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메다 = ㅍㅍㅅㅅ) 최근 30억 연금보험을 압류당해 생활이 어렵게 된 전두환 전 대통령이 기초노령연금 확대를 꺼내 화제다.
라임 돋는 전 전 대통령은 “세계의 추세는 선별적 복지가 아닌 보편적 복지”라 운을 뗀 후 “이미 한국에서도 무상급식을 통해 보편적 복지가 사람들의 인식에 자리 잡았다. 나는 비록 29만 원도 없는 가난한 사람이지만 선별적 복지에 반대한다. 이건희도 기초노령연금을 받는 ‘보편적 복지사회’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복지의 꽃밭을 가꾸는 농부의 자세로 여생을 지내겠다 밝혔다.
이어 전 전 대통령은 “심재철 의원과 김동연 차관의 선별적 복지는 시대에 심히 뒤떨어진 발상. 적자 운운하지 말고 재정을 확대해 재벌이건, 노인이건, 어린이건 할 것 없이 복지는 전 계층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삼성 이건희 회장한테도 매당 9만 원의 노령연금을 주겠다는 것”이는 심재철 새누리당 최고위원의 주장과, “재벌가 손자에게까지 주는 보육비를 줄여서 차상위 계층에”라고 말한 김동연 국무조정실 실장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한 것으로 보인다. (참조 1, 참조 2)
그 이유로 전 전 대통령은 선진국가의 ‘복지관’을 들었다. “한국은 여전히 ‘복지=적선’이란 인식이 많이 남아있다. 그러나 국민은 누구나 복지 혜택을 보편적 권리로 받을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국격’도 올라가고, 사회특권의식도 사라져 건강한 시민사회가 형성되지 않겠는가?”라 설명한 후 “특히 출구 없는 위험사회에서는 사회 안전망을 위해서라도 보편적 복지가 중요하다. 최소한 미국 수준의 복지는 갖추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참조 3)
한편 전 전 대통령은 재산 압류에 대해 “누구나 가슴 속에 3천억쯤 있는 거에요~!!”라며 압류 취소를 촉구했다. 이에 일베 유저들은 다양한 증거자료를 제시하며 “아따, 전땅크 성님”, “민주주의의 효시였지” 등의 극찬을 내놓으며, 제 2의 복지의 댐 모금 운동을 계획 중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