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대입니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요? The Atlantic에 이를 잘 다룬 기사가 있어 번역해 봤습니다.
아틀란틱 공동창업자 Ralph Waldo Emerson은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건 취향이다”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이 말은 현대기업의 이사회에서도 잘 맞는 표현입니다. 좋은 외모는 더 가치 있고, 실제로 그들은 회사에 더 낫다는 많은 새로운 연구가 있습니다. 이사회가 매력적인 CEO를 선호하는 것을 속물이라고 비웃을 수 있을지라도, 위스콘신 대학의 연구는 매력적인 CEO의 TV 출연은 주식에 긍정적이고 의미 있는 영향을 주며, 더 나은 협상과 비전을 통해 주주들에게 더 나은 가치를 창출하기에 프리미엄을 줄만 하다고 합니다.
문제는 외모로 인해 받는 혜택이 잘못된 근거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예를들어 연륜 있는 외모의 CEO가 더 능력이 있다고 간주되는데, 사실 그러한 외모는 두뇌가 발현하는 능력과 아무런 연관이 없습니다. 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동안외모는 그들의 외모에서 예상할 수 있는 것과 반대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연륜 있어 보이는 외모의 CEO는 그들의 업무에 우수성을 의미하기보다는, 단지 그럴 것 같다는 느낌만 줄 뿐입니다.
용모에 대한 가치는 단지 월스트리트만이 아닙니다. 매력적인 사람이 더 유능한 리더, 열정적 협상가, 똑똑한 연구자로 폭넓게 인식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Daniel Hamermesh 에 따르면 외모가 상위 1/3에 드는 사람들은 평균보다 4% 잘 벌고, 가장 못생긴 사람들은 평균보다 13% 덜 법니다. 평범한 사람은 “미모 프리미엄”으로 평생 23만 달러를 추가로 벌 수 있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의 외모는 정말 신뢰가 가고, 어떤 사람은 사기꾼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귀여운 학생은 못생긴 학생보다 더 똑똑한 것으로 평가되고, 나이 든 외모는 더 성숙한 것처럼, 키가 큰 사람은 더 권위적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특히 남자의) 큰 키에 대한 경제적 이득에 대해 하버드대교수 그레고리 맨큐는 일찍이 공정한 경쟁을 위해 ‘키에 대한 과세’가 필요하다는 농담을 한 적이 있습니다.
첫인상은 지름길만큼 혜택이 많습니다. 뛰어난 외모가 신뢰할만한 예측이나, 펀드관리능력에 관련되었다는 어떠한 증거도 없지만, 더 많은 펀드 모금을 할 수 있다거나, 파산가능성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P2P 대출사업에서 더 싼 대출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종종 우리의 직관은 잠들어 버리는 것이죠.
Daniel Hamermesh 는 “미모 프리미엄” 에는 적어도 두가지 편향이 얽혀있다고 합니다.
첫번째는 사적인 이 믿음을 잘못될 가능성이 높지만, 인간은 아름다움에 끌리고 또 믿고 싶어한다는 겁니다.
둘째는 전략적으로 외모와 능력은 아무 상관이 없을지라도 외모가 가져올 경제적 이득을 예측하고 회사는 보너스를 지급할 수도 있습니다. 유리한 이자율이나 대출조건을 매력적인 커플에게 준다는건 비이성적이겠지만, 좋은 외모가 가져다주는 기묘한 경제적 이득 중 잘 생긴 CEO를 뽑는 건 미모프리미엄의 영향을 고려한 선택 중 가장 합리적인 결정인지도 모릅니다.
역자 주: 사진 속 여성은 Xenia Tchoumitcheva라는 여성으로 이탈리아어, 러시아어, 영어 등 5개 국어가 능통하고 ‘미스 스위스 대회’에서도 2위에 오를 만큼 재색을 겸비한 여성입니다. 미국의 유명 금융 회사인 JP모건 체이스의 인턴을 거쳐, 지금은 이탈리아의 한 방송사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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