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은 전 세계 다이버들에게 ‘다이빙의 성지’로 유명하지요. 그중에서도 사이판 ‘그루토’ 는 가장 잘 알려진 스팟입니다. 덕분에 관심 좀 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사이판 그루토를 ‘꼭 한번 오고 싶은 다이빙 스팟’으로 꼽는다고 하네요.
여유와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휴양지. 동시에 다이빙의 성지로도 유명한 이곳. 멀지 않은 평화로운 섬나라 사이판으로 다이빙을 즐기러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여행필수어플 VOLO 에 담긴 salondebotton 님의 사이판 다이빙 후기를 참고하면 좋은 정보가 될 것 같네요!
제주도 면적의 1/10 정도에 불과한 작은 섬나라, 사이판. 여행계획만 잘 세우면 짧은 일정동안 섬 전체를 둘러볼 수도 있다.
얼리지 않은 생참치를 맛볼 수 있는 사이판. 참치에 소주 한 잔 곁들이고, 2차는 재패니즈 긴파치에서 랍스타 등 해산물과 맥주를 마셨다.
그리고 나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그것. 세계 3대 다이빙 스팟 중 하나인 ‘사이판 그루토 다이빙’은 평생 잊지 못할 만큼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게 되었다.
둘째 날은 하루를 다이빙으로 시작했다. 조식을 먹고 리조트로 픽업 온 다이빙 샵 차를 타고 이동. 오전은 호핑투어로 시작해 보트를 타고 바다로 나가 손 낚시를 즐기고 잡은 물고기로는 싱싱하게 회도 먹었다.
보트 타고 다이빙하러 바다로 나가는 순간은 언제나 설렌다. 이날 다이빙은 그루토 아닌 다른 다이빙 스팟이었는데, 따뜻한 날씨 덕에 물속 온도도 적당히 따뜻해 일 년 내내 다이빙을 해도 좋은 나라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드디어 그루토 다이빙 날. 사이판 그루토는 117개의 가파른 계단을 오르내려가 웅장한 절벽 아래로 만날 수 있는 천연 다이빙 풀이다. 다이빙 장비와 산소통을 메고 백여 개가 넘는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또 들어가고 싶어!”라고 외칠 정도로 물속의 경관이 아름답다.
함께 즐길 수 있는 활동이나 관심사가 있다는 점. 우리 부부에게는 정말 큰 행운인 것 같다. 다이빙은 늘 두 명이 짝을 이룰 버디가 꼭 필요한데, 사랑하는 사람과 전 세계 바닷속을 누릴 수 있는 행운이라니… 바다가 좋다. 그리고 당신이 좋다.
VOLO’S TIP
인생에 즐거움을 안겨 주는 무언가를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 정말 행운 그 자체인 듯합니다. 세계에는 멋진 다이빙 코스가 많고 많지만 그중에서도 사이판 그로토는 다이버들에게 환상의 다이빙 스팟으로 손꼽히는 곳이지요. 사랑하는 이와 함께 사이판 다이빙을 즐긴 볼로 유저 salondebotton 님의 말에 따르면, 그루토 다이빙은 ‘하고 나서도 흥분이 채 가시지 않아 계속해서 꿈꾸는 기분’ 이 든다 하네요.
1년 내내 온화한 날씨 속에서 쾌적한 시야로 다이빙을 즐길 수 있는 사이판! 계절풍의 영향은 어느 정도 있을 수밖에 없지만, 다이버들에게는 참 매력 있는 요소입니다. 보통 11월에서 여름 전까지의 수온은 최하 26~27 정도로 약간의 조류가 있을 수 있는데요. 쾌적한 시야로 다이빙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북쪽으로는 일부 진입이 어렵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반면 초여름부터 10월 정도까지는 바람의 영향이 거의 없어 조류나 파도도 거의 없다고 합니다. 반자이 클리프나 스팟 라이트 등의 북쪽 하이라이트 포인트 입수도 가능해요.
사이판에서의 꿈같은 다이빙을 마치고 나면, 신선한 재료로 만든 ‘사이판의 맛’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쉐프가 앞에서 직접 구워주는 철판 요리 데판야키 레스토랑에서 랍스터와 스테이크, 관자 구이 등을 맛볼 수 있습니다. 2018년 새로 버킷리스트나 새해 계획을 추가할 예정이라면 사이판 그로토 다이빙- 추천 드릴게요.
여행을 쓰자, 볼로!
꼭 가보고 싶었던 여행의 추억이 있다면 잊지 말고 여행기록어플 VOLO 에 그 이야기를 기록해 보세요. 볼로에 기록된 추억들은 실제 책으로 만들 수도 있어요.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멋진 여행기록 앱, 지금 바로 시작해볼까요?
원문: 볼로 VO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