ㅍㅍㅅㅅ https://ppss.kr 필자와 독자의 경계가 없는 이슈 큐레이팅 매거진 Sun, 30 Mar 2025 14:54:42 +0000 ko-KR hourly 1 https://wordpress.org/?v=5.8.10 https://ppss.kr/wp-content/uploads/2015/07/ppss-100x100.png ㅍㅍㅅㅅ https://ppss.kr 32 32 누구나 아는 데이터 시각화에 차이를 만드는 ‘이것’ https://ppss.kr/archives/268810 Sun, 30 Mar 2025 14:54:42 +0000 http://3.36.87.144/?p=268810 요즘은 언제 어디에서나 데이터 시각화를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자동화 BI와 분석 플랫폼이 다양해지면서 지금의 우리는 누구나 쉽게 데이터를 시각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연스럽게 기업 내 실무자들 역시 업무 중에도 데이터 시각화를 심심찮게 활용하고 있죠.

누구나 쉽게 데이터를 시각화할 수 있게 된 것은 긍정적인 변화입니다. 뉴스젤리 역시 창립 초기부터 누구나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세상을 꿈꾸며 달려왔기에, 이런 시대의 흐름은 아주 반가운 일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더 나은 데이터 시각화의 활용에 대해서는 꾸준히 고민하고 있어요. 기업에서 기껏 만들어 놓은 차트, 대시보드가 기대만큼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는 상황을 종종 보았기 때문입니다.

데이터 시각화의 의미는 도형, 색깔 등의 시각화 요소를 활용해 데이터를 요약한 형태로 표현하는 것인데요. 데이터 활용이 대중화된 현재 시점에서 데이터 시각화는 단순히 데이터를 시각화 차트로 만드는 것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나아가 시각화의 목적에 대한 고민부터 중요한 의사결정을 위한 설득 수단으로 무엇이 효과적인지에 대한 고민까지 아우르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데이터 시각화를 제대로 활용하고 싶다면 이제는 한 단계 높은 이해가 필요하죠!

우리는 어떻게 활용도 높은 데이터 시각화를 구현할 수 있을까요? 이 글에서는 단순한 차트 제작에서 나아가 활용도 높은 시각화를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이고, 그것을 통해 만들어 낼 수 있는 가치는 무엇인지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1. 데이터 시각화를 가치 있게 만드는 ‘이야기’

본론부터 말하자면 데이터 시각화에 가치를 만드는 것은 바로 ‘이야기’입니다.

뜬금없이 웬 이야기인가요?

여러분의 머릿속에 물음표가 생길 수 있는데요. ‘이야기’란 어떤 사물이나 사실, 현상에 대하여 일정한 줄거리를 가지고 하는 말이나 글을 뜻합니다. 또 ‘서로 주고받는 말’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기도 하죠. 단순히 단편적인 내용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이야기 마디 간 연결 고리를 걸어 매끄럽게 말하는 것을 보통 이야기라고 부릅니다.

이야기가 아닌 것과 이야기의 차이

이야기와 이야기가 아닌 것을 비교해 보면 이야기의 특징이 두드러집니다. 여러분은 위 두 사례 중에서 어느 글의 내용이 더 와닿으시나요? 이야기가 아닌 것은 단순 정보들이 나열되어 있어 독자가 스스로 정보들의 유기성을 파악하고 곱씹어야 하는 반면, 이야기는 쓰인 그대로 쉽게 이해됩니다. 이렇게 기승전결을 가진 이야기는 누구나 삼키기 쉽죠!

이런 이야기의 특장점을 시각화에도 적용해 볼 수 있습니다. 데이터에 대한 줄거리를 가지고 시각화하는 것인데요. 데이터의 종류, 시각화 목적, 사용자 시나리오 등 다각도에서 고민하고 설계할수록 줄거리가 촘촘해지면서 데이터 시각화는 설득력을 가지게 됩니다. 단순히 데이터를 차트로 그리는 데에만 집중하는 시각화와는 사뭇 다른 접근 방법이죠! 뉴스젤리는 이런 과정을 통해 탄생한 시각화를 ‘이야기가 있는 시각화’라고 부릅니다.

 

2. 이야기가 있는 시각화를 만드는 방법, ‘데이터 스토리텔링’

이야기가 있는 시각화는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궁금하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이때 우리에게 필요한 역량이 바로 ‘데이터 스토리텔링’입니다.

