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분들을 모십니다
내일부터 우리도 인스타그램 계정 하나 만들지. 김 대리가 운영하는 게 어때?
부장님… 제 인스타 계정은 친구들이랑 주말에 카페 갈 때나 쓰는데요…ㅠㅠ ← 라고는 당연히 말하지 못한 초보 마케터 분들, 애써 협찬했더니 성의 없이 사진 한 장 올려준 인플루언서에게 상처받은 분들, 나는 1인 사업장 운영하느라 바빠 죽겠는데 옆 골목 마카롱 가게는 어쩜 그렇게 인스타그램을 잘 쓰는지 신기하고 부러운 분들.
그런 분들에게 추천하는 책이 있습니다. 먼저 읽어본 다른 분들의 후기로 확인하세요.
인스타그램 마케팅도 ‘벼락치기’ 가능하게 만드는 책
SNS는 내게 항상 고민이다. 세상은 빠르게 변하는데, 패션 회사를 운영하면서도 정작 ‘트렌디하지 않은’ 성격 탓에 페이스북 계정도 그저 하고 싶은 대로 친한 학교 선후배, 옛 회사 동료들 위주로만 소통하는 나로서는 막막하기 짝이 없는 것이다. 마케팅으로서의 SNS는 어떻게 시작해야 해? 대중과의 소통은 어떤 식으로 하는 거지?
페이스북은 이미 너무 오래 주먹구구식으로 운영해 왔고…ㅜㅜ;;; 앞으로의 흐름은 인스타그램이 점점 더 강세가 될 거라는데… 어렴풋한 고민과 숙제만 마음속에 담았던 차, 너무나 좋은 콘텐츠를 발견했다.
『한 권으로 끝내는 인스타그램』. 사실 아직 온라인 마케팅을 해보지 않은 나로서는, 어떻게 한 권으로 인스타그램을 끝내냐? 하면서 첫 장을 넘겼는데. 오오~ 생각보다 내용이 술술 편하게 읽힐 뿐 아니라, 파편적으로 알거나 이렇지 않을까 고민했던 내용들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마치 ‘벼락치기를 위한 요약본’을 본다는 착각마저 불러일으켰다. (내가 왕년의 벼락치기 여왕;;;)
운영자, 팬, 인플루언서의 심리와 디테일한 행동 요일 뿐 아니라, 관련 서비스툴까지 일일이 언급해 두었다. 그래서 인스타그램 마케팅을 해보려는 기업들(대기업, 중소기업, 작은 1인 기업)은 물론 1인 개인 계정을 잘 만들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깨알 같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중반부터는 인스타그램 마케팅의 고수들의 경험담이나 조언 등을 다루는데, 이 부분 역시 분야가 다른 업계라 하더라도 공통적으로 이해가 가는 부분이 많고 사례를 중심으로 볼 수 있어 실질적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
음… 이제 우리도 온라인 시장 진출에 앞서 인스타그램 마케팅 준비를 해야겠다는 의지가 생기는 것 같다. 와디즈 펀딩으로 ㅍㅍㅅㅅ강의를 구매했는데, 8월 23일 오프라인 강의도 기대해 본다.
간단하게_3줄요약.txt
인스타 강의 끝판왕이 아닐까 싶으요.
- 일단 재미지고
- 동기부여가 됨: 보면서 바로 업로드질 가능
- 돈 버는 데 요긴하게 활용 가능
삼위일체 보소.
추천합니다, 갑자기 날벼락 아니 인스타그램 계정 운영하라는 지시를 맞은 마케터에게
학생 시절 운영하던 페이지의 팔로워가 1년 사이 2,000명(!) 줄었다. ‘아무리 관짝에 던졌다지만 2,000명이나?’ 싶은 마음에 인사이트 탭을 눌렀고, 팔로우 취소의 대다수가 ‘비활성화된 계정 또는 기념 계정 삭제(Deactivated or Memorialized Account Removals)’ 때문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게 특이 케이스가 아니라 페이스북의 사용자 이탈은 이미 너무나 많은 분이 체감하는 것이다. 얼마 전 어느 멋진 분이 “나라 경제가 안 좋다 해도 돈 버는 사람은 있다”고 하셨다. 맞다. 아무리 페이스북이 죽어간다지만 흥할 사람은 흥한다. 하지만 모두가 ⭐군계일학짱짱맨⭐이 되는 것은 불가능하지 않은가. 비슷한 양의 노력으로 더 좋은 아웃풋을 얻어낼 수 있다면 당연히 시작해야죠.
말은 이렇게 하지만 나에게 인스타그램은 ‘만년 입다이어트 기록장’에 불과하다(@innethedrinker). 편한 사람들과 의식의 흐름대로 아무 말 하는 지금에 만족하기 때문에, 팔로워를 늘린다거나 좋아요를 받기 위해서 노력한 적은 없다.
