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1편 「N잡러 치과의사, 강형욱보다 먼저 ‘1세대 개 훈련사’가 된 이유: 미소를만드는치과 원장 박창진 인터뷰」에서 이어집니다.
충치 치료는 없다, 환자에게 양치질을 30분 가르치는 괴짜 의사
이승환: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박창진: 미소를 만드는 치과 원장 박창진입니다.
이승환: 환자가 오면 그냥 돌려보내는 곳이라 들었습니다.
박창진: 그냥 돌려보내는 건 아니고, 식습관을 교정하라 하고 칫솔질을 가르칩니다.
이승환: 스케일링도 안 합니까?
박창진: 아예 안 하는 건 아니고 첫날은 안 하는 거죠. 일단 환자가 건강하게 치아와 입안을 유지할 준비가 되면 치료를 시작합니다. 스케일링도 마찬가지죠. 입안 구석구석 사진을 찍고, 식습관과 양치질의 문제를 찾아냅니다. 그리고 칫솔질 방법을 알려드린 후, 2주 이상 제대로 양치질을 한 후 다시 오시라고 합니다. 환자를 제대로 보기 위해 초진에 1시간 정도를 쓰지요.
이승환: 1시간이요? 그래서 돈이 되나요?
박창진: 짐작하시다시피 다른 병원만큼은 못 벌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도 치과의사라 먹고살 만큼은 법니다. 또 제가 온전히 1시간을 다 쓰는 건 아닙니다. 치아 사진을 찍고 저와 이야기를 나누는데 30분, 이후 칫솔질을 가르치는데 20분 정도 걸린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승환: 아니… 상담을 어떻게 하기에 30분을 쓰는 거죠?
박창진: 제가 10여년 전 지금 강형욱 씨가 하는 일 같은, 무는 개 습관 교정 같은 동물 행동 치료를 했습니다. ‘TV동물농장’을 비롯해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하곤 했지요. 그런데 TV에 나오는 건 정말 일부예요. 실제로 그렇게 짧은 시간 안에 개의 버릇이 고쳐지진 않거든요. 이빨도 마찬가지입니다. 충치 치료를 해준다고 끝이 아닙니다. 양치 습관이 들지 않으면, 다시 그 자리에 충치가 생깁니다.
이승환: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지요?
박창진: 운전자가 잘못된 습관이 있는데 부품만 계속 갈면 안 되잖아요. 운전 습관을 바꿔야죠. 보통 치과에서는 이가 망가졌으니 고쳐(fix)줍니다. 저는 평소 관리를 잘해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낫게(cure) 도와주는 거죠. 왜 이가 썩는지 분석해주고, 좋은 양치 습관을 기르도록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충치를 치료해도 결국 또 썩겠지요.
이만 잘 닦으면 치과 올 일이 없다
이승환: 어떻게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할 수 있지요?
박창진: 이를 잘 닦으면 됩니다. 기본적인 방법은 제 유튜브를 봐도 되고, 매달 하는 강의를 들으러 와도 됩니다.
박창진: 습관이 정말 중요합니다. 이 사진을 보세요. 보통 이걸 보고 충치 치료, 임플란트 뭐 그런 것부터 생각하는데, 왜 저렇게 됐느냐를 봐야 합니다. 이분은 강사인데, 전국을 돌아다니며 강의하다 보니 규칙적인 식사가 힘들어요.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KTX 안에서 강의 준비를 하며 죽 같은 유동식을 드신다고 합니다. 자연히 음식물 접촉 시간이 길어지죠. 충치의 원인이 많은데, 무얼 먹고, 얼마나 오래 먹고, 얼마나 자주 먹느냐, 이 3가지가 핵심입니다. 입안에 나타나는 증상을 보고 환자와 이야기를 나누며 원인을 찾고 또 개선해나가는 거죠.
이승환: 이런 심각한 상태가 아니라, 약간만 썩은 경우에는 원인을 찾기 힘들지 않나요?
박창진: 심각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생활습관에도 약간만 문제 있는 겁니다. 약간의 팁만 줘도 바뀔 수 있겠죠. 과도하게 긴 시간 동안 먹으면 좋지 않다고 했잖아요? 밥 잘 안 먹는 애들은 부모들이 유튜브를 보여주며 떠먹입니다. 긴 시간 동안 오물오물 거리며 음식물이 입안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니 결국 충치가 생깁니다. 애들 불편하다고 안전벨트를 풀어주면 안 되는 것처럼, 무엇이 진짜 애를 위하는 것인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이승환: 그래도 알아내기 힘들어 보이는데요.
