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살펴본 첫 고객을 얻는 방법을 통해 여러분들이 첫 고객을 얻을 때 미처 살펴보지 않았던 방식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어떤 분들은 앞서 방식들에 대해 대충 살펴본 후 더 큰 효과를 기대하기 위해 좀 더 복잡한 전략들에 대해서 익히려고 노력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복잡한 전략들에 대해서 알아보기 전에 여러분이 생각해봐야 할 점은 당장 고객들을 구하는데 이런 것들이 들인 시간 대비 효과를 바로 가져다줄지 따져보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복잡한 전략들은 단기간에 성과가 나기보단 장기적으로 성과를 기다려야 하는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은 단기간에 성과를 원하는 여러분에게 실망만을 안겨줄 뿐입니다.
첫 고객들을 구하고자 하는데 마음처럼 고객을 못 구하고 있다면 여러 불평을 하기 전에 여러분이 질문해봐야 할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혹시 내가 접근하는 방식이 남들과 똑같지는 않나?”
만일 여러분이 남들과 비슷한 방식으로 접근한다면 거절당하거나 무시당할 확률이 높습니다. 대부분은 좋지 않은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고 또한 이미 이런 안 좋은 방식들은 상대방이 몇백 번이고 이미 겪어봤었던 방식일 수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뭔가를 잘해보려고 하기도 전에 처음부터 일이 틀어졌을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여러분이 주의해야 할 4가지를 살펴본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고객에게 잘못 어필하는 것
만일 여러분이 여러분에 대해서만 얘기한다면 여러분의 얘기는 스팸 메일함 이나 차단목록에 오르게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여러분에 대해서 신경 쓰지 않습니다. 그들 자신을 여러분보다 우선순위에 두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여러분에 대해서 얘기할수록, 그것을 듣는 사람들은 여러분이 입닫기를 바라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니면 온라인상에서의 메시지 및 이메일은 이미 삭제되거나 휴지통에 들어가 있을 것입니다.
2. 생판 처음 보는 사이라는 것을 강조하는 것
아무래도 처음 접근하는 사람에게는 접근하기가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더 정중히 또는 공식적인 매너로 접근을 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여기서 생각해봐야 할 것은 오프라인에서라면 처음 본 사람에게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라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 보통, 공통적인 관심사로 애기를 꺼내려 한다던가 어떻게든 서로 유대감을 형성하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온라인, 오프라인이던 여러분이 생전 처음 보는 사람이고, 또 여러분이 그 사람에 대해 또는 그 사람이 하는 일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는 인상을 준다면 이 또한 대부분의 경우 여러분의 메시지는 휴지통으로 가거나 무시당할 겁니다.
연락을 취할 때는 다른 사람들이 느끼기에 여러분이 그 사람에 대해서 잘 안다고 생각이 들게끔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일 여러분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도 제대로 모르는데 누군가 접근을 한다면 여러분은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일 건가요?
3. 대답을 어렵게 만드는 것
대부분의 처음 연락을 받는 회사들에게는 명확한 대답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쉽게 말해 이제 뭘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라는 생각이 들게끔 접근을 하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여러분이 누군가에게 접근한다면 그 사람들은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을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이들은 많은 생각을 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어떤 제안을 생각하고 연락을 준 거지? 전화를 달라고 하는데 전화해서 뭘 해야 하는 거지?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 거지? 이렇게 되면 상대방은 여러분과 본격적인 얘기를 나누기도 전에 머리가 복잡해질 것입니다.
여러분이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연락을 받는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할 거리를 최대한 줄이도록 만드는 일입니다. 생각할 거리를 줄이게 만들고 대신 여러분이 원하는 것에 승낙을 얻도록 메세지를 전달하는 데에 신경을 기울여야 합니다.
생각할 거리가 많아진다면, 좋든 싫든 의사결정을 하기도 전에 생각이 복잡해져서 연락을 취하지 않거나 하는 경우가 더 생기게 됩니다.
4. 누군가와 소통을 할 때 이차적인 가능성을 놓치는 것
예전에 했던 비효율적인 마케팅 방식 중에 하나를 꼽자면, 누군가와 만나면 명함부터 전달하고 보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든 뭔가 일어나겠지 생각하는 이런 방식은 지금 와서 보면 비효율적이었던 방식 중에 하나로 꼽을 수 있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누군가와 만났다고 한다면, 그 누군가가 당장 여러분이 고객이 될 거라고 기대를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그 누군가가 여러분의 상품이나 서비스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보통 명함은 귀찮은 종잇조각으로 여겨지기 쉽습니다. 더불어 여러분과 상대방의 의사소통도 보통 종료되고 서로 다시는 연락 안 하는 사이로 남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혹시 상대방의 지인 중 누군가 여러분의 서비스가 필요할 때 여러분을 찾아달라고 얘기를 한다면, 상대방은 지인 중 여러분의 서비스가 필요한 사람에게 여러분에 대해서 알릴 수도 있거니와, 상대방 자신이 도움이 필요하게 될지라도 여러분에게 연락을 취할 수 있게 됩니다.
사람들을 만날 때 혹시 이런 점에서 기회를 놓치지 않는지도 한번 살펴볼 만한 항목입니다.
결론
때때로 같은 방법인 듯 보여도 실행하는 방법에 따라 차이가 나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쉬운 방법이든 복잡한 방법이든 실행하는 방법에 따라 큰 차이가 날 수 있는 만큼, 여러분이 쉽게 실행할 방법을 살펴보고 효과적으로 ‘실행’되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와 함께 상품 판매를 할 때 알아두면 좋은 고객의 특성도 참고한다면 더 유용할 것입니다.
원문: ONLINEBI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