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영(ㅍㅍㅅㅅ 본부장, 이하 최): 소개를…
유정아: 『시시한 사람이면 어때서』를 쓴 유정아라고 합니다. 지금은 팟빵이라는 팟캐스트 회사에서 영상, 카드뉴스, 텍스트 등의 콘텐츠를 만드는 에디터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최: 너무 평범한데, 작가답게 한 번 더 부탁드립니다.
유정아: 아픈 것도 싫어하고, 힘든 것도 싫어하고, 조금 더 편하게 살고 싶어서 잔꾀도 부리고 요령도 피우는 흔한 30대 직장인이자 『시시한 사람이면 어때서』 저자 유정아입니다.
최: 감사합니다. 책으로 얻은 수입이 된다면 얼마나 되시는지 살짝 공개를…
유정아: 저한테는 의미 있는 금액이지만 회사는 열심히 다녀야 하는 정도? (웃음)
최: 지금 몇 쇄까지 나왔어요?
유정아: 3쇄까지 나왔습니다.
최: 평범한 직장인이 책은 어쩌다 쓰게 되셨나요?
유정아: 페이스북에 ‘소비에 실패할 여유’라는 글을 썼어요. 제가 살아오면서 느낀 것들을 글로 정리한 거였죠. 그런데 그게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시면서 여기저기 많이 퍼졌어요. 업무시간에 딴짓으로 쓴 거라 그렇게 많이 퍼지면 안됐는데(웃음) 여기저기 공유되다 보니 매체 몇 군데에도 올라가고, 그러다 보니 출판사에서 연락을 주시더라고요.
에세이는 ‘기계적으로’ 쓰는 글이 아닙니다
최: 출판사에서는 어떤 책을 원했나요?
유정아: ‘소비에 실패할 여유’와 비슷한 맥락으로 지금의 20~30대가 공감할 만한 평범한 삶에 대하 에세이였어요. 제가 원래 책을 쓰던 사람도 아니고 작가 지망생도 아니어서 겁이 나긴 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제 얘기를 써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더라고요.
최: 평소에 글을 자주 써서 가능했던 것 같네요. 뭐라도 자주 쓰시는 이유가 있을까요?
유정아: 저에게 글쓰기는 일종의 배출 같은 거였어요. 예전에 직썰이라고, 온라인 매체에서 에디터로 경력을 시작했어요. 일이 글 쓰는 것이었어요. 다른 사람 글 받아서 편집하기도 하고, 제가 쓰기도 하고, 만화나 카드뉴스 콘티를 짜기도 했죠. 그렇게 늘 쓰는 일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것저것 끄적거리게 된 거죠.
사진 잘 찍는 사람은 자기가 뭘 한다는 걸 사진 찍어서 올리고, 영상 잘 찍는 사람은 동영상 찍는 것처럼 저는 무슨 일이 있으면 친구들에게 얘기하듯 SNS에 얘기하는 것에 익숙했던 것 같아요.
최: 책에 있는 얘기들은 마치 작가님이 20대에 겪어 왔던 어려움, 여러 생각을 정리하는 과정처럼 느껴지더라고요.
유정아: 그쵸, 망한 얘기죠.
최: 왜 망했다고 생각하세요?
유정아: 완전히 끝장났다, 뭐 이런 건 아니죠. 하지만 여기저기 부딪치고 상처받고, 엉망진창으로 버려지는 내용이 대부분이에요. 앞으로야 잘 될 수 있겠지만요.
최: 저는 『시시한 사람이면 어때서』를 읽었을 때, 정아 님도 하루하루가 힘들었구나, 라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매일 찾아오는 성장통을 이렇게 견뎌냈다, 라는 담담한 힐링도 느꼈고요. 책에서 주고자 하셨던 메시지는 무엇이었나요?
유정아: 제가 책을 쓰고 나서 제일 많이 들었던 애기가 ‘내 얘기 같다’는 거였어요. 제가 겪었던 일들이지만 그것이 저에게만 일어난 특별한 경험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요즘 제 또래라면 누구나 겪는 일이라고 생각하죠. 전 그것에 대해서 글로 풀어냈을 뿐이에요. 마찬가지로 이걸 이겨냈다기보다는 여전히 진행중이고, 그냥 지금도 이렇게 살고 있다, 정도의 이야기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최: 그렇다면 요즘은 어떻게 사세요?
유정아: 죽지 못해 살아요(웃음) 지금은 회사원이 됐으니까 20대 때 했던 고민과는 다른 층위의 고민을 하죠. 20대 때에는 책에 많이 나와 있는 당장의 일에 대해서 고민했다면, 지금은 20년 뒤, 30년 뒤에 대해 조금 더 생각하게 되었죠.