박창진: 20년 동안 이것만 하니까 이제 점쟁이 소리도 듣습니다. (웃음) 설문지와 사진만 봐도 많은 것들을 찾아낼 수 있어요. 여기에 20분 동안 문진을 통해 알아내는 것이지요.
이를 ‘제대로’ 닦는 법: 지금껏 칫솔질은 별반 도움이 안 된다
이승환: 그래서 결론은 이를 닦아라…
박창진: 정확히는 ‘제대로’ 닦아야 합니다. 한때 차인표의 ‘분노의 칫솔질’이 유행했잖아요? 이게 정말 잘못된 양치 방식입니다. 내버려 둬도 안 썩는 곳만 문질러대는 거죠. 시험 범위에 없는 엉뚱한 공부만 하는 셈입니다.
이승환: 에… 내버려 둬도 안 썩는 곳이 있나요?
박창진: 우리 눈에 보이는 치아의 면은 대부분 침에 의해 씻겨 내려갑니다. 정작 썩는 곳은 보이지 않는 곳이죠. 우리 눈에는 칫솔질로 고춧가루가 빠지는 것만 보이지만 세균은 정말 작습니다.
이승환: 좋은 양치질을 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박창진: 좋은 칫솔로 올바른 방법으로 닦아야 합니다. 좋은 칫솔의 조건은 몇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칫솔모가 가늘어야 합니다. 그래야 구석구석까지 들어가며 또 치아에 손상을 입히지 않습니다. 모가 부드러워야 하며 모의 끝부분까지 균일한 두께여야 하며 모의 끝부분이 둥글어야 합니다. 끝이 뾰족하면 치아에 접촉하는 면적이 적어 제대로 닦아낼 수가 없으니까요. 칫솔의 머리 부분은 크기가 작을수록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칫솔모의 수가 많아야 합니다. 접촉면적이 중요하니까요.
이승환: 모가 딱딱한 칫솔들도 시중에 많지 않습니까.
박창진: 안 좋습니다. 고춧가루야 잘 빠지겠지요. 스폰지와 철수세미를 비교하면 됩니다. 철수세미로 설거지하면 후라이팬 코팅도 같이 벗겨지죠. 스폰지로 살살 여러 번 문질러야 작은 기름때까지 잘 벗겨집니다. 그래서 제가 모의 개수와 접촉 면적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것이죠.
이승환: 그러면 부드러운 칫솔을 써라?
박창진: 그렇다고 무조건 부드러운 칫솔이 좋지만은 않습니다. 요즘 칫솔모가 1만 개, 2만 개 들어있다는 칫솔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건 만질 때만 부드럽지, 이를 닦을 때 칫솔 털끼리 떡이 됩니다. 제가 칫솔모를 잘라봤더니, 아래쪽은 떡으로 붙어 있더군요. 모가 덩어리지지 않고 하나하나 탄력성을 가지고 살아 움직여야 합니다.
이승환: 뭔 칫솔 하나를 그렇게 까다롭게 골라야 하지요…
박창진: 미국은 칫솔이 의료기기로 등록돼 있습니다. 입안의 세균을 조절하는 의료기기라는 거죠. 그래서 ‘약’과 마찬가지로 식약처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한국은 칫솔이 공산품이라 이런 허가 없이도 양산이 가능합니다. 한국 칫솔이 무조건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너무 소비자 기호를 따라가는 등 상업적인 쪽으로 가는 경향이 없지 않습니다.
스위스산 명품 큐라덴 칫솔을 추천하는 이유
이승환: 그러면 어떤 칫솔을 추천합니까?
박창진: 제가 가장 추천하는 칫솔은 이 칫솔입니다.
이승환: 뭐죠, 이 변태적 디자인은…???
박창진: 칫솔질은 잇몸을 닦는다는 생각으로 닦아야 합니다. 이와 잇몸의 경계부, 이와 이 사이를 정교하게 닦을 수 있어야 하죠. 글씨를 쓰거나 조각을 할 때처럼, 정말 칫솔모가 닿아야 하는 부분에 들어가야 하죠. 큐라덴 1006은 칫솔이 굉장히 작고, 모가 부드럽습니다. 치아와 치아 사이, 그리고 치아와 잇몸의 경계부의 작은 홈까지도 잘 들어가지요.
박창진: 처음부터 이 칫솔을 쓰기 어색한 분들께는 큐라덴 CS5460을 추천합니다. CS1006만큼 정교하진 않아도 모가 부드럽고 하나하나가 분리되어 있기에 칫솔모가 치아의 사이사이와 잇몸과 치아 사이에 잘 들어가지요.
