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도가 올라가고 습기가 차면 주방과 욕실에는 적이 생겨난다. 바로 ‘곰팡이’라는 적이다. 보기에도 싫을뿐더러 위생적으로도 좋지 않은 곰팡이는 당신의 집 환경을 쉽게 엉망으로 만들어버린다.
하지만 이 곰팡이를 무서워할 필요는 없다. 오늘 homify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곰팡이를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곰팡이의 원인부터 해결법까지 정복해 청결하고 깔끔한 거주 환경을 만들어 보는 것이다!
곰팡이의 원인은?
곰팡이의 주된 이유는 두 가지가 있다.
- 첫 번째, 공간에 통풍이 안 된다.
- 두 번째, 공간의 습도가 55%를 넘는다.
곰팡이는 고인 수분에 의해 생겨난다. 그렇기에 습도가 높은 데다 통풍까지 안 되는 공간이라면 곰팡이가 자생하기 딱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곰팡이 예방법 1
곰팡이가 생겨나는 원인을 알아보았으니 생기기 전에 예방해보자. 우선 집 안 곳곳을 주의 깊게 살펴보자. 어떤 공간이 통풍이 잘되지 않는지, 습도가 높은지 확인해야 한다. 전체적으로 습도가 높은 집이라면 자주 환기를 해서 습도를 낮춰야 한다.
곰팡이 예방법 2
만일 통풍이 잘되지 않고 습도가 높은 공간에 창문이 없어서 통풍을 할 수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좋은 방법은 리모델링을 통해서 창문을 내는 것이다. 이 방법이 가능하지 않다면 제습기 등을 이용해서라도 습기를 없애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
곰팡이를 제거하는 방법 1
그렇다면 이미 생겨버린 곰팡이는 어떻게 제거할 수 있을까? 곰팡이는 위생적으로 문제를 일으키고 벽에도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즉각적인 조처를 하는 것이 좋다. 곰팡이는 한 번 생겨나면 재발하기 쉽기에 표백제를 이용해 싹을 없애야 한다. 분무기 등을 이용해 표백제를 벽에 뿌리고 닦아내 곰팡이를 제거하면 된다. 표백제는 냄새가 독하니 이후 환기를 하는 것이 좋다.
곰팡이를 제거하는 방법 2
표백제와 같이 독한 물질이 아닌 친환경적인 방법을 원한다면 식초와 베이킹소다를 이용해 볼 수 있다. 식초와 베이킹소다를 물과 함께 분무기에 넣어 곰팡이가 있는 곳에 뿌리고 천으로 닦아내자.
마치며
곰팡이의 원인과 예방법, 그리고 간단한 제거 방법까지 알아보았다. 곰팡이를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다면, 다음 아이디어 북을 참고하자: 건강을 위협하는 더러운 곰팡이 제거법 5
원문: Homify / 필자: Haewon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