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는 태국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로, 활기차면서도 여유로운 분위기를 풍긴다. 물가가 저렴하여 한 달 살기나 워케이션을 목적으로 치앙마이 여행을 많이 가지만, 휴양지로서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아직 한국인에게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투숙객 후기가 9점 이상인 숨겨진 리조트 5곳을 소개한다.
포시즌스 리조트
Four Seasons Resort Chiang Mai
치앙마이 다운타운에서 약 30분 거리. 도심에서 벗어나 ‘매림’이라는 지역에 자리하고 있다.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에서 최고의 환대를 경험할 수 있다.
2개의 풀이 있으며, 청보리밭 가운데 있는 수영장이 유명하다. 그 외 요가 클래스, 스파, 테니스 코트 등 럭셔리한 호텔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137 필러스 하우스
137 Pillars House
19세기에 지어진 저택을 개조한 태국 치앙마이 리조트로, 30개의 객실 모두 스위트룸이다. 커플 여행은 물론, 아이 동반 가족 여행객들을 위한 넓은 객실도 있다.
모든 객실에는 테라스가 있는데, 조금 이른 저녁부터 조명이 세팅되어 프라이빗하게 여유를 즐기기 좋다. 명상과 요가 프로그램 등 투숙객을 대상으로 하는 웰니스 프로그램도 잘 갖췄다.
아난타라 치앙마이 리조트
Anantara Chiang Mai Resort
아난타라는 옛 영국 영사관 건물을 개조한 5성급 리조트다. 지난 10월 새 단장을 마쳤다. 영국의 건축 양식을 차용하고, 태국 전통 디자인을 녹여서 이국적이다. 치앙마이 리버사이드에 자리해 구시가지 여행을 하기 좋다. 투숙객을 위한 태국 전통 스파의 후기가 좋으며, 티 타임부터 에스테틱 마사지로 구성된 체계적인 웰니스 프로그램도 있다.
라차만카 호텔
Rachamankha Hotel
치앙마이 구시가지의 왓 프라싱 사원 바로 옆에 위치했다. 대표 관광지들과 가까워 치앙마이 여행하기 최적의 장소이며, 조용한 동네라 프라이빗하게 휴식하기도 좋다. 객실은 총 25개로 소규모로 운영 중이다.
고대 란나 왕조를 모티프로 지어진 호텔 곳곳에 유럽, 아프리카 등 전 세계에서 수집한 미술 작품과 골동품들이 비치해 신비로움을 더했다.
시리암판 부티크 리조트
Sireeampan Boutique Resort
마지막으로 소개하는 태국 치앙마이 리조트는 시리암판 부티크. 치앙마이 북부, 한적한 동네에 자리 잡았다. 태국 전통 주택을 모티브로 디자인되었으며, 객실은 단 11개 뿐이다. 마치 여유가 느껴지는 저택 같기도 하다.
투숙객이라면 스파와 수영장, 라운지 등 호텔서비스를 24시간 내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다. 연못이 있는 정원도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