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이다. 아마 많이들 헬스장에 등록했을 것이다. 그리고 아래와 같은 풍경이 펼쳐질 것이다.
또는 자막없이 넷x릭스 보겠노라 다짐하다 12월이면 돌아오는 작년에도 재작년에도 n년 전에도 그러했듯, 한 점 변함없는 현실영어 루저에 혼자 벽에 머리를 심고 있을 가능성이 높기도 하다.
작년에 왔던 결심, 죽지도 않고 ‘또’ 왔다.
ㅍㅍㅅㅅ를 검색해도 얼마나 새해 결심 글이 많이 나오는지 알 수 있다. 이 글들은 꾸준히 인기를 얻는다. 결심의 내용도 대동소이하게 영어(어학), 운동, 독서 등으로 수렴된다. 이 말은 대부분이 새해 결심을 못 지키고, 내년에도 같은 결심을 반복한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중요한 건 ‘결심’이 아니다. ‘습관’이다.
왜 때문에 우리는 항상 어렵게 결심하고 쉽게 실패하는가? 습관으로 전환하지 못해서 그렇다. 그러니까 영어를 1주일에 2–3번이라도, 아주 조금 하기만 해도 영어 실력은 늘 수밖에 없다. 헬스와 다이어트도 마찬가지. 습관이 들기만 하면 어떻게든 된다.
그런데 우리는 결심하는 데 11개월을 쓰고, 나머지 1개월은 결심을 ‘계획’ 하느라, 정작 ‘실행’을 통해 그걸 ‘습관’으로 몸에 새기지 않는 거다.
존버만이 답이다. 14일만 버텨보자.
보통 습관 형성에는 3주가 걸린다고 한다. 1990년대 스타 이소은의 곡 ‘3주만 사귀어봐’는 이런 과학에 근거한 노래다.
습관은 정말 작은 것부터, 짧은 시기 지키는 것에서 시작해야 한다. 매끼를 사과로 대체하는 게 아니라, 밥을 한 숟갈 남긴다. 3개월 몸짱 프로그램을 짜는 게 아니라, 집 앞 산책부터 시작한다.
이런 작은 습관을 형성한 이후 더 좋은 습관을 만드는 걸 반복하면 된다. 다이어트도 영어도 성공한 사람은 대단한 뭔가를 한 게 아니다. 간단한 규율을 습관으로 만든 것뿐이다. 거창하고 거대한 계획표에 압사당하지 말고, 잘게 쪼갠 실행을 14일만 해 보라.
n년째 지키지 못하는 결심, 이 죽일 놈의 영어 공부를 끝내라.
영어 루저라 자책할 시간에, 단박에 네이티브가 될 거라는 우주정복급 계획을 짤 시간에 일단 시작하라. 그리고 14일을 버티자. 1만 시간의 법칙 같은 엄청난 이야기에 쫄지 말자. 우리에게 필요한 건 좋은 영어 교재나 학원이 아닌, 일상적으로 영어를 조금씩이라도 하는 습관이다.
몇몇 다이어트/피트니스/외국어 서비스에 환급 프로그램이란 게 있다. “완강 시 전액 환급”처럼 애초에 너무 빡쎄고 불가능한(12개월간? 주 5일 수업??, 주 1회 미션수행??!!!) 것보다는 실현 가능하고 작은 성취를 만들어 습관을 만들 수 있는 것들을 찾아보라. 완강은 전설에나 있다는 말이 단순 우스개 소리가 아님을, 이미 알지 않는가.
영어, 딱 2주만 해보자. 습관 고치기 노하우에 의거하여. (feat. 돈도 받아 가자)
추천할 만한, 적어도 사기는 아닌 환급 프로그램이 튜터링의 ‘성공습관 만들기: 14일 챌린지’이다. 2주 동안 매일 20분 영어 공부를 인증하면 14만 원을 페이백해주는 프로그램이다.
- 14일의 챌린지 자세히 보기 → https://go.onelink.me/X2nv
습관이 형성되기 시작하는 14일을, 페이백과 갤럭시 워치 등 나에게 줄 선물을 기대하며 ‘존버’해 보자. ‘성공할 수밖에 없는 습관’으로 n년째 결심 리스트에서 영어 하나는 지워버리는 것으로.
※ 해당 기사는 (주)마켓디자이너스의 후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