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개인들, 정몽준 홈페이지를 더럽히다

아들도, 아내도 자신을 낙선시키기 위해 노력 중인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가 홈페이지에서 제목 달기 이벤트를 시행했다. 하지만 당초 좋은 댓글이 달릴 거라는 생각과 달리, 미개인들의 침공으로 예상과 전혀 다른 댓글이 달리고 있어 종북 논쟁이 일고 있다. 아래는 사진과 미개인들이 작성한 베스트 댓글들이다.

더 이상 추락할 곳이 없어보입니다. by미개인(9)

서울시장 선거서 이렇게 떨어졌어 ㅜㅜ by 예담

내이름은 정몽준, 포기를 모르는 남자지 by ㅇ

흐..미개인 하나쯤이야… by 불쌍한 준

미개인의 손은 따듯하구나 by 미개인

미개인 전용 교통수단 기본요금 70원 by 미개인

70원 짜리 버스 지나간다 길을 비켜라 by 별명 입력

웃어봐 이 미개인아 by 윤경배

내 양말은 이태리 장인인 한땀한땀 수놓은 양말인데 이런 거 신어봤어? by 베스트미개인

저분이 이번에 당선 되신 박원순 시장님이셔 ~~ by 예담

아버지 저 빼주실수 있었자나요 by 면제자

다른 사진들은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대해 김태흠 의원은 “왜 악플에 시달리던 연예인들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지 충분히 이해가 갔습니다. 저는 요즘 ‘입장 바꿔 생각을 해봐’라는 말을 자주 떠올립니다.”라는 의견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