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스 해커는 엔지니어와 마케터의 중간 지점에서 매출을 올리기 위해 필요한 모든 일을 합니다. 다양한 일을 하므로 업무 전반에 있어서 얇고 넓은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물론 깊게 알고 있다면 금상첨화이고요. 프로젝트를 리딩해야 하므로 무엇보다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그로스 해커가 되려면 필요한 역량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스스로 동기부여할 수 있는 사람
그로스 해커는 본인이 맡고 있는 상품 혹은 서비스에 관하여 전문가여야 합니다. 이를 ‘도메인 지식’이라 부릅니다. 도메인 지식과 전환 지표를 개선할 수 있는 액션이 결합되어 시너지가 나면 그로스 해커는 본연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론을 전혀 몰라서도 안 되지만, 중요한 것은 실전 경험입니다. 책을 아무리 많이 보고, 비싼 강의를 들어도, 실제 서비스를 운영하고 성장시킨 경험이 없으면 그로스 해커가 아닙니다.
최근 그로스 해커가 유망 직종으로 부상하면서 취업 혹은 이직을 하려는 분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우선 스스로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사람인지 자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누가 시켜서 일을 하는 유형이라면, 여러분은 그로스 해커라는 직무와 맞지 않는 사람입니다. 핵심 지표를 개선하기 위해 항상 고민하고 액션으로 옮길 수 있어야 합니다.
2.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사람
그로스 해커는 업무를 진행함에 있어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을 설득해야 합니다. 설득을 하려면 필요한 게 바로 문서 작성 및 언어 스킬입니다. 그로스 해커는 사실 한국보다 해외에서 인기가 높은 직종입니다. 영어로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된다면 해외 취업에 도전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마케터와 개발자는 목표는 같더라도 실제로 하는 일이 많이 다릅니다. 때문에 중간에서 다리 역할을 해주는 사람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럼 그로스 해커가 개발마저 잘해야 할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개발자에게 A/B 테스트 혹은 원하는 데이터 수집을 위해 필요한 내용을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면 충분합니다. 하지만 제대로 전달하려면 상대방의 언어를 완벽하게 알지 못하더라도, 어느 정도 이해는 해야 합니다. 때문에 개발을 해봤거나 혹은 관련 경험이 있을 경우, 그로스 해커 업무를 처리하기 조금은 수월합니다.
경험이 많은 그로스 해커를 채용한다고 조직의 문화가 달라질까요? 공감하시겠지만 조직 문화는 하루아침에 바뀌는 게 아닙니다. 그들이 시도하는 실험과 액션의 과정을 방해하지 않으면 다행일 겁니다.
그로스 해커는 데이터로 말해야 합니다. 하지만 무조건 데이터만을 신봉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확실한 근거가 있을 경우 고집은 필요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커뮤니케이션을 못하는 사람으로 찍힐 수도 있습니다.
3. 경험이 최고의 자산이라 생각하는 사람
경험이라는 것은 그것을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결과가 천차만별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경험은 ‘일을 하는 태도’에 가깝습니다. 경험을 일이라고 생각하면 마음 이 무겁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기회라고 생각하면, 남들이 보유하지 못한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이메일 마케팅을 예로 들어볼까요? 회사에서 고객 대상으로 이메일을 발송하지 않고 있어 잠재고객을 여럿 놓치고 있는 상황이라고 칩시다. 만약 그로스 해커 가 이러한 상황을 목격했다면 당장 실행에 옮길 겁니다. 하지만 반대의 경우는 ‘언젠가 해야 할 텐데…’라며 생각만 할 것입니다. 생각을 한다고 바뀌는 것은 없는데 말입니다.
이메일뿐 아니라 SNS 운영 또한 동일합니다. SNS를 운영하는 것은 고객과 직접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는 일입니다. 굉장히 품이 많이 들어가 고 신경 쓸 일이 많은 업무입니다. 잘못하면 회사의 입장으로 대변되어 큰 화를 입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일부 기업의 실무자는 SNS 운영 업무를 소홀히 여깁니다. 신입사원이 들어오면 가장 먼저 맡기는 일이 되는 경우도 비일비재합니다.
