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게임 열풍의 시조격인 퍼즐 게임 ‘애니팡’의 후속작 ‘애니팡 2’가 1억 카카오톡 유저의 기대 속에 드디어 발표되었다. 애니팡 2는 대마왕 팡이로부터 동물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비행사 애니가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로, 더 많은 스테이지와 다양한 게임 방식을 제공한다.
그러나 ‘애니팡 2’가 등장하자마자 세간에는 캔디크러쉬사가를 표절했다는 논란이 거세게 몰아닥쳤다. 사실상 캔디크러쉬사가의 모양새만 바꾼 게임이라는 것. 이에 대해 선데이토즈의 민광식 이사는 “캔디크러쉬사가와 다른 점은 게임을 하면서 ‘하트’가 없어지는 점, 친구의 스테이지와 점수를 알 수 있다는 점, 자신의 대화명을 바꿀 수 있다는 점 등이 있다”며 표절 논란을 일축했다.
이에 ㅍㅍㅅㅅ는 애니팡의 뛰어난 차별성과 독자성을 오마주 하고자, 애니팡의 후속작이 PC 게임으로 나올 경우 이런 게임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담아 일곱 편의 게임 개요를 마련해보았다. 부디 선데이토즈의 개발진이 ㅍㅍㅅㅅ의 뛰어난 창의성을 높이 사 판권을 구매, 땡전 한 푼 없는 ㅍㅍㅅㅅ의 가난한 주머니에 광명을 비춰주시기를 읍소하는 바이다.
1. 피팡 온라인 (장르: 스포츠)
애니팡의 캐릭터들이 축구 리그에 등장했다! 나만의 팀을 만들고 선수 카드를 이용해 선수를 만들거나 선수를 강화할 수 있다. 카드에는 일반 카드, 능력이 뛰어난 피버 카드, 시즌 카드, 전설의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라스트팡 카드가 있다.
2. 애니블로 (장르: ARPG)
하트가 다섯 개 쌓여 검은 하트가 되면 대악마가 소환되고, 그리고 라스트팡이 크게 울리리라.
하트를 매개체로 지옥에서 돌아온 애니블로가 천상을 침공하고, 이에 네팡림이 애니블로를 막기 위해 천상으로 진격한다. ‘영혼석’ 대신 ‘하트’가 등장하며, 친구의 점수를 알 수 있다는 점, 네팡림이 인간이 아니라 동물의 얼굴을 하고 있다는 점 등이 디아블로와 다르다.
3. 팡크래프트 (장르: 전략 시뮬레이션)
애, 니, 팡 3 종족의 우주전쟁을 그린 대서사시. 한때 종족을 창조했으나 타락해버린 대마왕 팡이 우주를 멸망시키기 위해 돌아오자, 애 종족의 피버 여왕 애니가 원시 피버로 다시 태어나 이에 맞선다. 자원으로는 ‘미네랄’ 대신 ‘하트’가 소모되며, 친구의 맵과 병력수를 알 수 있다는 점, 자신의 종족명을 바꿀 수 있다는 점 등이 스타크래프트와 차별화된다.
4. 서든팡 (장르: FPS)
애니팡의 캐릭터들이 전장으로 나섰다! 팀 데스매치와 점령미션, 탈취미션에 폭파를 목적으로 한 라스트팡 미션까지 다채로운 게임 모드를 제공하는 애니팡의 신작. 동물이 등장하며 총의 이름을 바꿀 수 있고 일반적인 FPS 게임의 폭파미션 대신 독특한 라스트팡 미션이 제공된다는 점이 차별화된다.
5. 스카이팡 (장르: RPG)
세계의 포식자, 드래곤 알두팡이 등장하자 세계는 라스트팡의 공포에 떤다. 이때 불현듯 ‘피버 모드’를 구사할 수 있는 인간, 도바팡이 나타난다. 그는 불멸자 알두팡을 소멸시킬 수 있는 유일한 인간으로 여겨지는데… 세계의 멸망 대신 라스트팡이 주된 위협 요소이며 용언 대신 피버 모드가 핵심적인 키워드이고, 도바팡의 종족이 동물이라는 점이 스카이림과 다르다.
6. 리그 오브 애니팡 (장르: AOS, Dota-Style, MOBA)
라스트팡으로 인해 쑥대밭이 되어버린 애니팡 월드. 이미 쑥대밭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반복되는 피버모드로 애니팡 월드가 계속 파괴되는 것을 막기 위해 소환사들은 리그를 창설하고 챔피언들을 뽑아 이 리그에서 싸우게 함으로써 각종 분쟁을 애니팡으로 해결한다. 챔피언으로 동물들이 등장하며, 게임을 할 때마다 하트가 소모되고, 챔피언의 이름을 바꿀 수 있다는 점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와 차별화된다.
7. 애니지 (장르: MMORPG)
혈맹을 모아 군주의 자리를 되찾아라. 같은 동물 세 마리를 모으면 혈맹이 되고, 혈맹을 여럿 모으면 피버 모드가 발생해 더 강한 공격력을 발휘하게 된다. 기사, 마법사, 군주, 요정 대신 개, 토끼, 병아리, 원숭이가 종족으로 등장한다.
(합성 루디, 글 임예인)
Louis Vuitton OutletSui He to be the new face of Shiseido Makeup Worldw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