이승환: 혹시 칫솔 팔면 큐라덴에서 돈 받는 거 있습니까?
박창진: 제 강의 일부를 큐라덴에서 지원하고 있고, 치과에서 칫솔을 팔 때도 수익이 좀 있죠. 하지만 제가 교정전문의로 직접 진료하는 것과 비교하면 아주 큰 액수는 아닐 것입니다. 그동안 예방치과 강의를 하며 몇 종류의 칫솔을 순차적으로 바꿔왔어요. 그러다가 정착한 것이 큐라덴입니다. 지금도 시중에 나오는 어지간한 칫솔은 다 사보고 직접 테스트해봅니다. 더 좋은 칫솔이 나온다면 바꾸게 될 수도 있을 겁니다.
이승환: 그런데 양치 교육을 왜 이리 열심히 하지요;;;
박창진: 사명감이랄까요? 치과에 온 환자분들이 제게 양치질 교육을 받고 인생이 달라진 걸 느끼고 고마워할 때 정말 큰 보람을 느낍니다. 충치나 잇몸질환은 치과의사 혼자 고칠 수 없습니다. 매일매일 스스로의 관리가 필수적이죠. 그러니 병을 고치려면 칫솔질을 열심히 가르쳐야 하는 거죠.
치간칫솔은 선택이 아닌 필수, 그리고 불소가 있는 치약을 써라
이승환: 올바른 칫솔질에 대해서 좀 더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박창진: 그 전에 치간칫솔에 관해서 좀 더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제아무리 부드러운 모의 좋은 칫솔이라고 해도 닿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 부분은 치아와 치아 사이이며 반드시 치간칫솔로 닦아야 하는 것이지요.
이승환: 치간칫솔은 어떤 게 좋나요?
박창진: 일단 자신의 치아 사이 공간마다 맞는 걸 골라야 합니다. 하나 가지고 모두 닦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니 치과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거죠. 그리고 충분히 길고 또 많은 칫솔모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이승환: 그냥 치실 쓰면 안 되나요?
박창진: 치아면은 곡선인데, 치실은 그냥 1자입니다. 정말 케어해야 하는 부분을 지나가 버리는 거죠.
박창진: 칫솔만큼 까다로울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요즘 ‘무불소’ 치약, 이런 이야기들이 있던데, 치약은 세정보다 이빨에 불소를 공급하는 역할이 더 큽니다. 불소가 바로 충치를 예방해 주는 성분이거든요. 그러니 반드시 불소가 많이 함유된 걸 쓰는 게 좋습니다. 화- 한 느낌, 향은 오히려 약한 걸 쓰는 게 좋습니다. 점막을 자극하기도 하고, 칫솔질이 잘 안 된 걸 향으로 덮어버리기도 하기 때문이죠.
이승환: 가그린, 리스테린은 어떤가요?
박창진: 양치질은 기계적 세정이 가장 중요합니다. 가그린과 리스테린은 칫솔질 부족한 부분에 화학적 도움을 주는 정도죠. 점심때 칫솔질할 시간이 없을 때 입 냄새를 없애는 정도면 모를까, 양치질을 대체할 수는 없습니다.
이승환: 몇 가지 양치에 관한 상식이 있잖아요. 예로 333 법칙이라거나…?
박창진: 박창진: 그건 사람들이 이를 워낙 안 닦으니, 닦기라도 하라고 나온 이야기입니다. 3분이라도 닦으면 대충은 닦이니까요. 하지만 제대로 닦으려면 최소 5분, 길게는 10분 정도 양치를 해야 합니다.
이승환: 그러면 먹고 3분 이내, 하루 3번의 사실관계는 어찌 됩니까.
박창진: 이건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음식물 찌꺼기가 24~48시간 이상 달라붙어 있으면 병이 되기 시작합니다. 그러니까 이론적으로는 하루 1번만 닦아도 됩니다. 정말 완벽하게 닦는다고 하면요. 하지만 그렇게 하기는 매우 어려우니, 최소 하루 2번은 닦기를 권합니다. 점심에는 고춧가루 빼고 냄새 없애는 정도로만 할 수 있지만, 자기 전에는 정말 잘 닦아야 합니다. 자는 동안은 침도 적게 나오고 또 물을 마시는 것도 아니기에, 음식과 세균이 병을 일으키기 최적인 상태죠.
