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때로 슬프고, 좌절하고, 기쁘지 않은 감정들을 기꺼이 감내하고 싶어 한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노력을 지속시키고
세상의 말들에 흔들리지 않고
최선의 내가 되도록 독려해주는
우리 안의 그 어떤 힘.
그 마음을 아는 분들이라면 재미있게
읽지 않을까 싶다 🙂
덧.
이 책은 정말….
실험심리학, 심리학 연구방법론에
흥미가 있으신 분들이라면
진짜 재밌게 읽으실 거 같다.
‘자부심’이라는 하나의 감정을
정말 기초부터 차근차근, 과학적으로 검증해나간다.
실험 하나하나를 읽을수록
“이건 도대체 어디에서 펀딩 받아서
이 정도 규모로 연구한 걸까??”라는 감탄이 든다.
실험들이 시원시원해서
정말 기분이 좋다(역시 연구는 돈으로 하는 거죠)
자부심에 대한 자기계발서 아님.
감동 서적 절대 아니고
자부심에 대한 엄청난 연구들을
논리적이고 재미있게 정리해놓은
과학 교양서의 느낌을 기대하시면 되겠다.
무튼, 정말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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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서늘한 여름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