최: 약간 민망하실 수도 있는데, 책에서 혹시 본인이 가장 애착이 가는 구절이 있나요?
유정아: 초반에 있는 건데, 엄마의 연애, 라는 글에 중간에 한 단락.
엄마가 내 엄마가 되기 위해 태어난 사람은 아니라는 걸 실감하기 시작한 건, 대학에 들어간 뒤였다. 성인이 되고 나면 마음가짐이 순식간에 자랄 거라고 생각했는데, 11살 때나 21살 때나 속은 별다를 게 없다는 걸 알게 되었을 때쯤, 그래서 내가 41살이 되더라도 별로 달라지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던 딱 그때 쯤이었다. 동시에 깨달았다. 어쩌면, 아니 당연히 엄마 속에도 열 살짜리, 스무 살짜리가 들어 있겠구나. 그제야 엄마의 인생이 점이 아닌 선으로 보였다. 엄마는 자신의 인생을 살다가, 어느 시점에서 엄마가 된 것뿐이었다. 나를 낳기 이전의 삶을 전부 옛날얘기로 퉁치는 건 너무 무신경하고 불공평했다.
최: 어머님 반응은 어떠셨나요?
유정아: 글로는 그렇게 효심 깊은 사람처럼 써 놨으면서 방도 안 치웠냐…
최: ……
유정아: 농담이고요, 제가 효녀는 아니지만 다른 모녀와 똑같이 때로는 사이좋고 때로는 투닥거리며 살거든요. 그 글이 막 나왔을 때에는 굉장히 감격스러워 하시면서, 눈물 날 것 같다고 하셨어요.
최: 직장 다니면서 글을 쓰는 게 어렵지는 않았나요?
유정아: 처음에는 그렇게 어렵지 않을 줄 알았어요. 그래서 편집자분이 “1년 정도 쓰시면 될 것 같은데, 직장 다니면서 괜찮으시겠어요?” 라고 여쭤보실 때 괜찮을 것 같다 그랬거든요. 뭐 학술적인 내용도 아니고 조사해야 하는 것도 아니니까. 그런데 마지막에는 진짜 힘들었어요.
최: 역시…
유정아: 에세이는 기계적으로 써야 하는 글이 하나도 없으니까, 제가 공부하거나 알아본 걸로 쓸 수 있는 게 하나도 없었어요.
최: 그럼에도 책 한 권을 끝낼 수 있던 원동력은 무엇이었죠?
유정아: 여러 분들께 약속하고 시작한 거니까, 그걸 지켜야겠다는 의무감이 있었어요. 그리고 일단 선인세도 있었고(웃음)… 선인세 받자마자 다 썼거든요.
내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는지, 무슨 감정인지 기억할 것
최: 지금도 글 계속 쓰시죠? 브런치에는 많이 안 쓰시는 것 같던데.
유정아: 바쁘다 보니까 통 다듬지를 못해서 계속 비공개 상태예요. 차일피일 미루고 있네요…
최: 그런데 글을 쓰면 뭐가 좋죠?
유정아: 머릿속에 애매하게 있던 생각이나 개념이 실체로 자리를 잡아요. 아, 맞아. 내가 이렇게 생각을 했지? 이런 걸 느꼈지? 글로 잘 정리한 후 다시 보면 아리송하던 감각이 잘 구체화되어서 나타나죠.
최: 어떤 과정을 통해 글을 쓰나요?
유정아: 이건 그냥 제 습관인데요, 글이 정말 안 써질 때에면 핸드폰 메모장에 끄적거려요. 제가 쓰는 글은 이론적이거나 논리가 강한 글이 아니라서 메모장에 쓰면 덜 부담스럽거든요. 그 후 조금씩 고쳐나가는 거죠.
최: 책을 쓰며 깨달은 노하우가 있나요?
유정아: 노하우라고까지 말씀드리기는 애매한데, 사물 하나를 오래 관찰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남들이 못 하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기보다는 내가 무슨 생각을 했는지, 무슨 감정을 가지고 있었는지 오래 생각하고 세밀하게 쓰는 편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제 글에는 제 색깔이나 성격이 진하게 묻어나는 거죠. 그게 제 강점이라고 생각해요.
최: 에디터 일을 하시다 보면, 글 혹은 말을 날것으로 보시잖아요? 아무래도 다른 사람들의 실수가 많이 보일 것 같은데, 어떤 게 제일 많은가요?
