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발상의 전환을 보여주는 CF들

※ 애드크림의 ‘TVCF’에서 조사한 ‘크리에이티브’ 광고를 바탕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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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채널 광고 분석 솔루션 매직테이블입니다! 여러분들은 크리에이티브 광고에 대해 얼마나 아시나요? 흔히들 크리에이티브 광고라 하면 독특하거나 한 번도 접해보지 못한 표현이나 이미지, 비유 등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광고 기획의 대전제인 ‘소비자 타깃 맞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자칫 잘못하다간 독특함만 남고 광고 제품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제대로 전달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독특한 발상의 전환을 보여주면서도 메시지 전달이 제대로 된 광고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1. 스노우 카메라 스노모지: 귀신이동면허 편

• 2018/05/21 최초 방영

스노우 카메라는 얼굴을 인식하여 AR 캐릭터가 구현되는 기능을 귀신체험과 연관 지어 코믹하게 풀어나갔습니다. 귀신의 얼굴도 인식하여 ‘스노모지’라는 AR 캐릭터로 만들어준다는 것인데요. 처음에 유튜브에서 위 광고를 봤을 때 스토리라인이 있는 광고여서 몰입해 본 기억이 있습니다.

위 광고는 ‘스노모지는 얼굴을 인식하여 캐릭터 이모지를 만들어준다’는 기능을 직관적으로 설명하면서도 ‘얼굴인식으로 찍힌 심령사진’이라는 독특한 설정을 가미해 시청자로 하여금 뜻밖의 재미를 선사하였습니다.

 

2. 이니스프리: 화산송이 모공청소기 편

• 2018/07/01 최초 방영

위 광고는 발상의 전환으로 명확한 메시지 전달에 성공한 광고 중 가장 적합한 예시로 선정하고 싶습니다. 위 광고에서 소개하고 있는 ‘화산송이 팩’은 ‘피부의 피지와 노폐물을 제거하는 팩’이라는 기능을 담은 메시지를 청소기 필터로 형상화하여 나타냈습니다. 살구색 피부 위로 화산송이 팩 청소기를 미는 모습이 피부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팩이라는 비유인 것이지요.

 

3. 국민건강보험 국가건강검진: 찾습니다 편

• 2018/07/01 최초 방영

국민건강보험에서 만든 국가건강검진 관련 광고에서는 ‘찾습니다’라는 문구가 반복됩니다. 보통 우리가 건강검진을 받아 특정 병이 있다는 것을 안다라는 생각이 주객 전도되어 주체가 사람이 아닌 건강검진이 되는 것입니다.

‘건강검진이 병 걸린 장기들을 찾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사용합니다. 건강검진을 받으면 왜 피곤하고, 24시간 쉬지 않으면서 먹고, 마음이 아픈지 알게 된다는 메시지를 주어 건강검진을 주기적으로 받게 유도하는 것이 위 광고의 목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다음에도 유익한 광고 트렌드 소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원문: 매직테이블의 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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