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에는 폭력의 가해자와 피해자만 부각이 된다.
하지만 세상은 수많은 방관자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 방관자들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피해자의 삶은 달라질 수 있다.
피해자 곁에 단 한 명만 있어도
피해자는 용기를 낼 수 있고, 저항할 수 있다.
나는 말하고 싶다.
당신이 내준 용기 덕분에 내가 사람으로 살아남을 수 있었다고.
지옥이 아닌 삶을 살 수 있었다고.
그러니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당신이어야 한다고.
원문: 서늘한여름밤의 블로그
이 필자의 다른 글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