데이터 스토리텔링이란?

데이터 스토리텔링은 일반적인 데이터에 특정 상황과 줄거리를 입혀 하나의 이야기로 만드는 작업을 말합니다. 마치 글을 쓰는 것처럼 데이터에 육하원칙(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의 개념을 적용하면 되는데요!

데이터가 육하원칙 중 ‘무엇(What)’을 의미한다면 특정 상황은 ‘누가(Who), 언제(When), 어디서(Where)’를, 줄거리는 ‘어떻게(How), 왜(Why)’를 내포하는 것입니다.

이해를 더하기 위해 2024년의 월별 매출 데이터를 예시로 들어 설명해 보겠습니다.

2024년 월별 매출 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 스토리텔링 예시

2024년의 월별 매출 데이터로 스토리텔링을 하고자 한다면, 가장 먼저 데이터가 어떤 상황에 활용될 것인지 검토해 보는 게 좋습니다. 위 예시에서는 ‘경영진이 검토할 연말 성과 보고서에서 월별 매출 성과를 데이터로 보고하는 상황’을 들었는데요. 여기에서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점을 세 가지로 뽑을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경영진’에게 중요한 정보를 위주로 구성해야 한다는 점, 두 번째는 ‘성과’가 두드러지도록 표현해야 한다는 점, 세 번째는 ‘보고서’에 적합한 표현 방식을 선택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상황을 파악했다면 줄거리를 설계해 보아야겠죠! 줄거리는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만들 수 있지만 예시로 2가지의 줄거리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경영진이 검토할 연말 성과 보고서라는 점을 고려해 아래 두 가지의 정보를 핵심적으로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1. 올해 매출이 어떤 양상으로 변화해 왔는지
  2. 매출이 가장 저조하거나 우수했던 달이 언제였는지

상황과 줄거리를 모두 파악한 후에는 데이터를 보고서에 적합한 형태로 구현하는 단계만 남았는데요. 이때 4가지 팁만 기억하면 더욱 자연스럽고 직관적으로 데이터를 시각화할 수 있습니다.

효과적인 데이터 스토리텔링&시각화를 위한 4가지 팁

A. 최대한 단순화하기

시각화 사례를 찾다 보면 데이터가 너무 복잡하거나 표현 방식이 화려하고 아름다운 차트를 종종 발견하는데요. 사실 데이터 시각화에서는 덜어냄의 미학을 아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데이터 변수가 너무 많다면 차트를 해석하기 불편하고, 과하게 심미성만을 고려한다면 차트가 표현하려는 내용을 놓치게 될 수 있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데이터에 적합한 차트 중에서도 가장 단순한 시각화 유형을 활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시각화가 끝나면 핵심 메시지 전달을 방해하는 요소는 없는지 반드시 검토해 보는 것이 좋아요!

B. 시각적 경로 설정하기

우리는 무언가를 읽을 때 무의식적으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위에서 아래로 시선을 옮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데이터를 시각화할 때도 이를 고려하여 시각적 경로를 설정하면 사용자도 이해하기 쉽고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도 더욱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막대 차트를 그릴 때 데이터 수치가 큰 순서대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막대를 정렬하는 방법이 있어요.

C. 강조할 부분 고려하기

앞서 줄거리를 설계할 때 핵심적으로 전달할 정보를 결정했는데요! 시각화할 때 역시 핵심 정보를 고려해야 합니다. 단순하게는 가장 크거나 작은 데이터값을 강조할 수도 있고, 사용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데이터값을 강조할 수도 있죠. 핵심 데이터를 표현하는 시각화 요소에 밝고 강렬한 색상을 사용하거나 차트 위에 도형 등을 활용해서 핵심 부분을 강조하는 방법으로 중요성을 부각할 수 있습니다.

D. 고정관념 적극 활용하기

고정관념은 보통 부정적인 의미로 많이 쓰이는데요. 누군가를 설득할 용도로 데이터를 시각화한다면 사람들의 고정관념이나 관습적 기호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시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온도 데이터를 나타낼 때 차가운 것에는 파란색, 뜨거운 것에는 빨간색을 사용하면 데이터를 이해하기가 훨씬 더 쉽겠죠? 물론 보는 사람의 특성에 맞추어 활용해야 한다는 점은 유의해 주세요!