하지만 직접 SNS를 운영하면서 광고 집행도 해봐야 나중에 대행사에 업무를 맡 기더라도 안심할 수 있습니다. 시키는 업무의 정확한 내용을 모르면 불안해야 하는 게 정상입니다. 뭐든 직접 해보는 게 최선입니다. 그래야 기억에 남고 오래갑니다. 경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이야말로 그로스 해커라는 직무에 적합한 사람입니다.
당신이 이 모든 기준을 갖추었다면
가장 필요한 것은 ‘데이터에 관한 호기심’과 ‘해당 산업에 대한 배경 지식’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데이터에서 패턴을 찾고 인사이트를 도출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조회할 수 있는 구글 애널리틱스와 같은 도구를 사용하게 되는 겁니다.
구글 애널리틱스와 관련된 자료는 인터넷에 많이 있지만, 실전에서 제대로 사용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론과 실전은 완전히 다르기 때문입니다. 실전에서 구글 애널리틱스를 사용해서 데이터의 정합성을 확보하고 매체별 성과를 파악해서 결과적으로 성과 지표 추이를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를 설계하는 방법을 이 강의를 통해 알려드리려 합니다.
[김동우] 배워서 실무에 바로 써먹는 실전형 구글 애널리틱스
※ 이틀에 집중해 실전 노하우 위주로 강의가 구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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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태그 매니저는 따로 알려주는 곳이 대다수인데, 구글 태그 매니저를 활용한 데이터 수집까지 한번에 알려드립니다.
- 실제 업무에 어떻게 적용시키는지 철저히 실무자 관점에서 설명해드립니다.
- 단순 매뉴얼 수업이 아닌 데이터 분석에 관한 인사이트를 제공해 드립니다.
- 우리의 서비스에 방문한 고객의 행동을 퍼널로 설계할 줄 알게 됩니다.
- KPI 기반 대시보드를 설계하고 관리할 줄 알게 됩니다.
- 구글 태그 매니저를 활용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광고 스크립트 태깅을 할 수 있습니다.
- 구글 애널리틱스 데이터 정합성을 직접 체크할 수 있습니다.
※ 데이터 정합성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데이터 분석의 핵심은 전환율 개선입니다. 그리고 전환율 개선을 위한 그로스 해킹 프로세스는 수집하는 데이터의 정합성을 체크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합니다. 모든 분석의 시작은 정확한 데이터 수집으로부터 출발하기 때문에, 정합성이 정말정말 중요합니다.
- 구글 애널리틱스를 실무에서 어떻게 사용할지 감이 안 잡히는 분
- KPI 대시보드 및 퍼널 설계를 제대로 하고 싶으신 분
- 구글 태그 매니저 실무 활용 스킬을 익히고 싶으신 분
- 그로스 해커로 직무 확장을 원하거나 데이터 사이언스에 관심이 있는 분
※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별로 개설해서 실습에 활용합니다.
1일차
- 구글 애널리틱스가 웹분석의 표준이 된 이유
- 구글 애널리틱스를 활용한 그로스 해킹(광고 퍼포먼스 및 고객 분석) 사례
- 퍼널분석 통한 전환 개선 사례, UI,UX최적화 사례, 랜딩페이지 최적화 사례 등
- 구글 태그 매니저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
- 구글 태그 매니저로 GA(구글 애널리틱스) 초기 세팅하기
- 수집된 데이터 정합성을 검수하는 방법
- 태그 어시스턴트, WASP
- GA의 주요 지표 개념 이해하기
- 캠페인을 활용한 매체별(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네이버, 유튜브 등) 성과 측정
- 필터를 활용한 검색 광고 자동 추적
※ 위에 이해 못하는 용어가 있어도 괜찮습니다. 눈높이에 맞춰 설명드릴 예정입니다.
2일차
- 맞춤 보고서 설계 및 공유하기
- 조건, 순서 세그먼트를 활용한 데이터 조회
- 데이터 스튜디오를 활용한 대시보드 설계
- 구글 태그 매니저를 활용한 행동 데이터 수집
- 스크롤, 동영상, 이벤트, 가상PV등
- 태그 매니저로 광고 스크립트 적용하기
- 태그 매니저로 쇼핑몰 매출 데이터 수집하기
- 날짜: 4/9(화), 4,16(화)
- 시간: 7:30~9:30PM
- 장소: 위워크 삼성역2호점(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