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온라인 콘텐츠의 이상적인 길이는 어느 정도가 가장 좋을지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 봤을 만한 주제가 아닐까 싶다.
비즈니스를 위한 온라인 활동은 소비자나 이용자들에게 주목받지 못하면 경쟁에서 앞서거나 살아남을 수가 없다. 소셜미디어 전성시대에 접어든 지금, 블로그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콘텐츠를 공유하거나 이메일 등을 통해 홍보와 마케팅을 펼치는 일련의 과정은 기본 중의 기본이 되었다.
일반적으로 수많은 온라인 담당자들이 경험을 기반으로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온라인의 모든 것이 최고의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각 채널마다 이상적인 콘텐츠 길이가 존재한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것은 정형화된 규칙이 아니라, 지침일 뿐이다. 또한 더 길게 또는 짧게 한다고 해서 실패하고 정확하게 유지한다고 해서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개인적으로 온라인 마케팅 강연에서도 빠뜨리지 않고 노하우로 전달하는 부분이 각 채널 콘텐츠별 이상적인 길이를 기반으로 한 최적화 팁이기도 하다.
다음과 같이 전문가들이 오랜 연구 결과를 통해 얻어 낸 모든 온라인 콘텐츠의 이상적인 길이를 참조해서 마케팅 활동에 적용해 보고 어떤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는 것은 실무 담당자에게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1. 트위터(Twitter): 100자 정도
버디 미디어(Buddy Media) 연구는 트위터에서 인기 있는 100가지 유명 브랜드에 대한 연구에서 트랙 소셜(Track Social)의 비슷한 연구 결과와 일치했다. Track Social은 완벽한 트윗 길이가 100자 정도였음을 발견했다.
그들의 분석에 따르면 71~100자 범위의 트윗의 리트윗이 증가하는 것을 발견했다. 이러한 중간 길이의 트윗에는 원래의 내용이 가진 가치를 전달하는 한편 주석을 추가하기 위해 리트윗하는 사람에게 충분한 수요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2. 도메인 네임 – 8자 이내
인터넷 상 상위 250개 웹사이트의 도메인을 조사한 알렉사 보고서를 살펴보면 도메인의 평균 문자 수는 7.15로 꽤 짧은 편이다. Daily Blog Tips 연구에 따른 아래 참고자료를 참조하면 70%이상이 8자 이하이고 86%는 .com 도메인이었다. 결과에 비추어 도메인의 이상적인 길이는 8자이고 짧은 .com 도메인이 기억하기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
좋은 도메인의 특징 6가지
- 짧다.
- 기억하기 쉽다.
- 철자가 쉽다.
- 하이픈과 숫자는 포함하지 않는다.
- 서술적 또는 브랜딩 가능하이픈과 숫자는 포함하지 않는다.
- .com 확장자를 쓴다.
3. 페이스북 포스트 – 40자 이내
트랙 소셜(Track Social)의 연구에 따르면 짧은 페이스북 메시지가 더 많은 참여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길이와 좋아하는 것의 사이의 상관관계는 아래 그림과 같다.
물론 길이가 유일한 요소는 아니다. 심지어 가장 중요한 요소도 아니다. 이미지가 있는 게시물은 없는 게시물보다 4배나 많은 반응을 얻는다. 다만 페이스북 게시글이 가장 긴 트윗(140자)보다 길면 응답속도가 빠르게 떨어진다.
4. 이메일 제목 – 28~39자 이내
놀랍게도 이메일 제목란의 길이는 공개 및 클릭률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메일 침프(MailChimp)의 연구에 따르면 짧은 제목은 약간 더 잘 클릭되는 정도다. 비록 이익이 한 자릿수라고 하더라도,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짧은 것이 더 낫다고 말할 것이다. 특히 모바일 수신자의 경우 전화로 볼 때 긴 제목 줄이 잘리게 된다. 이상적인 이메일 제목은 50자 이하다.
메일러 메일러(Mailer Mailer)가 메일 침프의 연구와 같은 시기에 발표 한 연구에 따르면, 특정 문자 범위에서 약간의 충돌이 있음을 발견했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 04-15 자 : 15.2 % 개방: 3.1 % 클릭
- 16-27 자 : 11.6 % 개방: 3.8 % 클릭
- 28-39 자 : 12.2 % 개방: 클릭 4 %
- 40-50 자 : 11.9 % 개방: 2.8 % 클릭
- 51+ 자 : 10.4 % 오픈: 1.8 % 클릭
5. 콘텐츠 헤드라인 – 6단어 이내
해드라인 사이트 및 블로그 게시물에 더 많은 트래픽을 유도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다. 통계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10명 중 8명이 헤드라인만 보고 게시물을 읽을지 여부를 결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압도적인 헤드라인을 작성하는 게 트래픽을 유발하는 견인차 역할을 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헤드라인은 주요 키워드와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주제가 담긴 6단어로 작성되어야 한다. 해외의 경우 몇 가지 헤드라인 생성기를 활용해 콘텐츠 주제 기반 헤드라인을 뽑아 사용하기도 한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주제를 나열하고 함축된 6단어로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다 보면 익숙해질 수 있다.
