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에서 지평까지, 서울과 수도권을 잇는 경의중앙선! 경의중앙선을 따라가면 만날 수 있는 지하철 맛집 투어를 떠나볼까 해요. 민트색 선으로 이어져 있는 맛집 9곳을 소개합니다!
도프커피
- 경기 양평군 용문면 다문리 705-8
용문 최고의 핫플레이스, <도프커피>! 널찍한 복층 카페를 가득 채운 푸릇푸릇한 식물에 보기만 해도 마음이 시원해지는 곳이에요. 특히 2층은 테이블 수가 적어 조용히 힐링하고 싶은 날 방문하면 딱일 것 같아요.
두유로 만든 비건 라떼, 커피만큼이나 다양한 티 메뉴가 인상적인 곳이에요. 무화과피칸파운드케이크를 비롯해 맛도 비주얼도 좋은 디저트류도 다양해요!
대문분식
- 경기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 351-1
오일장이 열리는 양평시장 안에 있는 <대문분식>. 양평 주민들의 로컬 분식집이죠! 어묵 하나 들어가지 않은 이곳의 떡볶이는 길쭉한 밀떡이 매력적이에요. (계란 사리는 추가하셔야 한답니다~) 2인분을 주문해도 개인 그릇에 서빙되니 친구랑 떡 가지고 싸울 일은 없겠네요!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김밥은 떡볶이 양념과 최고의 케미를 자랑해요!
더 로우키 커피
-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월문리 511-1
나무 소재를 사용해 따뜻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남양주 덕소의 <더 로우키 커피>. 착한 가격의 커피와 소금버터빵, 생크림롤 등의 베이커리류를 판매해요. 커피 한 잔을 즐기며 상주하는 고양이를 보고 있자면 자연스레 힐링이 되죠. 센스 있는 소품들도 판매하고 있으니 남양주 나들이 코스에 잊지 말고 추가하세요!
땅코참숯구이
- 서울 성동구 행당동 298-53
왕십리에서 여기 목살 모르면 간첩! 많은 이들이 ‘인생 목살’이라 칭하는 <땅코참숯구이>에요. 육즙을 가득 머금고 있는 고기에 함께 나오는 새송이버섯, 비지찌개를 곁들이면 고기가 끝도 없이 들어간답니다.
삼겹살, 목살, 갈매기살을 판매하는데, 고기는 구워주시니 여러분은 알맞게 구워진 고기를 먹기만 하면 돼요!
우스블랑
- 서울 용산구 효창동 5-51
새하얀 곰 캐릭터가 반겨주는 숙대 앞 건강 빵집 <우스블랑>. 우리밀을 사용하는 이곳에선 디저트류의 달달한 빵부터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는 식사 빵, 샌드위치가 만들어진답니다. 밀푀유와 갈레트가 가장 사랑받는 대표 메뉴에요. 귀여운 소품들도 판매하고 커피가 아닌 음료 종류도 다양해서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아요!
정대포
- 서울 마포구 도화동 183-8
마포역 고기 골목에 위치한 <정대포>. 이곳에선 ‘진짜’ 마포갈매기를 먹을 수 있어요. 알맞게 양념된 갈매기살에 가장자리에서 구워지는 계란 크러스트가 더해지면 고기도 술도 술술 들어간답니다! 계란 물에 김치와 파절임을 더해 계란을 직접 구워 먹는 재미도 쏠쏠하죠. 달콤 짭짤한 갈매기살과 더불어 쫄깃하고 저렴한 껍데기가 인기에요.
중화복춘
- 서울 마포구 동교동 152-11 101
연남동 중식의 떠오르는 강자, <중화복춘>. 불맛 나는 시원한 복춘탕면에서부터 심상치 않은 내공이 느껴지는 곳이죠. 이곳의 인기 메뉴는 커다란 새우에 레몬, 파, 청경채가 어우러져 상큼하게 즐길 수 있는 목화솜 크림 새우! 탄탄한 맛에 분위기가 더해져 문전성시를 이룰 수밖에 없는 식당이랍니다.
파올로 데 마리아
- 서울 용산구 한남동 657-115 B동
정통 이탈리아 생면 파스타와 피자를 즐길 수 있는 한남동의 <파올로 데 마리아>. 특이한 비주얼의 가레띠 파스타와 셰프님의 이름을 딴 파올로데마리아 피자가 유명하죠! 원하는 디저트를 직접 고를 수 있는 디저트 트롤리로 달콤하게 마무리하면 완벽한 식사가 될 거예요. 서울에서 이탈리아의 맛과 분위기를 즐기고 싶다면 추천할게요!
스즈란테이
- 서울 용산구 이촌동 301-151 로얄맨숀아파트
정갈한 일식 정식과 도시락을 즐길 수 있는 동부이촌동의 <스즈란테이>. 1998년부터 영업해온 이곳은 요즘 유행하는 일본 가정식 식당의 원조격이라 할 수 있는 곳이에요. 다양한 반찬을 즐길 수 있는 도시락과 광어, 연어, 참치 등의 회와 계란말이, 우니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회덮밥, 에도마에스시가 인기랍니다!
원문: 망고플레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