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 회의의 새로운 패러다임
코로나가 사라진 후에도 우리는 화상회의를 하게 될 것입니다. 특히 외부 업체나, 근무지가 다른 팀과의 미팅 등은 상당부분 화상회의가 대체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화상회의에도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특히 팀대 팀 미팅의 경우, 참가자가 많아질수록 시선이 분산되고 집중도가 떨어지는 문제를 피할 수 없죠.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게 ‘LG 원퀵’입니다.
대화면 UHD 스크린, UHD 카메라와 오토포커싱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43형(원퀵)에서 55형(원퀵 프로)에 달하는, 4K(3,840×2,160) 고해상도 대형 스크린입니다. 여기에 FHD(원퀵) 또는 UHD 전면 카메라(원퀵 프로)까지 부착되어 있죠.
고해상도 대형 화면과 전면 카메라는 팀대 팀 미팅처럼 복수의 참여자가 참여하는 미팅에서 빛을 발합니다. 표정, 몸짓과 같은 비언어적 요소를 또렷하게 전달하기 때문이죠.
비언어적 요소가 잘 전달되지 않는다는 건 화상회의의 대표적인 한계 중 하나인데요. 이는 사실 소프트웨어적인 문제보다는 화각을 좁게 잡는 노트북이나 태블릿의 하드웨어적 한계에 기인한 면이 큽니다. ‘LG 원퀵’ 처럼 고해상도 대화면과 고화질 카메라를 갖추는 것만으로도 상당부분 해결되죠.
화상회의의 또 한 가지 문제가, 특히 저가형 노트북이나 태블릿의 나쁜 마이크, 나쁜 스피커인데요. 음질이 나쁘면 일단 말이 잘 안 들리고, 그럼 효율성이 당연히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드웨어적 한계 때문에 최대 음량 자체가 너무 낮아 여러 명이 참여하는 회의에 적합하지 않은 경우도 많고요. 원퀵은 선명한 음질의 마이크와 스피커를 내장하여, 서로의 음성을 뭉개짐 없이 전달합니다.
스피커는 10W+10W 듀얼 스피커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출력이 워낙 빵빵한 탓에, 습관적으로 음량을 높였다가 황급히 내리는 일이 생길 정도였습니다(…) 마이크는 원퀵 최대 3M, 원퀵 Pro 최대 6M 거리의 음성까지 선명하게 들려줍니다. 세로로 길쭉한 회의실 테이블에 앉아서 이야기하더라도 음성 손실이 없죠.
또 한 가지 중요한 기능이 원퀵 프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오토 포커싱’입니다. 발언하는 사람이 생기면 자동으로 줌을 해서 이 사람에게 초점을 맞춰주는 기능인데요. 최대 4배 줌까지 가능합니다.
윈도우가 탑재된 전자칠판, 무궁무진한 사용성
원퀵에는 윈도우 10 IoT가 탑재됐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바로 그 윈도우죠. 이는 줌, 구글 밋,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같은 화상회의 도구는 물론 슬랙이나 잔디 같은 협업 툴, 오피스와 한컴 한글까지 윈도우의 거의 모든 앱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메인 화면에서는 LG 스마트TV나 스마트폰, 태블릿 등과 비슷한 직관적인 화면을 보여줍니다. 화이트보드나 화상회의 앱, 유튜브와 웹 브라우저 등 많이 사용하는 앱을 메인 화면에 깔아 놓고 터치 한 번으로 쉽게 작동시킬 수 있죠.