하지만 지금이야 개인 계정이니 이러지, 어느 날 갑자기 브랜드 계정을 운영하라는 임무가 떨어진다면? 인스타에 대해 백지상태인 나의 전투력은 제로에 가깝기에 영혼까지 탈탈 털리고 말 것이다.
『한 권으로 끝내는 인스타그램』은 누군가 위와 같은 위기상황에 빠진다면 망설임 없이 권하고 싶은 책이다. 이유를 딱 세 줄로 요약하자면,
- 실무자 기준으로 필요한 내용만 골라 담겨 있고,
- SNS와 담쌓은 지 오조오억 년 지났어도 이해될 만큼 내용이 친절하다.
- 양이 많지 않고 읽기 쉬운 문체라 자기 전에 휘릭 읽기 좋음.
하지만 이 책이 찐인 진짜 이유는 부록… 부록에 있다. ‘부록: 인스타 고수의 인터뷰’ ← 요기에 실무자라면 고민될 문제와 그에 대한 답변이 상세히 담겨있다. 읽으면서 1:1 멘토링 받는 듯한 기분이 들었을 정도.
그럼 내가 찐으로 추천하는 『한 권으로 끝내는 인스타그램』과 함께 온라인 강의, 하루 세미나까지 꽉꽉 눌러 담긴 #인스타올인원패키지프로젝트 링크를 남기며 20K!
와디즈의 진화, 그 선봉장에 서 있는 책
역시 좋은 콘텐츠는 사람들이 먼저 알아본다. 콘텐츠 범람의 시대, 가성비 좋은 것을 찾기 어려운 가운데 와디즈는 ‘강의/여행’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플랫폼으로 진화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한 권으로 끝내는 인스타그램』은 그 변화의 선발대에 서 있는 프로젝트다. 믿고 선택해도 될 것 같다.
SNS 대행을 맡기더라도, 인스타그램을 이해하는 게 최우선이다
인스타란 무엇인가? 우리 회사에서는 인스타 계정 운영과 광고 대행, 인플루언서 관련 업무를 진행하고, 회사 매출의 상당 부분이 인스타그램 관련 업무에서 발생한다. 하지만 매일 인스타만(….은 아니고 페이스북이랑 유튜브, 커뮤니티도 보긴 하지만…) 들여다보는 나랑 우리 팀원들도 항상 인스타는 어렵다.
단순히 ‘인스타갬성’ ‘인스타각’만 쫓아 보기도 했고, 어디서 주워듣고 남이 하는 거 따라 하며 3×3, 3×1, 퐁당퐁당, 지그재그, 그 밖의 어둠의 편법(!!)까지 아마도 인스타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업무와 작업(…)을 해 봤다고 해도 뻥은 아닐 것 같다.
사실 마케팅적으로 활용하기에 인스타는 너무 폐쇄적인 플랫폼이다. 이미지나 영상이 없으면 게시물 작성도 안 되고, 작성한 게시물에서 외부로 나가는 링크를 넣을 수도 없다(광고 제외). 그런데 왜 많은 기업이 인스타 계정을 만들고, 돈과 시간과 대행사와 직원들을 갈아 넣으며 힘들게 운영을 하고, 게시물 반응 하나하나에 울고 웃고 하는 건가? 이게 진짜 도움이 되기는 하는 건가? 어떻게 해야 잘 하는 건가?
이런 의심과 궁금증이 계속 꼬리를 문다면 우선 나한테 연락해서 상담을 받고 가능하면 대행도 한 3개월 줘 봐라. 페이스북 보고 전화했다고 하면 좀 깎아 줄 의향도 있다.
하지만 우리 회사에 대행을 주더라도, 이 바닥을 이해하고 컨트롤하는 것과 그냥 1도 모르는 상태에서 단순히 외주만 주는 것은 땅과 안드로메다 사이의 거리보다 더 멀 것이다. 공부하자. 공부하고 이해해서, 과연 내 계정, 우리 회사 계정, 내 담당 계정은 잘 운영되고 있는 것인지 생각해보고 반성하자.
책도 주고, 온라인 강의도 듣고, 오프라인에서 이 바닥 최정점에 있는 분들 데려다가 세미나도 한다더라. 내용도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인스타 어렵고 궁금하고 의심스러운 사람들은 가서 신청하고 들어보자(그리고 마지막엔 나한테 전화해서 대행 주는 거 잊지 말자).
『한 권으로 끝내는 인스타그램』 내일이 펀딩 마지막 날입니다
이제야 하는 말이지만, 시중에 나온 인스타그램 책은 모두 읽어보았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쓴 이 책이 최고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런 책을 만들 수 있도록 현업 인스타그램 마케터들의 생생한 지식과 목소리를 그대로 살렸습니다. 브랜드 계정을 운영하든,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하든 필요할 노하우를 꾹꾹 눌러 담았습니다.
내일이 펀딩 마지막 날입니다. 지금 바로 와디즈에서 신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