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유임 기념 드라마 걸작선: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정홍원 총리의 유임을 기념하여 늘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바라마지않는 ㅍㅍㅅㅅ에서 드라마 네 편을 긴급 편성하였사오니 많은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시키는 일은 잘 하지만 자기 주장 없는 집사 홍원과 함께 살던 근혜. 잘 나가는 법조인인 대희를 만나 총리로 삼지만, 그냥 재미 없는 남자로만 알았던 대희에게는 전관예우라는 흠이 있었다.

하얀 백지에 떨어진 먹물처럼 그 흠결이 크게만 보이던 근혜는 결국 대희와 헤어지고, 남자다운 풍채에 자기 할 말은 보따리 싸들고 말려도 끝내 하고 마는 매력적인 남자 창극을 만난다.

하지만 정작 총리로 삼고 보니 그 장점은 막말이라도 끝내 내뱉고 마는 단점으로 보였고, 결국 근혜는 두 번째 임명도 실패한다. 결국 근혜는 자기 말 잘 듣는 집사를 데리고 그냥 혼자 사는 세 번째 결혼을 선택한다.

응답하라 1961

청와대 하숙집의 큰딸 근혜. 나이 많아 보이는 용준(삼천포 役), 소심하고 말없는 홍원(빙그레 役), 능력있는 엄친아 대희(칠봉이 役), 밖에서는 능력 있다는데 옆에서 보면 영 아닌 것 같은 창극(쓰레기 役) 등이 하숙집에서 함께 살고 있다.

대희는 어느새 근혜에게 사랑을 느끼는 자신을 발견하지만, 근혜는 그만 창극(쓰레기)의 남자다운 매력에 반하게 되고, 세 사람의 삼각관계가 시작된다. 두 남자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던 근혜. 과연 그녀의 마지막 선택은 어떻게 될까.

총리의 유혹

홍원은 근혜의 끈질긴 구애에 총리가 되지만, 근혜는 어느새 다른 남자에게 마음이 가 있다. 결국 홍원에게 이혼을 강요하는 근혜. 알고보니 근혜는 예전부터 알던 친구인 대희를 총리로 하기 위해 홍원과 이혼했던 것이었다.

홍원은 복수심에 눈 밑에 점을 찍는 치밀한 변장 후 근혜 앞에 나타나 근혜를 유혹하고, 동시에 대희가 사실 전관예우를 저질렀다는 소문을 퍼트린다. 근혜는 결국 대희는 물론 그 다음 총리였던 창극과도 헤어지고 홍원과 다시 결혼한다. 그리고 홍원은 자신을 버렸던 근혜에게 복수를 준비하는데…

별에서 온 그대

잘 나가는 청와대의 대통령인 근혜의 곁에는 법조인 엘리트 대희, 한국 최고 일간지의 대기자 창극 등 다양한 남자들이 꼬인다. 하지만 근혜는 자신이 처음 대통령이 되었을 때, 김용준 사태에서 자신을 구해주었던 남자 홍원을 잊지 못하고 있었다. 홍원 역시 그때의 근혜를 잊지 못하고 있었지만 사실 외계인인 자신과 연루된 사람들이 모두 불행을 맞은 것을 보고 근혜를 억지로 내치고 사표를 쓴 상황이었는데…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점점 두 사람은 가까워지고, 홍원은 근혜에게 끌리는 자신을 부정하다가 끝내 대희와 창극에게 근혜를 맡기고 외계로 돌아간다. 그러나 홍원을 잃은 근혜는 점점 망가져만 가고, 결국 홍원은 근혜에 대한 일념 하나로 웜홀을 뚫고 돌아와 다시 한 번 근혜의 총리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