지식을 알고 있어야 하겠죠. 물론 직접 몸소 부딪혀보는 것이 더 빨리 배우는 방법이지만, 그래도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창업 전에 꼭 읽어야 할 도서를 추천해드리고자 합니다.
1. 린 스타트업
이 책은 창업할 때 비즈니스 모델을 어떻게 최소의 비용으로 발전시키는지 전략을 제안합니다. 최소한의 핵심 사양으로 시장 반응을 테스트한 후 피드백에 따라 비즈니스를 발전시키거나 방향을 전환하는 것이죠. 스타트업을 운영하기 위해 예산을 지나치게 지출할 필요가 없도록 하는 것입니다. 효율적인 창업 전략을 위해 읽어볼 것을 추천합니다.
2. 비즈니스 글쓰기 상식사전
비즈니스에 글쓰기 능력은 중요합니다. 저도 꾸준히 배우려고 노력합니다. 창업할 때 글쓰기 능력을 활용할 분야는 끝이 없습니다. 광고 문구를 작성할 때, 웹사이트 소개 문구를 작성할 때, 고객을 위한 상품 소개 문구를 작성할 때, 직원간 효율적인 의사소통이 필요할 때 등 끝이 없죠. 이 책으로는 효율적인 비즈니스 글쓰기를 전반적으로 배울 수 있어 앞으로 요긴하게 활용할 것입니다.
3. 판매전선 이상없다
비즈니스가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전략, 효율적으로 업무를 다룰 시간 관리 방법을 알려줍니다. 제시하는 조언이 매일매일의 업무에 도움이 되어 시간 날 때마다 손이 가는 책이기도 합니다. 회사에 들어가는 시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업무의 성과를 최대화시켜 성장하길 원한다면 읽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4. 퍼미션 마케팅
저자는 기존에 만연했던 마케팅의 전제들이 시간이 가면서 죽어간다고 설명합니다. 기존에 만연했던 마케팅이란 각 회사가 자사의 제품, 서비스를 최대한 자랑하려 하고 고객의 이목을 끌려고 노력했던 마케팅이죠. 저자는 이제 주의를 끄는 마케팅 대신 퍼미션 마케팅이라는 전략을 제시합니다. 고객들에게 회사 자랑을 늘어놓을 게 아니라 무료로 고객에게 가치 있는 것을 제공하는 등 자연스럽게 마케팅하는 방식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아이디어에 100% 공감합니다. 이제 고객들은 광고를 그리 탐탁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누가 떠든다고 그것에 관심을 크게 기울여주진 않죠.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을 생각할 때 꼭 읽어볼 만한 책입니다.
5. 보랏빛 소가 온다
앞의 퍼미션마케팅과 동일한 저자의 책입니다. 현대의 소비자는 자신이 가진 것에 대체로 만족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기존의 전형적인 광고에 나오는 대부분의 제품에 싫증을 느낀다는 것이죠. 타사와 차별화하고, 고객들이 스스로 남들에게 얘기하고 싶어 하는 제품을 제공해야 한다고 제시합니다. 회사의 필수적인 가치를 어떻게 세울 것인가 고민할 때 도움 될 도서입니다.
6. 운 좋은 기업에서 위대한 기업으로
저자는 테크놀로지 업계에서의 30-40년 동안 성공한 기업과 실패한 기업의 요소를 분석합니다. 핵심 메시지는 고객 피드백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테크놀로지 업계에 집중했지만 회사를 경영하는 모두에게 충분한 배움을 선사하리라 생각합니다.
7. 브랜드 갭
저자는 ‘브랜드란 회사의 로고가 아니며 회사의 상품도 아니’라며 ‘개인들이 회사를 어떻게 직감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인가’라고 브랜드를 명확하게 설명합니다. 즉 회사 스스로 말하는 것이 브랜드가 아니라, 고객들이 어떻게 회사를 인지하고 말하느냐가 브랜드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저자는 회사에게 핵심 3가지 질문을 던집니다.
- 자신이 누구인가?
- 무엇을 하는가?
- 왜 그것이 중요한가?
이 세 질문에 명확하게 답변할 수 없다면 회사의 브랜드가 존재하지 않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이외에도 브랜드를 정립하기 위한 단계를 제시합니다. 브랜드가 장기적인 성장에 관여하는 만큼 회사 경영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8. 스틱!
저자는 아이디어를 어필하기 위해서 필요한 요소를 강조합니다. 같은 아이디어라도 포함 요소에 따라 사람들의 뇌리에 꽂히는 정도가 다르다는 것이죠. 어필하는 아이디어를 만드는 방법으로써 ‘SUCCESs’의 요소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는 각 요소의 이니셜을 딴 것으로 설명은 참고 리뷰에 나와 있으니 한번쯤 확인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9. 웹 데이터 분석학
예전에 말했던 대로 마케팅 과정에서 가장 어리석은 실수는 웹 분석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웹 분석은 온라인 비즈니스의 기초 중 기초이며 웹 분석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할지 알면 비즈니스의 문제점을 좀 더 수월하게 파악하고 개선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분야별로 어떻게 데이터 자료를 분석할지와 KPI에 대한 견해 등 통합적인 시각을 보여줍니다.
10. 비즈니스 모델의 탄생
책에서는 현대의 비즈니스를 점검하기 위해 필요한 9가지 요소를 기초로 한 캔버스를 제시합니다. 이것을 활용하면 창업하기 전 자신이 가진 비즈니스의 약점에 대해 점검이 가능합니다. 책에서는 또한 성공적인 비즈니스의 사례를 통해 창업과 경영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합니다.
마치며
스타트업 기업을 운영하는 것은 많은 실패와 배움을 요구합니다. 그래도 실패에 부딪히기 전에 유용한 배움을 미리 얻으면 실패 가능성을 낮출 수 있습니다. 혹시 위 리스트 외에 창업 전 꼭 읽어야 된다고 생각하는 도서가 있다면 [email protected]로 알려주세요.
출처: Onlinebi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