6. 블로그 포스트 – 1500단어 / 7분
블로그 게시물 길이는 짧은 몇 단락(세스 고딘 스타일)에서 4만 단어(닐 파텔 스타일)까지 다양하다. 목표가 검색엔진 트래픽인 경우에는 길수록 좋다.
serpIQ는 높은 순위의 페이지를 분석할 때 긴 텍스트가 높은 순위와 관련이 있음을 발견했다. 활용된 연구 도구는 구글이다. 긴 페이지는 관련성을 나타낼 수 있는 기회가 더 많다. 구글은 더 긴 페이지가 검색자의 질문에 대한 대답을 포함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았다.
또 다른 이유는 링크다. MOZ가 자신의 블로그에서 링크된 3,800개의 게시물을 분석했을 때, 더 긴 게시물이 더 자주 링크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더 긴 페이지는 일반적으로 더 많은 링크를 끌어들이고, 이 링크는 더 높은 순위를 지원한다. 검색 최적화 블로그 게시물의 이상적인 길이는 1,500단어다.
7. 구글 플러스 헤드라인 – 60자 이내
구글 플러스에서 소식의 가독성과 모양을 최대화하려면 텍스트를 한 줄로 유지해야 할 수 있다. Copyblogger의 Demian Farnworth는 구글 플러스의 단점을 조사하여 헤드라인이 60자를 넘지 않아야 함을 확인했다. 하지만 요새 누가 구글 플러스 씀
8. 타이틀 태그 – 55자 이상
제목 태그는 검색 결과 페이지에서 페이지를 정의하는 텍스트 비트다. 웹페이지에는 제목 태그가 있다. 최근 구글 검색 결과 페이지의 디자인이 변경됨에 따라 제목의 최대 길이는 60자로 한정되었다. 제목이 60자를 초과하면 ‘…’ 으로 짤리게 된다.
제목 태그의 최대 권장 사항에 대한 규칙을 찾는 것은 생각만큼 쉽지 않다. 구글은 결과 페이지의 제목에 Arial을 사용한다. 그런데 Arial은 비례 간격 글꼴이므로 다른 글자의 너비가 다르다. 소문자 “i”는 소문자 “w”보다 좁아진다. 따라서 제목에 들어가는 실제 문자는 한 줄에 들어갈 수 있는 최대 허용 문자와 때때로 달라진다.
Moz는 최대 글자 수 제한이 나타나는 곳을 정확히 알아보기 위해 깊이 파고 들었다. 그들은 55개의 문자가 일반적으로 파기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9. 웹사이트 메타 설명 – 155자
제목 태그와 마찬가지로 메타 설명은 검색 결과에 표시되며 너무 길면 잘릴 수 있다. 페이지의 내용을 요약한 단순한 한 문장이어야 한다는 뜻이다. 대상 키 프레이즈도 딱 한 번 사용하고, 너무 길게 만들지 말아야 한다.
10. 유튜브 영상 – 3분 이내
유튜브에서 가장 인기 있는 비디오는 꽤 짧은 편이다. 데이비드 워터 하우스(David Waterhouse)가 YouTube 동영상 상위 50위를 분석했을 때 평균 길이는 2분 54초였다. 클린턴 스타크(Clinton Stark)는 유튜브 팀의 구글 연구원이 이 권장 길이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왜 짧은 동영상이 유튜브에서 인기 있을까? 유튜브는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인기 있는 검색 엔진이다. 전체 동영상을 본 시청자의 비율은 순위 요소다. 너무 길면 시청자 수가 전체 동영상을 볼 수 없어 순위가 낮아지고 노출 빈도가 낮아져 전체적인 인기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유튜브(YouTube) 동영상의 이상적인 길이는 3분 ~ 3분 30초다.
11. 팟캐스트 – 22분 이내
팟캐스트 길이는 유튜브 동영상만큼 다양하다. 어떤 인기 있는 팟캐스트는 60초이지만, 다른 것은 몇 시간이 되기도 한다. 상위 10개 비즈니스 팟캐스트의 범위는 15분에서 1시간으로 평균 42분이다.
스티처(Stitcher)의 조사에 따르면 평균 팟캐스트 청취자는 평균 22분 동안 연결상태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별로 놀라운 숫자는 아니다. National Teaching and Learning Forum에서 인용한 연구에 따르면, 학생들은 강의 시간 15~20분 후 영역을 벗어났다. 20분이 지나면 주의력과 유지율이 떨어진다. 따라서 팟캐스트의 이상적인 길이는 22분이다.
12. 프레젠테이션/세미나 – 18분 이내
TED 주최 측은 18분이 프리젠테이션의 이상적인 시간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따라서 빌 게이츠(Bill Gates)와 보노(Bono)를 포함한 모든 발표자는 이 사건 아래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18분은 주의 지속 기간에 대한 연구에서 유래한 시간이다. 과학자들은 대부분 사람들이 주의를 기울일 수 있는 시간에 대해 10분에서 18분의 범위에 동의하는 것으로 보인다.
원문: DESIGNLOG
참조
- 「The Ideal Length for Blog Posts, Tweets, and Everything Else in Your Marketing」
- 「The Ideal Length of Everything Online, Backed by Research」
- 「The Ideal Length for All Your Online Content」
- 「The Science Behind TED’s 18-Minute Rule」
이 저자의 다른 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