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장르가 30호’ 이승윤 <소우주>
방탄소년단의 원곡이 생각이 안 날 정도로 엄청난 편곡을 보여줬다는 이승윤의 노래. 이미 ‘존재가 장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엄청난 존재감을 보여주는 무대였다.
2. ‘전국노래자랑 연어장인’ 이무진의 <바다 끝>
<전국노래자랑>에서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연어들처럼>으로 일약 큰 바람을 불러일으켰던 ‘연어장인’ 이무진의 새로운 무대. 그간 쌓인 연륜이 더해져 강에서 바다로 나간 것처럼 더 넓고 깊어졌다는 새로운 무대를 확인해 보자.
3. 정홍일 <Maria>
모두 마음속에 로큰롤 키드 하나쯤은 있는 거잖아요? 헤비메탈 불모지 한국에서 순수하게 한길만 걸어온 정홍일이 자신의 모든 걸 쏟아놓는 무대다. ‘관중 있었다면 압도적 1위’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감정을 강력하게 건드렸다.
4. 너도나도너드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싱어게인 사상 듀오로서 가장 빛이 났다는 무대. 17호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26호의 직선적인 목소리가 잘 어울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듀오를 갈라쇼에서 못 본다는 걸로 벌써부터 슬퍼하는 팬들이 있을 정도.
5. 의문의 등장, 30호 <Chitty Chitty Bang Bang>
무대라기보다는 차라리 하나의 예술 작품 같다는 무대. 심사위원과 대중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줬다. 이효리의 원곡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강렬한 무대를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