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기억 속 최초의 친구는 옆집 사는 언니였다. 그 언니에게 발달장애가 있다는 걸 아주 오랫동안 잊고 있었다. 왜냐하면 우리에게 그게 중요하지 않았으니까. 우리는 어떻게든 함께 놀 방법을 찾아냈다.
만약 우리가 다른 세상에서 다른 교육을 받았다면, 지금도 우리는 어떻게든 함께 할 방법을 찾을 수 있지 않았을까?
누구든 자신의 모습으로 있을 수 있는 공간이 이 사회에 점점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그 공간을 만드는 데 조금이라도 함께 하고 싶다.
발달장애 청년이 자립할 수 있는 행복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푸르메재단에서는 친환경 첨단농업으로 경쟁력을 갖춘 푸르메스마트팜 건립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어요! 스마트팜이 무사히 건립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기부 부탁드려요.
원문: 서늘한여름밤의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