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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남북 방향에 따른 맞춤형 인테리어 가이드

2019년 1월 23일 by 호미파이 코리아

똑같은 구조, 똑같은 평수, 그리고 동시에 지어진 한 프로젝트의 아파트라고 하더라도 그 방향에 따라 가격에 차이가 생긴다. 선호도가 압도적으로 높은 것은 남쪽으로 지은 집이며 동향, 서향, 그리고 북향 순으로 선호도가 낮아지는 추세를 보인다. 하지만 선호도가 높은 만큼 가격도 높아지기 때문에 무조건 남향집만 고집할 필요는 없다. 모든 사람의 일상이 똑같지 않듯 개인에게 가장 잘 맞는 이상적인 집의 방향도 다르다.

각 방향 집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당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된 집을 찾는 것이 여러모로 현명한 선택이 되지 않을까. 어쩔 수 없는 단점은 인테리어로 보완할 수 있다. 제대로만 활용하면 보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오히려 장점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안다면 더는 집 방향에 매달려 좋은 기회를 놓쳐버리는 실수를 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오늘 기사에서는 각 방향에 따른 집의 특징과, 그것에 따른 맞춤형 인테리어 방식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당신 스스로를 포함해, 모든 가족의 하루 일상을 되짚어 보고 이상적인 공간을 만들어 보는 기회로 삼아보길 바란다.

 

1. 해가 잘 들고 온도 조절이 잘 되는 남향집

MIA Design Studio의 거실
by MIA Design Studio

아파트의 방향은 일반적으로 집에서 가장 큰 창문, 즉 거실 중앙 창이나 베란다 방향으로 결정된다. 베란다가 반듯하게 남향을 바라본다면 남향집이라고 표현한다. 남향집의 가장 큰 특징은 종일 햇빛이 고르게 잘 든다는 점이다. 충분한 자연조명 덕분에 상대적으로 밝고 화사하며 생동감 있는 이미지가 장점으로 꼽힌다.

고도차 때문에 여름에는 해가 얕게 들어오며, 겨울에는 장시간 깊숙하게 들어오기 때문에 여름에는 시원하며 겨울에는 따뜻하다.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 전업주부와 어린아이, 노약자가 있는 집이라면 이상적이지만 가족 구성원 모두가 아침 일찍 출근해 저녁에 퇴근하거나 밤낮에 바뀐 생활을 주로 하는 집이라면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대를 감수할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

Tobi Architects의 거실
WHITE BREATH by Tobi Architects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해 계절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고 인테리어할 수 있지만 거실 우측은 오후에 자외선 지수가 높은 햇빛이 들어온다. 만약 이 위치에 햇빛에 약한 원목이나 가죽 소재의 가구를 둘 경우 손상될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남향집은 계절감을 살리기보다는 도시적인 이미지의 과감한 미니멀리스트 스타일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다. 하루 대부분의 시간 동안 화사한 분위기가 유지되기 때문에 다소 차갑거나 경직된 느낌이 완벽하게 중화된다.

 

2. 아침 해를 즐길 수 있는 동향집

FingerHaus GmbH의 거실
Frei geplantes Kundenhaus – Wohnzimmer by FingerHaus GmbH

동향집은 아침 해를 즐기는 집이다. 낮이 아닌 아침에 가장 많은 햇빛이 쏟아지기 때문에 아침에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가정이라면 안성맞춤이다. 단 아침 시간에 맑고 부드러운 햇살이 들어오고 나면 오후에는 햇빛이 들지 않는다. 여름이라면 오후의 열기를 피해 쾌적하겠지만 겨울에는 적은 일조량 탓에 실내 온도가 낮아 난방비 부담이 높아질 수 있다.

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이라면 상대적으로 동향집이 더 쾌적하게 느껴질 것이다. 아침에 생기가 도는 동향집을 제대로 활용하고 싶다면 거실로 열린 형태의 식사 공간을 꾸며보는 것을 추천한다. 간단하게 아침 식사를 해결할 조식 바를 두는 것도 좋다. 쏟아지는 아침 햇살 속에서 가족들과 대화를 나누고 느긋하게 아침 식사를 하는 즐거움이 더욱 커질 것이다.