2024 월별 매출 변화 추이 시각화 방법

이제 다섯 가지 팁을 참고하여 설계한 줄거리를 시각화해 보겠습니다! 먼저 올해의 매출 변화 추이를 보여주기에 적합한 시각화 유형 중 가장 단순하고 직관적인 라인 차트를 선택했습니다. 사람들의 시각적 경로를 고려하여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데이터를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정렬했어요.

또, 매출이 가장 높았던 달과 낮았던 달을 하이라이팅해서 경영진이 시각화 차트 이미지 한 장으로도 핵심적인 인사이트를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했는데요. 매출이 가장 높았던 달은 파란색, 가장 낮았던 달은 빨간색을 활용해 데이터를 쉽게 해석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이렇게 데이터를 어떤 상황에, 어떤 목적과 줄거리로 전달할 것인지 설계하는 것이 바로 데이터 스토리텔링인데요, 이쯤에서 눈치채셨을지도 모르겠어요. 설계된 데이터 스토리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제작한 시각화가 바로 ‘이야기가 있는 시각화’입니다. 예시로는 간단한 라인 차트 제작 과정을 설명했지만, 한 차트에 더욱 다양한 정보를 담고 싶거나 시각화 차트를 여러 개 배치하는 대시보드를 제작할 때 이야기는 더욱 빛을 발할 거예요.

 

3. ‘이야기’가 있는 데이터 시각화의 차별점

서론에서 밝혔듯이 데이터 시각화가 대중적으로 활용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용적인 시각화를 만드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활용 목적과 사용자를 고려하지 않고 데이터를 단순히 나열하기만 한 시각화는 해석하기가 불편하고, 적합한 활용도를 찾을 수 없어 끝내 잊히곤 하죠. 결국 활용도가 낮아진다는 뜻입니다.

뉴스젤리는 데이터 시각화의 활용도가 낮아지는 주요 원인을 ‘이야기’의 부재에서 찾았는데요. 시각화에서 이야기의 유무가 만드는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앞으로 이어질 내용에서 ‘이야기가 있는 시각화’를 만들어야 하는 이유에 공감하실 수 있을 거예요!

 

A. 단순 시각화 vs 이야기가 있는 시각화

‘이야기’의 차별점은 단 두 문장만으로도 설명할 수 있습니다.

이야기가 있는 시각화의 차별점

첫 번째, ‘데이터를 이해한다’. 앞서 데이터 스토리텔링을 구성하는 요소 중 ‘줄거리’에 관해 설명했습니다. 줄거리는 ‘어떻게(How), 왜(Why)’를 의미하기도 하죠! 시각화의 기본은 데이터의 이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야기가 있는 시각화’는 이야기를 설계하는 단계에서 데이터의 활용 목적과 핵심 지표를 충분히 파악하기 때문에, 이를 가장 적절하게 표현할 수 있는 데이터의 조합으로 차트가 구성됩니다. 자연스럽게 데이터에 적절한 시각화 유형과 표현 방법을 선택할 수 있고, 핵심 인사이트 전달의 설득력을 높일 수 있어요.

두 번째, ‘사용자에게 공감한다’. 데이터 스토리텔링을 구성하는 또 다른 요소는 ‘특정 상황’입니다. 특정 상황은 ‘누가(Who), 언제(When), 어디서(Where)’를 의미하기도 했는데요. 데이터 시각화에 앞서 ‘누가, 언제, 어디서 데이터 시각화를 활용할 것인가?’를 고민한다는 것은 ‘사용자 시나리오’를 설계하는 것과 동일합니다. 따라서 이야기가 있는 시각화는 사용자의 마음에 공감함으로써 제작되죠!

주로 한 개 이상의 차트를 배열하는 시각화 대시보드에서 이야기의 두 번째 차별점이 두드러지는데요. 설계된 이야기의 구성에 따라 시각화 차트의 배치 순서를 조정하거나, 사용자의 데이터 탐색 수준을 고려하여 인터랙티브 요소 유무와 방식을 세부적으로 더할 수 있습니다. 개별 차트를 구성할 때 역시 사용자 기준 정보의 중요도에 따라 시각화 요소의 색깔이나 크기를 달리 설정할 수도 있죠. 심미성과 사용성 모두 놓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B. 이야기가 있는 시각화의 효과, 실제로는 어떨까?

