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에서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런데 그래프가 이상했다. 아래 새정치민주연합의 박원순 후보가 앞서는 그래프는 13.8%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오차 범위를 훌쩍 뛰어넘는다. 하지만 그래프 높이의 차이는 매우 적다. (지금은 그래프를 잠시 삭제했다가 다시 수정된 그래프로 올려 놓은 상태다.)
반면 아래 그래프는 새누리당 유한식 후보가 앞선 세종시장 쪽이다. 겨우 0.7%의 차이인데, 어마어마하게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그래서 그래프를 바로 잡아 보았다. 그러자 놀라운, 아니… 당연한 결과가 나왔다.
그래프의 폭을 키워보니 차이는 한층 확연해졌다.
참고로 저 정도 조절은 엑셀에서 몇 번의 클릭으로 손쉽게 할 수 있다. 소중한 수신료로 엑셀 책 한 권 정도는 구입했으면 한다. 그래프 조절하기 싫으면 아예 그리지 말든지(…) 전체 그래프는 아래와 같다.
참조 글: KBS 기자님을 위한 엑셀 차트의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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