유정아: 일단 비문이 제일 많죠. 그다음으로 문장이 제대로 끝나지 않는 경우가 많고요. 이건 제 글에서도 많이 보이는 건데, 주술 호응이 안 맞는 경우도 많아요. 문법적으로는 맞으나 문맥상으로는 맞지 않는 단어를 써서 표현이 이상해지는 경우도 많고요. 그런데 문제는 이런 표현을 반복해서 쓰시는 경우도 있거든요. 정말로 어떤 의도가 있어서 그런 단어와 표현을 쓴 것이라면 최대한 살려야겠지만, 아니라면 필히 교정해야 하죠.
최: 본인은 어떤 실수를 제일 많이 하세요?
유정아: 오타가 제일 많고요. (웃음) 쓸 때는 몰랐는데 다시 읽어보면 흐름이 흐트러지는 문장들이 있어요. 어라, 이 문장은 여기 들어갈 게 여기 있네, 싶죠. 페이스북 같은 SNS의 글까지 교정의 대상으로 보는 경우는 없으니까 그냥 쓰지만, 책으로 나갈 때에는 신경을 많이 써요.
최: 좋은 글을 쓰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방법이 있나요?
유정아: 일기를 쓰라는 말은 초등학교 때부터 누구나 들었을 거예요. 그런데 정말로 좋은 습관이에요. 저도 꾸준히 쓰고 있는 건 아니라서 강권하지는 못하겠지만, 누구한테 굳이 보여줄 필요 없이 짧게 글을 쓰는 연습을 하는 건 정말로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이런 영화를 봤는데 이런 생각이 들었어, 이런 풍경을 봤는데 이런 감정이 들었어, 이렇게 찰나가 지나면 사라질 만한 것들을 그때그때 기록해 두는 게 좋아요. 나중에 그 상황에 대해서 길게 글을 쓰고 싶을 때 정말로 도움이 되거든요.
최: 요즘 글 쓰는 플랫폼이 많잖아요? 각 플랫폼에 맞는 글 특성이 있을까요?
유정아: 트위터는 쓸 수 있는 양이 적기 때문에 미사여구나 기승전결 없이 본인이 할 말의 핵심만 적죠. 페이스북은 길게 쓸 수 있으니 기승전결 구조를 갖춘 글이 많아요. 댓글 기능도 활성화되어 있다 보니 다른 사람과의 소통을 염두에 둔 글도 많죠. 그러니 짧고 가벼운 글은 페이스북이 어울려요.
브런치는 각자 자신의 ‘완성품’을 올리는 느낌이에요. 사진도 고르고, 제목도 잡죠. 제목이 잡힌 글과 그렇지 않은 글은 차이가 커요. 나름대로 본인의 인사이트도 많이 적을 수 있죠. 감성을 쓰더라도 조금 더 길고 세밀하게 묘사할 수 있고요. 블로그에 가까워요.
최: 컨텐츠에도 유행이 있고, 상당히 자주 바뀌는 것 같아요. 작년에 비해서 올해에 바뀐 트렌드가 있을까요?
유정아: 이건 제 주변 지인들에 한정된 이야기이긴 한데, 전에는 일상에 대한 글이 8, 이슈 공유가 2 정도였다면 지금은 그게 역전된 느낌이에요. 조금 더 이슈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공유하고 싶어하시죠. 일상 이야기를 하다가도 자신이 이런 말을 해야겠다 싶은 순간에는 꼭 생각을 정리하고 넘어가시더라고요.
최: 확실히 예전에 비해서는 자신의 생각을 많이들 이야기하시는 것 같아요.
유정아: 네, 예전에는 정말 실제 친구만 페이스북 친구를 맺었다면, 이제는 한 이슈에 대해서 의견을 주고받은 사람들, 같은 업계에 몸을 담고 있는 사람들과 친구를 맺더라고요. 저만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1~2년 사이에 그런 사람들이 많아졌어요. 그걸 보면서 사람들이 SNS를 활용하는 방식이 달라졌다고 느끼죠.
‘예쁜 글’이 아닌, 정말 ‘좋은 글’을 쓴다는 것
최: 하지만 페이스북으로 개인 브랜딩을 한다고 하면 글쓰기가 또 달라지잖아요. 어떻게 접근하는 게 좋을까요?
유정아: 오히려 어떤 걸로 브랜딩을 해야지, 하고 접근하는 순간 끝나는 것 같아요. 대부분 자신이 어떤 컨셉을 잡아서 전달하려는지 다 보이더라고요. 그게 나쁘다는 건 아닌데, 생각했던 만큼 효율적으로 전달되지는 않는 것 같아요. 하지만 자연스럽게 자기 관심사에 집중하다 보면 오히려 어떤 사람인지 더 잘 드러나요. 소위 말하는 브랜딩은 그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요.
