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입짧은햇님
수많은 먹방 유튜버 중 인지도로는 탑인 유튜버. TV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도 고정 출연 중이다. 특징은 어마어마한 양. 보다 보면 음식이 계속 불어난다. 케이크를 먹겠다고 방송을 시작해서 출출하다고 라면 1봉 끓여먹고 생각난 김에 냉동실의 삼겹살을 5인분 굽는 식(…) 보다 보면 일종의 전위예술이 생각난다고…
“아줌마… 잘 먹지?…”라는 대사로도 유명하다. 해당 회차는 아래에서 볼 수 있다. 생각보다 초기에 나온 레전드 장면이다.
2. 핏블리 (a.k.a 타락헬창/BJ 치즈볼)
코로나19가 낳은 괴물. 속세 맛을 알아버린 헬스트레이너 ‘타락헬창’이다. 원래는 ‘핏블리’라는 이름으로 운동 영상을 올리던 헬스 유튜버였지만 코로나19 2.5단계로 격상하면서 헬스장을 일시적으로 문 닫게 되자 속상한 마음에 치킨과 맥주를 깠다가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 사람 특유의 찰진 맛 표현으로 레전설이 되어버렸다(…).
이후 다른 헬창을 불러 속세의 맛을 알려준다든지(…) 급속도로 진행된 근손실과 늘어난 지방의 양에 속상해한다든지 하는 등 상당히 많은 꿀잼 포인트가 있다. 자세한 건 영상으로 확인하자.
3. 얌무
저 거대 음식들은 모형 아니고 진짜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음식은 직접 만들고 포장지는 어머님이 만드신다고(어떻게…?) 이외에도 돌 먹방, 흙 먹방, 미세먼지 먹방(…)을 진행했다고 하니 심심하면 찾아보자.
4. 키노시타 유우카 Yuka Kinoshita木下ゆうか
일본으로 눈을 돌려보자. 아예 푸드 파이터 출신(!)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스타킹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지도가 있는 편이다. 깔끔하고, 속도를 빠르게 감아 소리가 나지 않는 것도 장점이지만, 정말 어마어마하게 먹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그런데 일본 쪽에는 이런 사람이 심심치 않게 있다고 하니, 열도의 신비는 도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