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dex Fund Advisors의 「Investors are Still Their Own Worst Enemy」를 번역한 글입니다.
23년 동안 매년 달바(DALBAR)는 투자자 행동의 정략 분석(Quantitative Analysis of Investor Behavior) 연구를 통해 뮤추얼 펀드 투자자의 성과를 분석했다. 연구의 목적은 투자자들의 무분별한 반응을 일으키게 만드는 행동을 조절함으로써 투자 성과를 개선할 방법을 밝히는 것이다.
달바의 연구를 몇 년간 살펴본 사람이라면 한 가지 일관된 주제가 있음을 잘 알 것이다. 투자에 관한 한 투자자의 최악의 적은 바로 자기 자신이라는 사실이다. 많은 투자자가 종종 투자 시점 선택 또는 성과 추적과 같은 단기 전략에 굴복한다. 그러면 장기간의 투자 시계를 지닐 때 시장에서 얻을 혜택을 누리는 데 필요한 원칙을 단련할 수 없다.
이번 달바의 23번째 보고서에서도 역시 펀드 투자의 결과는 펀드 성과보다는 투자자 행동에 따라 달라진다는 결론을 내린다. 뮤추얼 펀드 투자에서 펀드에 투자한 후 계속 보유한 투자자들이 투자 시점을 선택하려고 애쓴 투자자들보다 더 성공을 거두었다.
좋을 때나 나쁠 때나 투자한 펀드를 꽉 붙들고 있을 수 있는 능력만큼이나 장기적인 투자 계획 또한 중요하다. 따라서 자신의 위험 수용 능력을 이해하고 여러 도구를 활용해 장기적 투자 성공을 이룰 수 있는 능력에 자신감을 불어넣는 것이 바람직하다.
위 그래프는 2016년 평균 주식 투자자, 다양한 상용 벤치마크 및 IFA 인덱스 포트폴리오 100 간의 성과 차이와 투자 원금 10만 달러의 성장 추이를 나타낸 것이다. 지난해 평균 주식형 펀드 투자자의 수익률은 IFA 인덱스 포트폴리오 100의 절반 미만이었다.
기간을 1981년 1월 1일부터 2016년 12월 31일까지 30년으로 늘리면 장기적인 파급 효과는 더 커짐을 알 수 있다. 아래 그래프에 나타난 바와 같이 평균 주식형 펀드 투자자의 수익률은 단기 국채 수익률에 불과했고 S&P 500 지수에는 크게 못 미쳤다.
원문: 피우스의 책도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