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약자를 위해 노력하는 LG전자
LG전자는 3년 전 ‘소외계층 및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해 복지시설 무상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네티즌의 반응은 엉뚱했다. 사실 LG는 15년 전부터 이미 무상으로 사회적 약자를 위해 무상서비스를 제공하고도 왜 자랑하지 않았냐는 것이다(…)
국민일보의 취재에 따르면 LG전자는 “회사가 보유한 재능을 사회적 약자에게 기부하는 것은 기업의 당연한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말을 아꼈다… 고 한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인가. 이런 LG전자의 예수님과 같은 조용한 선행은 박신혜를 통해 또 3년 만에 화제가 됐다.
소방관에게도 꾸준히 선행을 베풀어온 LG전자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소방공무원 인력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을 했다. 소방관 처우 이슈는 심각하다. 선임자의 헬멧과 신발을 물려받고 있으며, 다쳐도 자기 돈 내고 치료받는 경우가 83%나 됐다. 소방관은 국가직이 아닌 지방직 공무원이라 예산이 부족한 지자체일수록 이런 문제가 심각하다.
여기에 LG전자는 지난해 소방서에 방화복 세탁기를 기증했다. 특수 재질로 제작된 방화복을 일반 세탁기로 빨 경우 기능이 손상될 우려가 있어 방화복 전용 세탁기가 반드시 필요하다. 방화복 전용 세탁기는 세탁코스와 프로그램 등이 방화복에 특화되어 있어 기능을 보호하면서 오염물질을 제거할 수 있다.
소방관을 위한 ‘생명의 무게’ 영상을 제작한 LG전자
그런 LG전자가 소방관 처우를 좀 더 개선하기 위해서인지 배우 박신혜와 함께 강동소방서를 찾아 세탁기와 건조기를 기부하는 현장을 영상으로 담았다.
박신혜는 소방복을 입고 말한다.
뒤로 넘어갈 것 같아요. 제 친구를 한 명 안고 있는 것 같아요.
소방관들은 그런 극한환경에서 일하고 있다.
그것이 바로 ‘생명의 무게’이다. 우리는 이러한 소방관들 덕택에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다. 지난 10년간 현장에서 목숨을 잃은 소방관은 51명에 달한다. (※ 통계 참고: 연합뉴스TV)
LG전자와 박신혜의 선행으로 소방관들의 환경이 조금이라도 개선되길 바란다. 아직도 많은 소방관이 힘든 환경 속에서 우리를 위해 일하고 있다.
돈을 버는 것이 기업의 속성이라 하지만
물고기가 물을 떠나서는 살 수 없듯,
기업이 몸담고 있는 사회의 복리를 먼저 생각하고
나아가서는 나라의 백년대계(百年大計)에 보탬이 되는 것이어야 하는기라.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도 기업을 일으킴과 동시에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찾아야 한다.
그런 기업만이 영속적으로 대성(大成)할 수 있는기라.
- 창업주 구인회(1907~1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