최: 관심사를 갖다 보면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유정아: 네.
최: 그러면 유정아의 글쓰기는, 자신을 좀 더 편하게 자유롭게 푸는 것에 가깝겠군요.
유정아: 맞아요. 그래서 제가 평소에는 제가 쓴 것에 ‘글’이라는 표현 자체를 잘 못 붙여요. 쑥스러워서. 그냥 제 얘기라고 많이 표현해요. 누구한테 말하듯이 제가 겪은 걸 쓰고 있기 때문이에요. 이렇게 접근하는 게 저에게는 부담이 확실히 덜해요.
최: 작가님이 생각하시는 ‘좋은 글’의 기준이 있나요?
유정아: 기술적으로 잘 쓴 글은 ‘예쁜 글’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본인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거나, 본인이 그렇게 살고 있지 않으면서 이게 좋아 보이니까 쓰는 글은 아무리 예쁘더라도 어쩔 수 없이 공허함이 드러나요. 단어의 조합에 가까운 거죠. 그에 반해 좋은 글은, 글 안에 ‘진짜 자기’가 들어있다고 생각해요. 표현상으로는 투박하거나 비문이 있더라도, 정말로 자기가 그렇게 생각했고 그렇게 느꼈을 때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아내고 있다면 그게 좋은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최: 작가님처럼 글을 쓰고 싶어 하는 시시한 사람들, 평범한 사람들에게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나요?
유정아: 이게 얘깃거리가 되나? 이렇게 써서 남에게 보여줄 수 있나?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저도 그랬고요. 그런데 똑같은 상황을 겪더라도 사람 성격이나 관점에 따라 받아들이는 게 달라지거든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신체는 똑같아도 생김새가 다 다른 것처럼요. 그러니 아무리 흔한 경험이라도 너무 겁내지 않고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최: 강의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하실 생각인가요?
유정아: 저는 국문학 전공도 아니고, 기술적인 글쓰기에 대해 ABC를 책처럼 알려드릴 수 있는 사람은 아니에요. 하지만 에세이 류의 글에서 제일 중요한 건 얘깃거리를 푸는 방식이라고 생각해요. 무엇을 쓸 것인가, 내가 어떻게 생각하는가, 나는 무엇을 어떻게 봤는가. 그걸 잡아내어 첫 문장만 써도 저는 반은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에세이 류의 글을 쓰시려는 분들이 가장 어려워하시는 게, 쓰고 싶다는 생각은 하는데 뭔가 ‘오글거린다’고 느껴요. 쓰고 있는 이게 맞는 길을 가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그분들의 글을 같이 보고, 쓰고 싶은 것에 대해 같이 이야기를 나누고, 그래서 처음 한 줄을 쓰는 데 겁을 덜 낼 수 있는 경험을 공유하고 싶다는 마음입니다.
픗픗 글쓰기 스쿨: 작고 가볍게, 직장인 공감 글쓰기
- 특별한 경험, 일상에서 소재를 포착하고 재구성에서 하나의 글로 완성해봅니다.
- 글을 돌려 읽고, 공감되는 지점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피드백을 주고받는 합평을 진행합니다.
- 글쓰기를 두려워하지 않고 꾸준히 쓸 수 있도록 연습합니다.
- 쓴 글을 남들에게 보여주면 생각했던 것과 전혀 다른 반응이 돌아오는 사람
- 에세이 쓰기에 관심은 있지만, 방법을 잘 모르는 사람
- SNS에 일상글을 쓰고 싶지만 마무리 짓지 못해 매번 비공개 글로 쌓아두는 사람
- 글을 쓸 때마다 의도와 달리 문장이 지나치게 가벼워지거나 과하게 딱딱해져 고민인 사람
1주< 공감받고 싶다면 멋있는 글을 쓰지 마세요>
- 에세이 장르의 특성을 이해한다.
- 다양한 형태의 스토리 전개 방식을 비교해 본다.
- 내가 쓰려는 글의 목적을 파악하고 대상 독자를 설정한다.
2주 <주제는 뾰족할수록 좋습니다>
- 직접 써 보고 싶은 글감을 찾는다.
- 글에 담고 싶은 내용을 정밀하게 다듬는다.
- 관련된 피드백을 받는다.
3주 <실습 및 피드백>
- 실제 글 작성을 진행하고 피드백을 받는다.
- 감상 나누기 및 마무리
- 장소: 마이워크스페이스 3호점(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369 에이플러스에셋타워 12층)
- 2019년 1월 17일/24일/31일 (목요일)
※ 본 강연은 3주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