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파스타 한번 먹으려면 2–3만 원은 기본. 그 값을 하는 정통 이탈리안 파스타도 좋지만 한국의 맛이 가득한 ‘스파게티’가 당기는 날도 있는 법이죠. 오늘은 1만 원 이하의 가성비 갑 파스타집 6곳을 소개할게요. 학교 앞에서 먹던 추억의 그 스파게티가 그립다면 저만 따라오세요.
롤링파스타
- 서울시 종로구 관철동 5-5
작년 한 해 최고로 핫했던 이곳. 백종원 대표가 낸 저렴이 파스타집입니다. 최근, 건대점도 생긴만큼 그 유명세를 이어가는데요. 인기 메뉴는 매운 크림 파스타와 치킨 도리아입니다. 매운 크림 파스타는 매운맛이 굉장히 강한 편. 치킨도리아나 크림 파스타를 함께 시키는 걸 추천해요. 7,000원 정도의 가격으로 낼 수 있는 최대한의 맛있음이 느껴지는 곳이랍니다. 어서 더 많은 지점이 생겨 접근성이 좋아지면 자주 찾아갈 것 같아요.
리틀크레이지피자
-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1048
치즈 오븐 스파게티의 정석. 학교가 근처에 많이 있어서 주로 방문하는 고객층은 중고등학생이 많은데요. 그만큼 가격도 아주 저렴! 학교 다닐 때 이곳을 얼마나 자주 갔던지… 5,000원이 안 되는 가격으로 파스타를 먹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에요. 이곳의 치즈 오븐 스파게티는 프랜차이즈 피자집에서 시키는 것과는 달리 더 진하고 맛있어요. 치즈 브레드 주문은 필수. 둘의 어마어마한 궁합을 꼭 맛보셔야 해요.
메이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248-4
맛도 양도 가격도 마음에 드는 이곳. 서현역에서 스파게티가 당기는 날이라면 친구들과 방문하기 딱 좋을 그런 곳이에요. 특히 이 빠네가 대표 메뉴. 느끼하지 않은 크림 스파게티에 빵까지 곁들여 먹을 수 있어 양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요. 게다가 런치에 가면 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고.
미태리
-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 252-44
아무리 많이 시켜도 부담이 없는 곳. 구의역 근처에 위치한 이 스파게티집은 그라탱, 리조또, 볶음밥까지 다양한 메뉴를 준비했어요. 짬뽕 토마토 스파게티, 떡볶이 치킨 그라탕 등 이색적인 메뉴도 있지만 기본 메뉴를 먼저 섭렵하시는 걸 추천. 특히 로제 크림 스파게티가 소스 맛이 진하고 훌륭해요.
봉지미 테헤란16번가
-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735-24
역삼역 근처 직장인들에게 인기 있는 스파게티집입니다. 생각보다 넓고 쾌적한 공간도 좋지만 파스타, 피자도 맛나 많은 분들이 방문하는 곳. 가격 대비 수준 높은 파스타 맛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게다가 샐러드와 식전 빵은 셀프바에서 마음대로 가져다 먹을 수 있어 아주 편하답니다.
우뇽파스타
- 서울시 동작구 흑석동 86-84
중앙대 학생들이 친구가 놀러 오면 꼭 데려간다는 이곳. ‘뚝스’, 뚝배기 스파게티로 유명한 곳입니다. 치즈 오븐 스파게티는 누구나 다 예상 가능한 그 맛. 크림 파스타도 느끼하지 않아 많은 분이 찾는 인기 메뉴인데요. 뚝배기에 나오기 때문에 식을 걱정은 놉.
원문: 망고플레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