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이 한참인 지금, 언제 다시 열릴지 모르는 한국에서의 올림픽이기에 많이들 방문하실 것 같은데요. 우리가 맛집을 놓칠 수 없잖아요? 마지막까지 성공적인 올림픽을 기원하며 평창 맛집 6곳 소개합니다.
고향막국수
-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창동리 542-2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배경이 평창이죠. 그만큼 메밀이 유명한데요. 이곳은 메밀국수, 메밀전병 등의 다양한 메밀 음식을 판매해요. 대표 메뉴인 ‘메밀 막국수’는 100% 메밀가루와 채소, 과일만을 넣어 만든 육수를 사용해 담백하고 참된 메밀 막국수를 맛볼 수 있어요. 바로 구워내 따끈따끈한 ‘메밀전병’ 역시 인기 메뉴. 고소하지만 살짝 매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평창에 방문한다면 메밀 막국수를 놓치지 마세요.
남경식당
-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21-5
메밀밭을 바라보며 강원도의 정취와 함께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이곳은 ‘꿩만두’와 ‘막국수’가 유명한 곳인데요. 꿩만두는 김치와 꿩고기 다진 것이 들어가 부드러운 육질과 함께 살짝 매콤한 맛이 느껴져요.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 역시 꿩만두의 특징.
남우수산
-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 노동리 138-8
주황빛이 아름다운 ‘송어회’ 역시 평창에서 꼭 먹어야 음식 중 하나. 이곳은 특히 최근에 매스컴에 소개되어 많은 인기를 끌어요. 그릇에 야채를 듬뿍 담아서 취향에 따라 콩가루, 초장 등 갖가지 양념장을 넣고 잘 비벼주세요. 고추냉이 간장에 송어회를 살짝 찍어 준비된 야채와 먹으면 그야말로 환상적.
납작식당
-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325-7
평창 횡계리에는 오삼불고기 거리가 있어요. 그중 오삼불고기의 원조집 ‘납작식당’은 동해에서 잡은 오징어와 삼겹살을 볶아내는 것이 특징. 오징어가 두툼하고 양도 많아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요. 반찬 종류도 다양하고 푸짐해 든든한 식사를 하실 수 있답니다. 매콤 달콤한 오삼불고기, 꼭 먹어야겠죠?
용평회관
-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325-2
질 좋고 맛 좋은 소고기를 먹을 수 있는 곳. 다녀간 사람은 ‘인생 소고기’를 경험했다고들 하죠. 특히 등심이 일품인데, 아무것도 찍어먹지 않아도 고기 맛 자체가 훌륭해요. 가격은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인생 소고기’라면 놓칠 수 없잖아요?
황태회관
-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348-5
대관령 특산품 중 하나는 바로 황태. 동해 황태는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며 그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훌륭하다죠? 이곳은 황태덕장을 운영하는 황태 전문점으로, 황태구이와 황태 전골, 황태찜 등 다양한 황태 요리를 판매해요. 특히 인기 메뉴 ‘황태구이’는 포슬포슬 부드럽고 양념이 달짝지근해 입맛을 돋운답니다. 10가지가 넘는 푸짐한 밑반찬까지! 황태국 역시 깔끔하고 시원해 입가심으로 최고.
원문: 망고플레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