이승환: 그러면 잘 닦였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박창진: 설거지 마치면 잘 닦였는지 아닌지 알잖아요. 뽀드득… 마찬가지로 칫솔질도 그 모두 닦인 느낌이 들 때까지 해야 합니다. 연습할 때는 치약을 안 쓰고 칫솔질을 하면 더욱 잘 느껴집니다. 치아면에 칫솔이 밀착되는 느낌이 오면 다 닦은 거지요. 그 느낌을 알게 되면 제가 가르쳐드릴 걸 다 가르쳐 드린 거죠.
치과의사를 넘어, 한국의 양치 문화를 바꾸고 싶다
이승환: 그나저나 치과 의사가 양치질만 가르치면 돈은 뭘로 법니까?
박창진: 진료비가 많지 않으니, 당연히 이것만으로는 돈이 안 되지요. 저는 교정전문의로 교정치료도 하고 있기 때문에 소위 비보험 영역에서는 어느 정도 수익이 납니다.
이승환: 충치나 임플란트는 안 하나요?
박창진: 안 하는 게 아니라 못하는 게 맞습니다. 치과 안에서만도 전문 분야가 10개 이상 있습니다. 물론 저도 치과의사니 충치 치료를 할 수는 있습니다만, 저보다 더 잘하시는 분들이 많으니 그쪽으로 가시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환자 예약전화를 받는 직원이 “우리 원장님은 충치 치료도 못 하고 임플란트도 못하십니다. 대신 왜 충치가 생겼는지 설명해주고 앞으로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알려준다”고 하는 걸 들으면 좀 웃기기도 하죠. 치과인데 충치치료 못한다니..
이승환: 교정도 잘 안 해준다 들었는데…
박창진: 교정치료는 삶의 질과 연관된 치료로 질병을 치료하는 것과는 좀 다릅니다. 충분한 상담을 통해 환자와 필요성에 대해 합의(?)가 되면 치료를 합니다. 물론 비뚤비뚤하면 이가 잘 안 닦이긴 하지만 남들보다 더 열심히 닦으면 되니까요. 기능적으로 문제가 심하다면 교정치료를 받으라고 적극적으로 설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교정치료도 칫솔질이 완벽하게 되어야 시작합니다.
이승환: 스케일링 정도는 하지요?
박창진: 네. 스케일링은 예방치과와 잇몸치료의 범위이기에 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런 예방분야에 대한 수가가 너무 낮은 것은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환자가 15,000원 정도 내고, 보험공단에서 들어오는 거 합쳐도 5만 원 정도니, 병원 입장에선 손해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예방치료에 미국과 같이 어느 정도 수가가 보장된다면 환자들의 건강상태가 훨씬 좋은 상태로 유지되리라 생각합니다.
이승환: 그런 이유 등으로, 비보험 진료 비율이 많아지다 보니 치과의사들이 너무 돈 밝힌단 이야기도 있습니다.
박창진: 치과의사도 소위 자영업자인데, 직원 월급 주고 임대료 내고 또 자기도 많이 가져가려는 게 정상이지요. 어쩌면 저처럼 예방의학 위주로 하는 사람이 비정상일 겁니다. 사실 저도 저 같은 사람이 적으니 틈새시장으로 먹고 사는 것 같기도 하네요.
이승환: 5년 뒤에는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요?
박창진: 저희 병원에 오는 분들을 돕는 걸 넘어, 치과위생사나 치과의사가 되려는 대학생들을 가르치는 것, 그렇게 학교 안의 교육제도를 바꾸려는 게 목표 중 하나입니다. 이미 치과위생과 교수님들과 보건소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고, 일부 대학에는 시작되었습니다 더 많은 치과에서 국민의 치아를 잘 관리하고 건강하게 살도록 도와주는 거죠. 다른 하나는 아시아부터 시작되는 세계적인 교육과정의 진행입니다. 그 역시 이제 시작되었습니다.
이승환: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박창진: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이 잇몸질환을 가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어렸을 때부터 충치 치료를 받았습니다. 아침 10분, 저녁 10분만 양치에 투자하면 됩니다. 헬스클럽에서 2시간 땀 흘리는 것처럼 치아를 생각해 줬으면 합니다.
그리고 아프기 전에 즉, 질병이 진행되기 전에 미리미리 치과에 가서 검진을 받길 권합니다. 칫솔질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병원에 직접 찾아오지 않으셔도, 유튜브 댓글 등으로 편히 질문해주시면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올바른 칫솔질 방법에 대한 강의는 아랫글에서 상세하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유튜브 강의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해당 기사는 큐라덴의 후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