‘이야기가 있는 시각화’는 제작 의도가 분명하기 때문에 훨씬 강한 설득력을 갖게 되는데요! 이는 저희의 강점이자 차별점으로서 남다른 고객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실제 고객 사례를 통해 이야기의 효과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문화·관광·콘텐츠 정책 지표 상황판 (출처: KCTI Data)

살펴볼 사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뉴스젤리가 제작한 시각화 웹 서비스, ‘문화·관광·콘텐츠 정책 지표 상황판’입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문화산업 및 관광 진흥을 위한 연구, 조사, 평가를 진행하는 국책 연구기관으로, 문화·관광에 관한 데이터 개방을 목적으로 시각화 대시보드를 제작하고자 하였습니다.

따라서 서비스 구축 목적을 크게 2가지로 제시했는데요. 첫째는 정책 담당자들이 정책 기획과 모니터링, 성과 측정 등을 위한 근거 자료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고, 둘째는 국민들이 데이터를 통해 사회 변화를 쉽게 이해하고 정책 제언에 참여하기를 기대하는 것이었어요.

이를 통해 뉴스젤리는 먼저 위 서비스에서 데이터를 활용하는 핵심 목적을 정의했습니다. 정책 담당자 및 국민이라는 대상 사용자들이 데이터를 쉽게 탐색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점이었죠. 따라서 서비스 내에서 어떤 데이터를 제공하는지, 각 데이터는 어떤 변화를 보이는지를 직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는 목표와, 사용자의 데이터 탐색이 쉬워야 한다는 목표를 설정했어요.

문화체육관광 서비스업생산지수 지표 변화 추이 (출처: KCTI Data)

먼저 서비스에서 제공해야 하는 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 데이터는 대부분 지수, 시간, 거래액 등의 지표를 시간에 따라 수집한 시계열 데이터였는데요. 시계열 데이터의 변화 추이를 가장 직관적으로 표현할 ‘라인 차트’ 유형을 선택했습니다.

시계열 데이터는 데이터의 집산 기준을 월, 분기, 년 등으로 변경하면 서로 다른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이 특징을 바탕으로 라인 차트 상단에 데이터의 시계열 기준을 변경할 수 있는 드롭다운을 넣어, 사용자가 쉽고 빠르게 주, 월, 분기, 연 등의 집산 기준으로 데이터를 시각화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문화·관광·콘텐츠 정책 지표 상황판의 인터랙티브 기능 (출처: KCTI Data)

또한, 사용자의 쉬운 데이터 탐색을 위해서는 시각화 요소의 색깔과 인터랙티브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는데요. 많은 개수의 라인이 그려진 차트에서 특정 라인 위에 마우스 오버를 하면 해당 라인만 하이라이팅 되고 나머지 라인은 회색으로 변하도록 하였습니다. 따라서 사용자는 현재 보고 있는 데이터가 무엇인지 바로 알 수 있죠.

또한 마우스 오버했을 때 노출되는 툴팁에도 라인과 같은 컬러의 점을 넣어 가독성을 높였습니다. 특히 툴팁에는 사용자가 마우스 오버한 시점뿐만 아니라 전기 대비,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 데이터를 숫자로 표시하여 부가적인 인사이트를 함께 도출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용자는 서비스에 접속했을 때 가장 먼저 1) 라인의 기울기 변화를 통해 시간에 따른 지표 변화 추이를 파악할 수 있고, 2) 각양각색의 라인을 비교하며 항목 간 데이터 비교가 가능하며, 3) 라인 위에 마우스 오버하여 개별 데이터의 상세 수치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사용자와 데이터를 모두 고려한 ‘이야기가 있는 시각화’로 서비스를 구축하니 서비스 사용자에게서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 특히 시계열 데이터를 탐색하기 적절한 시각화 환경과 인터랙티브 기능을 통한 데이터 제공 방식에 대해 호평을 받았습니다. 뉴스젤리 내부적으로도 데이터 시각화에서 ‘이야기’가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크게 느낄 수 있었던 순간이었어요.

 

에디터의 한마디

지금까지 데이터 시각화를 더 가치 있게 만드는 ‘이야기’와, 이야기를 설계하는 ‘데이터 스토리텔링’, 마지막으로 평범한 시각화와는 다른 ‘이야기가 있는 시각화’의 특별한 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미 느끼셨을지도 모르겠지만 이야기가 있는 시각화는 뉴스젤리가 가장 잘 알고, 잘하는 분야인데요. 그렇기에 오늘의 글에서도 시각화에서 이야기가 갖는 힘과 중요성을 자세히 설명할 수 있었습니다.

