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imon Desjardins의 「Remote Hiring = Freedom」을 각색한 글입니다.
코로나19 사태가 빚어낸 사회현상 중 단연 돋보이는 것은 ‘비대면’이라는 키워드일 것입니다. 이는 기업들이 인재를 채용하고, 회사를 경영하는 것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되었고, ‘비대면 채용’과 ‘원격근무’라는 또 다른 트렌드를 만들어냈죠. 기업들이 코로나19 이후의 세계에 적응하고, 생존하기 위해서 그들이 필요한 인재를 관리하는 방식을 빠르게 바꿔야 할 필요가 생긴 겁니다.
이번 시간 IT 아웃소싱 플랫폼, 위시켓은 지금의 사회적 흐름에서 꼭 필요한 ‘비대면 채용’을 위한 팁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생각해보면 우리는 이전에도 이미 몇 가지의 트렌드를 통해 기존의 인재 채용 원칙이 변해가는 혁신의 전환기를 경험했는데요. 다음과 같이 크게 3가지의 트렌드가 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첫째, 전 세계에 팀원들을 분산시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1980년대 서구 기업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서 인도의 새로운 업무처리 아웃소싱(BPO) 산업에 IT 업무를 아웃소싱하면서 시작된 현상이 여기까지 발전해온 것입니다. 만약 대도시 밖에서 사업한다면, 비용 대비 효율성이 가장 좋으면서도 경쟁력도 갖춘 구직자가 회사가 위치한 곳이 아닌 다른 곳에 살 수도 있습니다. 그런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여러분은 채용을 고민하실 텐데요. 이처럼 분산 근무를 하는 형태는 빠르게 뉴노멀(New Normal)이 됐습니다.
둘째, 인재 변동성이 점점 더 커집니다.
고용주들은 정규직으로 채용해야 했던 일에 대해서 이제는 계약직 전문가나 프리랜서를 고용하는 일로 확장해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유연하게 전문가들의 도움을 구할 수 있음은 물론이고, 기업들은 본인들의 핵심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인사관리(HR) 업무가 테크놀로지를 따라가지 못합니다.
대다수 고용주는 인재 채용 과정의 겨우 10%에서만 테크놀로지를 활용합니다. 인공지능(AI)이 전적으로 주도하는 채용의 세계와는 아직도 한참이나 거리가 멀기는 하지만, 채용 과정의 80–90%를 관리하고 개선할 수 있는 테크놀로지가 존재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대다수 고용주는 여전히 이런한 인재 채용 테크놀로지를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이처럼 ‘리모트 워크’로의 변화를 받아들이고, 원격 채용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사항들을 채용 과정에 즉시 적용해야 합니다. 비록 현재는 고용시장이 많이 얼어붙어 있다고 하더라도 말입니다. 비대면 채용에 관한 다음의 조언을 살펴보고, 차근차근 비즈니스에 적용해보세요.
글로벌을 지향한다.
일자리가 굳이 특정 지역에 있는 사무실에 물리적으로 기반을 두어야만 할지 생각해보세요. 만약 이런 제약을 두지 않는다면 전국에서, 심지어는 전 세계의 인재 풀을 끌어들일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립니다. 웹사이트 제작을 정말 사무실에 앉아서 수행해야만 하는 것일까요? 이미 위시켓을 이용하는 많은 프리랜서는 가까운 지방에서부터 멀게는 해외까지 곳곳에서 활동하면서, 개발이나 디자인 프로젝트들을 수행해냅니다.
노동력을 변동성 있게 만든다.
채용이나 재무를 포함한 많은 기능은 실제로 업무가 필요한 정도에 따라서 유연하게 아웃소싱 인력을 고용하는 것이 더 합리적일 수 있습니다. 모든 기업이 그렇게 할 수는 없겠지만, 많은 경우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나아가 더 뛰어난 인재를 영입할 수도 있죠. 요즘과 같이 비상사태가 생긴 경우에는 수요 계획을 세운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노동력에 변동성을 준다면 유연성과 함께 재정적인 여유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실제 평판을 확인하고, 블라인드 평가를 실시한다.
이제는 구직 후보자를 실제로 만나보지 않고 원격으로 채용하는 것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실제 평판을 확인하는 과정이 더 중요해졌습니다. 블라인드 평가를 하려면, 대행 기업이나 인사부서가 직접 나서서 후보자가 제출한 내용 이외에 참고할만한 내용들을 찾아내는 것이 좋습니다.
예전 직장의 동료, 부하, 상사들로부터 해당 지원자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지원자의 업무 퀄리티에 대한 피드백을 요청하고, 채용 과정에 있어서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내용에 대해서도 조언을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시켓과 같은 IT 아웃소싱 플랫폼에서 이전 계약 이력과 프로젝트에 대한 직접적인 평가를 확인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원격 면접도 면접관을 두어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
대부분의 채용 과정에서는, 여러 차례의 일대일 면접을 진행하는 것보다는 여러 명의 면접관들이 함께 모여서 진행하는 것이, 지원자의 역량에 더 일관적인 평가를 내릴 수 있습니다. 효과적인 면접이 되려면 모든 지원자에게 역량과 관련한 질문들을 동일한 순서대로 던지고, 면접관들은 좋은 답안이 어떤 것인지 사전에 서로 합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순한 질의응답이 아닌, 원격 업무 상황을 시뮬레이션해 본다.
채용해도 좋을 것 같은 확신이 드는 지원자들이 생겼다면, 다른 사람들과의 면접을 더 진행하지 말고 해당 지원자와 가상의 원격 업무를 진행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신입 수준인 경우에는 30분 정도에서부터 높은 임원급인 경우에는 몇 시간까지 진행할 수도 있으며, 줌(Zoom)의 라이브 세션에서 지원자에게 실무적인 과제를 제시하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함께 협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지원자들이 어떤 질문을 하나요? 피드백에 대해서는 어떻게 반응하나요? 그들이 실제로 업무를 즐기면서 하나요? 이는 작업 표본(work sample) 테스트와 비슷한 점이 있기는 하지만 지원자의 학습 속도, 성공 마인드, 비판적인 사고방식 등을 더욱 빠르게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고용과 관련한 테크놀로지를 활용한다.
소프트웨어와 디지털 평가를 활용한다면 수많은 지원 서류를 일관성 있고 객관적인 방식으로 걸러낼 수 있습니다. 인재를 모으고 선별하는 작업에 있어서 테크놀로지 주도의 접근 방식을 제대로 활용한다면, 여러분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인재 풀의 다양성을 크게 확대해 주고 결과적으로 훨씬 더 실력이 뛰어난 팀을 만들 수 있게 해줍니다.
마치며
만약 여러분이 IT 인력을 비대면 고용하기 위해 고민 중이시라면 위시켓을 방문해보세요. 7만 개의 개발업체와 프리랜서들이 활동하기에 다양한 개발 전문가들을 만나 성공적으로 개발 프로젝트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원문: 위시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