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멜론 TOP 100 들어?
히트 공식을 반영한 노래들이 우후죽순 나온다. 덕분에 비슷한 목소리의, 비슷한 코드 진행의 노래들만 끝도 없이 퍼진다. 그리고 대형 기획사의 홍보력과 자금력을 통해 각종 스트리밍 사이트의 순위표에 들어가는 것으로 더욱 견고한 위치를 인정받는다. 스트리밍 차트의 1위부터 100위 권에 있는 음악들이 비슷비슷한 이유다.
음원 차트를 마냥 믿고 따르기는 어려워졌다. 마냥 음원 차트를 따라 듣기보다 자신의 취향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다. 박원, DPR LIVE, 치즈 같은 非메이저 아티스트들도 당당히 차트에 고개를 내미는 이유이기도 하다.
나아가 사람들은 사람들이 ‘음악이 소비되는 과정’ 자체에 대해 갖는 관심도 크게 늘고 있다. 얼마 전 시작된 셀바이뮤직이라는 흥미로운 서비스는, 이런 리스너들의 니즈에 제대로 부응한 것처럼 보인다.
음원 유통의 새로운 흐름을 제시한 셀바이뮤직
셀바이뮤직은 내 취향의 음악들이 발매되면 수익을 분배해주는 획기적인 서비스다. 작곡가 혹은 뮤지션이 발매 예정인 음원을 셀바이뮤직에 업로드하면 회원들은 자신이 원하는 음원이 정식으로 발매되기 2주 동안 ‘좋아요’ 투표를 할 수 있다. 투표에 참여한 회원들은 일종의 ‘투자자’가 되어 정식 발매된 음원의 수익 중 일부를 분배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서 뮤지션이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이기에, 발매되지도 않은 신곡을 미리 들려주고 거기에 수익까지 나누어 주는 걸까? 정답은 간단하다. 이를 통해 음원을 더욱 효율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투표에 참여한 리스너들은 수익을 분배받을 수 있기 때문에 뮤지션과 해당 음원을 적극적으로 주변에 알리게 된다. 바이럴 마케팅을 음원 서비스와 결합한 것이다. 셀바이뮤직이 들고 온 새로운 유통 구조는 쏟아지는 신곡들 중 잠재력 있는 음원들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셀바이뮤직 : 리스너와 창작자 모두를 위하여
셀바이뮤직을 통해 들을 수 있는 음악 또한 다양하다. EDM과 같은 전자 음악은 물론 힙합, R&B 계열의 흑인 음악, 락과 같은 밴드 음악 역시 셀바이뮤직을 통해 찾아 들을 수 있다. 대형 음반사의 ‘판에 찍은 듯한 음악’과는 다른 음악을 만드는 신선함을 경험할 수 있다.
가깝게는 현재 유튜버 ‘흐림’의 발매곡 좋아요 투표가 12월 31일 밤 12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공식 음원은 1월 5일 12시 각종 음원 서비스를 통해 발매된다. 이 투표에 참여한 이들은 첫 달 음원 수익의 90%를 투표 지분율에 따라 나누어 받게 된다.
충분히 경쟁력 있는 ‘흐림’의 음색.
더 나아가, 당신의 취향에 가까운 음악을 직접 찾고 싶다면 셀바이뮤직에 가입한 후 미발매 곡을 듣고 투표에 참여해보자. 애지중지해 만든 음악을 사람들에게 들려줄 경로가 없었던 뮤지션이라면 셀바이뮤직에 음원을 직접 업로드할 수도 있겠다.
뮤지션은 수익을 나누어 음원을 홍보하고, 리스너들은 더 다양하고, 더 개인적인 취향의 음악을 찾아 들으면서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현재의 불합리한 구도를 타파한 새로운 플랫폼 안에서 보다 다양한 음악들이 나타날 수 있기를 바란다.
※ 해당 기사는 셀바이뮤직의 후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