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비행하시는 분은 정독! 기내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살짝 알려드리려 합니다. 항공사에서 굳이 광고를 하지 않는 것들이라 직접 요청해야 받을 수 있어요. 말 그대로 서비스니까 불가피한 상황으로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을 때 컴플레인을 걸지 않는 에티튜드가 필요하겠죠? 인상 깊은 비행을 위한 항공사의 서비스, 여행필수앱 볼로VOLO와 알아봅시다.
#기념일축하서비스
기념일을 기내에서 맞이하면 너무 아쉽지요. 특별한 날 힘들게 이동 중이면 얼마나 허무할까요. 그래서 준비한 기념일 축하 서비스. 대한항공 한국 출발 편의 경우 사전 주문을 하면 달콤한 케이크를 제공해준답니다. 아시아나 항공 역시 ‘매직 서비스’라는 기념일 축하 파티를 열어준대요. 잘 이용하면 정말 잊지 못할 기념일이 되겠군요.
#특별기내식
항공사별로 특별 기내식을 사전 신청할 수 있어요. 요청에 따라 건강식, 종교식, 이유식, 키즈밀 등 연령에 따라서도 기내식을 제공해준다고 해요. 혹시 채식주의자거나 어린이를 동반한 비행이라면 사전에 항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특별 기내식을 신청해보세요.
#간식서비스
이용해본 승객들에게 설문 결과 간식 서비스가 기내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서비스 1위로 꼽혔다고 해요. 장거리 비행의 경우 컵라면을 제공해주는데, 한 사람이 스타트를 끊으면 참을 수 없는 컵라면 냄새에 너도나도 요청한다는 마성의 서비스죠. 그뿐 아니라 칵테일이나 직접 내려주는 커피 서비스도 있다고 해요. 기내라고 해서 인스턴트일거란 생각은 금물.
#오락서비스
이런 서비스를 받는다면 장거리 비행도 문제없겠어요. 아시아나 항공에서는 지친 피부를 위해 팩을 붙여주는 뷰티 서비스부터 타로와 마술쇼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요. 제주항공에는 기내 오락팀인 FUN 서비스팀을 매일 만날 수 있도록 EVERYDAY FUNDAY 서비스가 있답니다. 제주항공 페이스북에서 FUN 서비스팀 비행 일정을 확인 가능해요.
#기내면세품
대부분의 국제선 이용 승객은 기내에서도 면세품을 살 수 있어요. 공항 면세점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은 물론. 귀국편 비행기에서 수령 신청이 가능해요. 따라서 무거운 면세품을 여행 도중 들고 다닐 필요가 없어진 거지요. 더군다나 인터넷 사전 구매할 경우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고 하니 활용해보세요.
#비동반소아서비스 #혼자여행가는어린이
혼자 해외로 가야 할 일이 생긴 아이의 걱정을 덜어낼 수도 있답니다. 어학연수 등의 이유로 혼자 비행하는 만 5세부터 만 11세 미만(아시아나는 만 12세 미만)의 어린이들을 위한 서비스도 있어요. 항공사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공항에서의 티켓 발권부터 시작해 탑승 수속, 보안 검사, 기내 탑승, 기내에서의 보살핌, 출국 수속, 마지막으로 목적지에 있는 보호자에게 안내까지 모두 다 담당 직원이 보살펴준답니다. 든든하지 않나요?
#보모서비스
혼자 아기를 데리고 여행하다 보면 신경 쓸 일이 한둘이 아닐 거예요. 화장실도 다녀와야 하고 밥도 먹어야 하고 잠도 자고 싶고… 그럴 때 승무원에게 요청하면 아이를 봐주기도 한답니다. 더 나아가 중동의 대인배 항공사로 불리는 에티하드 항공에서는 기내 보모 서비스(플라잉 내니)를 제공해요. 뭐가 차별화되었나 살펴보았더니 승무원들을 영국 보모학교로 유학까지 보내 더 전문적인 보모 서비스를 제공해준다고 하네요.
원문: 볼로 VOLO의 브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