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가 정몽준 아들의 발언에 대해 “학생 때는 이 주장 저 주장 다 하면서 성장하는 건데 정몽준 아들이라는 이유로 정치적 책임을 지고 있다. 나는 대학생 때부터 웹에 온갖 잡글을 쓰며 공개 검증 받으며 성장했다. 그런데 정몽준 아들이란 이유로 자유로운 사고와 표현의 권리를 박탈 당하는 것은 비극”이라고 두둔했다.
맞는 말이다. 변희재에게 배우는 삶의 7가지 지혜에서 읽을 수 있듯, 그는 어릴 때부터 글을 썼다. 하지만 정몽준의 아들처럼 좋은 집안에서 태어나지 않아 비판에서 비교적 자유로웠다. 어쨌든 그의 말대로 표현의 권리가 주어져야 하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정작 그가 표현의 자유를 얼마나 존중했는지는 궁금하다. 그래서 남의 표현에 대해 고소를 건 그의 인생을 뒤져 보았다.
1. 고깃집 고소하겠다. (링크)
400명 예약하고서 600명이 식당에 가고서는 고깃값을 다 지불하지 않은 채 떠난 변희재는, 이 사실이 알려지자 고깃집 대표는 물론 한겨레, 친노포털 다음, 자유육식연맹까지도 고소하겠다고 밝힘. 고소를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고깃값은 지불했다고 함.
2. SNL 코리아도 고소하겠다. (링크)
최일구, 안영미가 변희재를 ‘이상한 놈’으로 언급하자, “나는 미디어워치 대표로서 주간지 발행인이자, 인터넷미디어협회 회장이다. tvN 사장과 제작진 안영미 최일구는 형사 고소, tvN 전체에 5억 원 민사 소송을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임. 그 와중에 안영미에 대해서는 사과를 한다면 고소를 하지 않겠다는 대인배적 자세도 보임.
3. 정대세는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고소하겠다. (링크)
“정대세는 원칙적으론 북한 김정은의 축구팀에서 볼을 차고 북한 국가를 울면서 부르며 찬양했기 때문에 당연히 국가보안법으로 처벌해야 한다. 정대세는 수괴의 조직에 가담한 죄, 김일성, 김정은 고무 찬양죄 다 걸리죠.”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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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낸시랭도 고소하겠다 (링크)
“낸시랭은 BBC 초청 사기극, 공개사과하라. 사과하지 않으면 검찰에 고소•고발할 것. 웬만하면 자비를 베풀려 했는데 최근 한겨레, 권은희 등 친노종북이들의 뻔뻔한 작태를 보고, 역시 기회주의자들은 처절히 응징하는 게 맞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힘.
5. 진중권과 네티즌도 고소하겠다 (링크)
“이번 법적 조치는 인터넷 여론 문화를 고치기 위한 것. 진중권 씨가 누리꾼을 선동하는 허위 글을 끊임 없이 올렸고 기자들은 이를 받아 썼고 누리꾼들이 따라갔다. 기자들의 문제가 크다고 봤다”고 말했다. 이미 여러 차례 사과만 하면 고소하지 않겠다고 밝혔으나 아무도 사과하지 않았다. 이들 3명에 대해 민사소송도 함께 제기할 것”이라며 고소를 멈추지 않았다.
6. 이정희가 날 고소? 맞고소다! (링크)
“이 전 대표와 심 변호사는 ‘경기동부가 존재하지 않는다’, ‘통합진보당은 특정계파가 좌우할 수 없는 민주적 정당이다’ 등의 허위사실을 근거로 고소했다. 또 이 전 대표 부부가 문제삼은 트윗 대부분은 이 전 대표가 여론조사 경선 조작으로 후보 사퇴한 이후 게재됐기 때문에 해당사항이 없어 무고 혐의로 고소했다”라고 또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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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변희재의 리즈시절, 내가 진중권을 잡았거든?! (링크)
진중권의 “듣보잡” 발언이 모욕행위에 해당했다고 하여 300만원 벌금 때리는 데 성공. 재판부는 “글의 내용을 봤을 때 모욕행위에 해당한다고 보며 변씨가 진씨를 먼저 공격했다고 하더라도 글의 상당부분 반복적으로 모욕적인 표현을 썼다”며 “변 대표를 비방할 목적으로 글을 게시한 점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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