STRICK Architekten + Ingenieure의 거실
Wohn- und Esszimmer by STRICK Architekten + Ingenieure

하지만 거실에서 자는 구조거나 침실 역시 동향인 경우라면 아침 햇살이 다소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만약 이른 햇살이 수면을 방해한다면 두꺼운 암막 블라인드나 커튼을 치도록 하자.

오후와 저녁 시간대에 다소 냉기가 돈다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한여름을 제외하고는 러그와 카펫을 깔거나 따뜻하고 부드러운 패브릭 소품과 가구의 비율을 높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웜톤의 우드 가구나 조명 역시 저녁 시간대에 온기를 불어넣어 주기 좋은 인테리어 아이템들이니 활용해 보자.

  • 아늑한 거실을 완성하는 러그-카펫 인테리어

 

3. 오후에 해가 깊이 들어오는 서향집

Fertility Design 豐聚空間設計의 거실
by Fertility Design 豐聚空間設計

서향집은 동향집과 반대로 생각하면 된다. 아침에는 해가 안 들고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에 햇빛이 집 안 깊숙이까지 들어오는 게 특징이다. 아침에 늦게 일어나거나 집을 비우고 오후에 활발하게 집안에서 활동하는 타입이라면 일상 속에서 햇빛을 제대로 느낄 것이다.

하지만 오후 열기가 강한 여름에는 실내 온도가 상대적으로 높아진다는 단점이 있다. 더위를 많이 타는 타입이라면 서향집을 피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Förstl Naturstein의 거실
by Förstl Naturstein

오후 내내 햇빛이 길게 들어오는 서향집은 겨울에 따뜻하며 생동감 있지만, 여름에는 다른 방향의 집들보다 덥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여름이 다가오면 인테리어 변화를 주는 것으로 단점을 보완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여름에는 햇빛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단열 커튼과 블라인드를 활용하고 패브릭 소재를 피하도록 한다. 민트색이나 그린, 블루 계열의 차가운 색감으로 시각적인 열을 식히는 동시에 검은색은 자제하고 밝은 톤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 여기를 클릭해 6가지 여름 전용 인테리어를 만나보자.

 

4. 집중력을 높여주는 차분한 북향집

Baltic Design Shop의 거실
Offenes Wohnzimmer mit Essbereich skandinavisch by Baltic Design Shop

북향집은 햇빛이 전체적으로 잘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낮에도 어둡고 겨울에는 춥다는 단점이 있다. 단순히 햇빛이 들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선호도가 가장 낮은 방향이지만, 오히려 하루 일조량에 차이가 없고 차분한 분위기가 이어지기 때문에 집중력을 발휘할 최적의 공간이 되기도 한다.

집에서 주로 일하거나 공부 및 연구 등을 하는 사람이라면 북향집 특유의 안정적인 환경 덕분에 오히려 능률이 높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밤·낮의 패턴이 바뀐 생활을 하는 경우라면 더욱 안성맞춤이다.

  • 난 오늘도 옆방으로 출근한다: 기분 좋은 홈오피스 디자인 10가지
SPASIUM의 거실
by SPASIUM

북향집은 거실에도 부담 없이 오픈형 서재를 꾸미기에 좋다. 러그와 카펫, 커튼, 쿠션 등의 패브릭 소품을 많이 활용하고 가구 역시 따뜻하고 부드러운 소재를 매치하는 것을 추천한다. 조명은 장식성을 살리기보다는 담백한 디자인에 웜톤을 접목해 다소 서늘하게 느껴질 공간에 온기를 불어넣어 보자.

온도가 낮고 습기가 높아지는 환경이기 때문에 바닥 보온재 등을 포함한 단열재에 투자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효율적이다. 곰팡이가 생기기 쉽고 습기가 쉽게 차므로 욕실을 건식으로 구성하는 것도 집 관리에 도움이 된다.

  • 습식 욕실을 보송보송 건식 욕실로 바꾸는 7단계 작업

원문: Homify / 필자: J. Kuhn

Filed Under: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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