네, 터치입니다. 원퀵은 터치가 됩니다. 당연히 손으로도 가능하지만, 함께 동봉된 터치펜을 쓸 수도 있습니다. 이 터치펜은 스크린의 뒤쪽에 부착해서 보관할 수 있는데요. 내장된 화이트보드 앱을 써서 단순히 칠판으로 활용할 수도 있고요. PDF나 오피스 파일 등을 띄워 놓고 그 위에 필기를 할 수도 있죠. 윈도우가 깔려 있으니까,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든 화상회의 솔루션이든, 어떤 앱이든 무궁무진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화이트보드에 빔 프로젝터를 사용하는 방법도 생각해볼 수 있겠습니다만… 아무래도 빔프로젝터를 쏘려면 공간적 제약도 있고, 아무리 고가 빔프로젝터라 해도 UHD 디스플레이만큼 선명할 순 없습니다. 원퀵은 350nit, 원퀵 Pro는 450nit 밝기에 178 x 178 시야각을 제공하므로, 사무실 어디서든 밝고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죠.
원퀵의 또다른 특징. 세로(!) 화면도 가능하다는 겁니다. 원퀵의 전용 스탠드는 높이 조절과 가로/세로 화면 전환(피벗) 기능을 제공합니다. 디스플레이를 돌리면 내부 화면도 자동으로 돌아가므로 별도의 설정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세련된 디자인, 무선 연결의 자유로움
또 눈에 들어오는 건 감각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입니다. 하얗고 미끈한 스크린은 인테리어적으로도 무척 아름답습니다. 사무실 뿐 아니라 가정에서 쓰기에도 잘 어울리죠. 원퀵pro는 2021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고, 원퀵은 2022년 수상하였습니다.
카메라, 마이크 등 필요한 하드웨어가 모두 내장되어 있을 뿐 아니라 윈도우까지 탑재했기 때문에, 주렁주렁 선을 연결할 필요도 없습니다. 전원선 하나만 연결하면 되죠. 블루투스도 지원하므로, 키보드나 마우스가 필요할 경우 무선으로 연결하면 됩니다. 외부 기기 연결이 필요하다면 미라캐스트를 쓰면 되고요. 노트북 등의 화면을 무선으로 바로 미러링할 수 있습니다.
물론 확장성을 중시하는 유저를 위해 HDMI, USB-C, USB 3.1(Type A), LAN 단자 등 주요 단자도 모두 탑재되어 있습니다. ㅍㅍㅅㅅ는 정작 이 단자들을 한 번도 쓴 적이 없지만요(…). 그만큼 무선 환경의 편의성이 압도적이거든요.
자유로운 이동성, 어디나 회의실이 되는 매직
VESA 표준 규격(원퀵은 200×200, 원퀵 프로는 300×300)을 만족하므로 설치도 자유롭습니다. 기본 스탠드를 써도 되지만, 벽걸이형으로 설치하거나 서드파티 스탠드를 쓸 수도 있죠.
하지만 가장 추천하는 건 역시 원퀵에서 사용 가능한 ‘이동형 스탠드’인데요. 후면 바퀴가 달려 있어 자유롭게 이동 가능하고, 원하는 위치에서 휠 고정 장치를 써서 더 이상 움직이지 않도록 만들 수도 있죠.
회의실이 딱 정해진 경우도 있지만, 특히 코로나 시대 이후의 업무 환경은 고정적이지 않습니다. 업무 효율성을 위해서라면 어디서나 회의가 벌어질 수 있는 시대죠. 원퀵은 특히 다른 주변기기 없이, 전원선 하나만 연결하면 100% 활용이 가능하기에, 더욱 이동형 스탠드가 추천될 수밖에 없습니다.
말 그대로의 스마트 워크를 위해
코로나가 끝난다 해도, 새로운 업무 기기의 필요성은 지속적으로 대두될 것입니다. 특히 화상 회의 솔루션은 끝없이 발전할 것이 분명합니다. LG 원퀵은 여태까지 볼 수 없었던 업무의 혁신을 보여줍니다.
새로운 시대의 리모트 워크를 체험하고 싶은 얼리어답터라면, 그런 게 아니더라도 업무 상 화상 회의를 많이 할 수밖에 없는 회사라면 꼭 한 번 체험해보기를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