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오지배 시절이 그립다
아시안 게임 이후 여러 가지 구설수에 오르며 논란의 중심에 선 LG트윈스의 오지환 선수! 그는 ‘오지배’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때때로 경기를 지배하는 플레이를 보여주곤 한다. 이런 오지환 선수가 압도적인 활약을 보여주었던 경기 TOP 7을 뽑아보았다. (순서는 순위와 무관합니다.)
1. vs 넥센 히어로즈 (16년 준PO 4차전)
출처: SPOTV
2016년 10월 17일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넥센 히어로즈와의 4차전 경기에서 오지환은 5타수 4안타 2타점의 만점 활약으로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그는 시리즈 초반에 수비 실수를 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이내 반등하여 4차전 활약을 토대로 시리즈 MVP까지 거머쥐었다.
2. vs 넥센 히어로즈 (14년 PO 2차전)
출처: SPOTV
LG 트윈스에서 오지환의 포지션은 유격수, 수비가 가장 중요한 포지션이다. 그는 유격수로서 완벽하게 수비 임무를 해내며 14년 10월 28일 넥센과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3. vs 한화 이글스 (13년 10월 3일)
출처: SPOTV
야구선수가 경험할 수 있는 가장 짜릿한 순간 중 하나가 끝내기 안타를 치고 경기를 결정지었을 때가 아닐까? 13년 10월 3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 10회 말 0대0으로 팽팽했던 경기는 오지환의 안타 하나로 승패가 결정 났다.
4. vs KT 위즈 (18년 4월 15일)
출처: SPOTV
오지환은 KT 위즈와의 정규리그 경기 중 공격과 수비, 주루까지 완벽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특히 4회 말, 홈으로 파고드는 오지환의 주루는 그의 빠른 판단과 센스가 엿보였던 환상적인 플레이였다.
5. vs 삼성 라이온즈 (18년 7월 26일)
출처: YTN뉴스
무더위 속 5연패로 침몰하고 있던 LG를 구해낸 것은 오지환이었다. 18년 7월 26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6연패를 앞두고 있던 LG를 오지환이 9회 말 역전 끝내기 3점 홈런으로 구해내며 팀의 영웅이 되었다,
6. vs 두산 베어스 (16년 9월 9일)
출처: SPOTV
두산과 LG는 잠실 야구장을 홈으로 쓰는 오랜 라이벌이다. 16년 9월 9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오지환은 연타석 홈런을 날리면서 소위 ‘미친’ 활약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라이벌전의 주인공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