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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도 망한다: 거기서 배워야 할 교훈

2020년 11월 27일 by 피우스

※ A Wealth of Common Sense의 「How Rich People Go Broke」를 번역한 글입니다.


이번 주 《페이지 6(Page 6)》에 실린 기사다. ​​기사 중 일부를 보면,

로버트 드니로는 별거 중인 아내가 코로나19 대유행을 이유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의 월간 신용 한도를 5만 달러에서 10만 달러로 올려 달라는 긴급 명령을 요청함에 따라, 재정에 큰 타격을 입고 있다고 법정에서 밝혔다.

​하지만 해 드니로의 변호사들은, 그가 아내 하이타워의 카드 신용 한도를 낮췄다고 밝혔다. 자신이 지분을 갖고 있는 레스토랑 체인 노부와 그리니치 호텔이 몇 개월 동안 전부 또는 일부 문을 닫아 거의 사업을 할 수 없었음으로 해서 재정적으로 큰 타격을 입은 것이 이유였다.

​드니로의 변호사 캐롤라인 크라우스는 판사에게 노부의 손실이 4월에는 300만 달러, 5월에는 187만 달러에 달했다고 말했다. 크라우스는 “드니로에게 현금이 없었기 때문에, 사업 파트너들에게 돈을 빌려다고 투자자들에게 캐피털 콜 50만 달러를 지급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의 계좌와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책임자는 올해 상황이 호전되기 시작하더라도, 750만 달러만 벌어도 운이 좋은 경우일 것이라고 말한다.”라고 덧붙였다.

얼핏 보면 역대 최고의 배우 중 한 명이 파산 직전에 몰린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파산보다 유동성 위기를 맞은 것에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 ​그의 수입이 타격을 받고 있는 것은 맞지만, 현재로선 현금화할 수 없는 상당한 자산을 어딘가에 놓아두고 있다고 확신한다. 또한 돈과 관련된 이혼 소송 중이기 때문에, 숫자 게임을 벌이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어느 쪽이든 이런 상황에서 배울 수 있는 교훈은 얼마든지 있다. ​

모든 사람에게는 대안이 필요하다. 사업이 망하거나, 일자리가 신통치 않거나, 투자가 엉망이 될 수 있다. 인생에서는 최고로 잘 세운 계획이라고 해도 틀어지는 경향이 있다. ​1990년대 고전 영화 〈히트(Heat)〉에서 드 니로는 은행강도 닐 맥컬리 역을 열연했다. 맥컬리의 은행 강도 행각은 생각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고, 동료 중 하나가 죽은 후 그는 이렇게 말한다.

그는 위험을 알고 있었어. 그곳에 가지 말아야 했어, 비가 오면, 젖기 마련이야.

​심각한 경제 위기 동안에는, 비가 오면 젖기 마련이다. ​아주 부자라고 해도, 일이 잘못될 경우에 대비해 운신의 여지를 남겨둬야 한다.

 

​경기 침체기에 유동성은 필수다

〈히트〉에서 맥컬리의 인생철학은 “짭새가 올 때 30초 안에 들고 튈 자신이 없는 건 손대지 마라.”라는 것이었다. ​경제생활에서 안전 마진은 위기가 닥쳤을 때 의지할 수 있는 여유 자금을 항상 준비해 두는 것이다.

​사람들은 항상 상대적인 기준으로 돈을 바라본다. ​드니로가 올해 750만 달러만 벌어도 운이 좋은 경우라는 말은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크리스 록이 스탠드업 코미디에서 “만일 내일 아침 빌 게이츠가 잠에서 깨어났을 때 재산이 오프라 윈프리만큼으로 줄어들었음을 알았다면, 창밖으로 뛰어내려와 ‘난 이제 비행기에 기름도 못 넣을 거야!’라면서 목을 그을지도 모른다.”라고 말한 것도 이 때문이다.

​돈이 많다고 관리가 잘 되는 것은 아니다. ​조니 뎁은 영화로 7억 5천만 달러를 벌었지만, 낭비벽 때문에 근근이 생활하고 있다. ​그는 “나는 변호사가 아니고, 회계사도 아니다. 15살짜리 아들의 수학 숙제를 도와줄 정도도 안 된다… 늘 주위 사람들에게 의지해 왔다.”라고 인정했다. ​부자들도 다른 어떤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경제생활에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 돈을 얼마나 많이 벌든, 버는 것보다 쓰는 돈이 더 많으면 말이다.

​돈을 많이 벌수록 더 쉽게 부자가 되겠지만, 그렇다고 경제적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주위 동료나 우리보다 훨씬 더 잘 사는 사람들과 비교하기 때문에, 가장 부자라고 해도 만족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 ​소비 습관의 우선순위를 정하지 못하면, 아무리 돈을 벌어도 성공할 만큼 저축할 수 없을 것이다.

원문: 피우스의 책도둑 &

Filed Under: 스타트업

필자 피우스 twitter

전업 백수 투자자이며, 네이버 블로그 ‘피우스의 책도둑 &’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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