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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과 마음 사이에도 경고음이 있었으면 좋겠어

2020년 8월 27일 by 서늘한여름밤

거리 두는 사람을 좋아하는 나는 또 자주 상처 받고 서운해하는 사람이 된다. 상대가 나를 밀어내면 왜 나를 싫어하냐고 화를 냈던 것 같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사람마다 편안해하는 거리가 다르다는 걸 조금씩 이해하게 된다.

​그 거리가 좁아지지 않는다고 밀어내고 멀어지고 싶지 않다. 나는 그 거리가 주는 서늘함까지 다 좋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원문: 서늘한여름밤의 블로그

Filed Under: 부모, 생활

필자 서늘한여름밤 twitter twitter facebook

『어차피 내 마음입니다』 작가. 팟캐스트 ‘서늘한 마음썰’ 진행자. 에브리마인드 심리상담센터에서 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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