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다가올 여름 휴가, 어디로 떠날 계획을 세우고 계시나요? 발리, 칸쿤, 보라카이, 보홀, 코사무이 등… 이미 많이 알려진 휴양지가 아닌 특별한 휴양 섬을 찾는 분도 많을 거예요. 올여름 휴가를 특별한 곳에서 보내고 싶은 분들을 위해 소개하는 오늘의 여행지, 바로 모리셔스입니다.
아프리카 대륙에 있는 섬나라 모리셔스는 허니문 여행지로 사랑받는 곳. 그림 같은 바다와 초록빛의 숲 등 대자연에서 다양한 액티비티와 관광을 즐길 수 있어요. 비행시간이 긴 편이지만, 경유지인 두바이에서 스탑오버 여행을 즐길 수 있어서 일석이조 여행을 원하는 분들에게 딱 맞는 여행지가 아닐까 싶어요. 그럼 지금부터 모리셔스에서 꼭 가야 할 곳을 함께 알아볼까요?
카젤라 파크
처음으로 소개할 곳은 카젤라 파크입니다. 모리셔스 남서부에 있는 대형 사파리인 카젤라 파크는 모리셔스 여행 필수 코스로 손꼽히는 곳이랍니다. 사자 체험이 인기. 사육사와 동행하며 야생 동물인 사자와 함께 사진을 찍는 것은 물론이고 사자와 함께 걷기, 사자 만지기 등을 체험할 수 있어요.
또 사자 체험 외에도 거북이, 기린, 공작새 등 다양한 야생 동물들이 우리가 아닌 드넓은 자연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쿼드 바이크를 타고 달리며 야생 동물을 보고 만질 수 있는 체험과 익스트림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짚라인도 마련되어 있다고 하니 자연과 액티비티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꼭 가봐야겠죠? 예약 필수!
팜플무스 식물원
모리셔스의 또 다른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이죠, 팜플무스 식물원을 소개합니다. 실제 명칭은 SSR 식물원(SSR Botanic Garden). 무려 250년의 역사를 가진 거대 식물원인 이곳에는 약 500여 종의 전 세계 희귀 식물들이 자라요.
거대한 나무부터 난생처음 보는 열대 식물 등 아프리카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이곳의 핫플레이스는 빅토리아 수련 연못인데요. 커다란 하트 모양 쟁반을 떠올리게 하는 빅토리아 수련 연못은 이곳을 찾는 많은 이들이 빼놓지 않고 방문하는 인기 포토존이라고 해요!
일로셰프 섬
어느 바다를 가도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지는 모리셔스지만, 더욱더 아름답기로 소문난 일로셰프 섬. 특히 신혼여행을 위해 모리셔스에 방문하는 신혼부부들이 빼놓지 않고 방문해요. 말 그대로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지는 에메랄드빛 바다에서 다양한 액티비티를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한가롭게 맥주와 칵테일을 마시며 바다를 돌아보는 요트 체험부터, 드넓은 바다 위를 나는 패러세일링, 바닷속을 거닐며 해양 생물을 마주할 수 있는 씨워킹까지… 모리셔스의 바다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일로셰프 섬에 꼭 방문해보세요.
포트루이스
자연을 느꼈으니, 도심을 느낄 차례겠죠? 모리셔스의 수도인 포트루이스를 둘러보는 시내 투어를 떠나보세요.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아델라이드 시타델 요새, 현지인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중앙 시장, 현지 맛집, 쇼핑몰 등 모리셔스의 도심을 느낄 수 있는 곳이랍니다. 쇼핑과 맛집을 충분히 즐긴 후에는 우산 거리에서 인생 사진을 찍는 것도 잊지 마세요!
캡 멜로우 성당
다음으로 소개할 곳은 모리셔스 인기 관광지인 캡 멜로우 성당입니다. 빨간 지붕이 참 인상적인 곳이에요. 느긋한 여유가 느껴지는 바다의 푸른 빛과 성당 지붕의 쨍한 빨간색이 조화를 이루는 베스트 포토존이기도 해요. 웨딩 스냅을 찍으러 오는 신혼부부도 많다고 하네요. 성당 근처 해변에서는 맥주와 길거리 음식을 팔기도 하니 바다를 바라보며 맥주 한잔의 여유를 즐겨보시는 거 어떨까요?
세븐 컬러드 어스
모리셔스의 신비로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 세븐 컬러드 어스입니다. 화산 폭발의 잔해가 만들어낸 독특한 지형의 언덕인 세븐 컬러드 어스는 이름처럼 다양한 색의 모래가 섞여 오묘한 느낌을 뿜어내는 인기 관광지랍니다. 신비한 무지갯빛 모래 언덕을 구경한 뒤, 대자연의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샤마렐 폭포까지 보고 온다면 모리셔스 대자연 완전정복!
도맹 디 오비뉴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도맹 디 오비뉴입니다. 도맹 디 오비뉴는 1800년대에 지어진 고택인데요. 오래된 저택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내/외부가 잘 보존되어 박물관으로 개방하는 곳이에요. 1800년대 고택이라는 의미도 크지만, 모리셔스 최초로 전기가 설치된 역사적인 곳이기도 해요. 잘 보존된 저택을 관람한 뒤 모리셔스에서 생산하는 티와 럼을 맛볼 수 있는 체험도 마련되어 있어 많은 여행객에게 사랑을 받는 관광지라고 하네요.
여행을 쓰자, 볼로!
지금까지 아프리카 대륙의 천국, 모리셔스를 알아보았는데요. 자연과 역사를 모두 둘러볼 수 있고, 휴양까지 즐길 수 있다니 참 매력적인 나라인 것 같죠? 비행시간은 많이 길지만, 두바이를 경유해 가기 때문에 스탑오버로 2개 국가를 여행할 수 있다는 장점까지 있는 곳이니 다가오는 여름 특별한 휴가를 즐기고 싶다면 모리셔스로 떠나보세요 😀
꼭 기록하고픈 여행의 추억이 있다면 여행 필수 앱 볼로를 이용해보세요. 사진, 경로, 위치, 메모를 간편하게 작성해두면 볼로가 알아서 멋진 여행기를 만들어 드립니다. 볼로와 함께 즐겁고 특별한 여행을 만들어 보세요. 그럼 더 재미있는 여행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 🙂
원문: 볼로 VOLO의 브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