2024년이 눈 깜짝할 새에 지나 버리고, 벌써 2025년의 해가 밝았는데요. 이 시점이 되면 데이터 시각화에 관심을 두시는 분들이 뉴스젤리에게 꼭 한 가지, ‘데이터 시각화의 미래’를 물어보시곤 합니다. 올해는 특별히 데이터 시각화의 전망에 대한 질문과 함께 AI의 영향력에 대한 우려를 내비치시는 분들도 더러 계셨던 것 같아요. AI에게 데이터만 주면 시각화 차트를 뚝딱 만들어 주더라, 하시면서요. 같은 맥락으로 ‘AI가 다 해 주는 세상에 굳이 내가 데이터 시각화를 알아야 하나?’라고 생각하셨던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겠어요.

이럴 때일수록 뉴스젤리는 ‘이야기’가 중요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단순히 데이터를 차트로 그리는 기술은 AI가 더욱 빠르고 능숙할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데이터를 활용하는 상황과 맥락을 이해하고, 사용자의 마음을 헤아려서 더 나은 시각화를 만들고자 하는 노력은 사람만이 가능한 능력이 아닐까요? 차가운 기계가 사람의 따뜻한 온기를 대신할 수 없는 것처럼요.

뉴스젤리는 올해도 이야기가 있는 시각화로 여러분의 더 나은 데이터 활용을 위해 유용한 시각화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원문: 뉴스젤리의 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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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팔지도 않는 상품을 소개하는 이유 https://ppss.kr/archives/267325 Fri, 28 Mar 2025 02:48:16 +0000 http://3.36.87.144/?p=267325 아마존 없는 아마존 검색 결과

아마존이 새로운 검색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에서 판매되지 않는 상품이라도 검색 결과에 노출하고, 사용자가 클릭하면 해당 브랜드의 웹사이트로 이동해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입니다. 즉, 아마존이 점점 구글과 유사한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는 셈이죠.

국내에서 네이버와 쿠팡이 쇼핑 검색 트래픽을 두고 경쟁하듯, 미국에서도 아마존과 구글, 특히 구글 쇼핑은 오랜 라이벌 관계였습니다. 현재까지는 아마존이 쇼핑 검색 트래픽에서 구글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하지만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아마존에서 찾을 수 없다면? 결국 구글에서 검색할 수밖에 없습니다. 더군다나 최근 구글은 AI 모델 제미나이(Gemini)를 기반으로 쇼핑 검색 경험을 개선하며 새로운 기회를 엿보고 있습니다. 아마존 입장에서는 신경 쓰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따라서 이번 기능은 단순한 변화가 아닙니다. 아마존이 구글과의 쇼핑 검색을 둔 경쟁에서 작은 빈틈조차 허용하지 않겠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사실 파는 건 따로 있습니다

다만 정식으로 이러한 기능이 도입된다면 아마존 스토어 내 구매 전환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큽니다. 일부 고객은 검색 후 아마존이 아닌 외부 브랜드 웹사이트에서 직접 구매할 테니까요. 하지만 아마존이 이런 리스크를 고려하지 않고 기능을 도입했을 리는 없습니다. 사실 아마존이 진짜로 팔고 싶은 것은 따로 있습니다.

2024년 4분기 실적은 아마존에게 매우 의미 있는 성과였습니다. 사상 최초로 분기 매출에서 월마트를 앞지르는 데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AWS(아마존 웹 서비스)가 있었습니다. AWS는 전년 대비 19% 성장하며 전체 매출의 15%를 차지했고요. 하지만 또 다른 강력한 성장 동력이 있었으니, 바로 광고였습니다. 광고 부문 매출 역시 18% 증가하며 전체 매출의 9.2%를 차지하는 등, AWS 못지않은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최근 아마존의 성장과 수익을 책임지는 건, 상품 판매가 아닌 AWS와 광고입니다

그리고 이번 신규 검색 기능 역시 아마존의 광고 사업 확장 전략과 맞물려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매장에서 광고를 노출해 전환을 유도하는 리테일 미디어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리테일 미디어는 플랫폼이 직접 판매하는 상품을 중심으로 광고를 운영하지만, 아마존처럼 외부 상품까지 검색 결과에 포함시킨다면 광고 비즈니스의 확장 가능성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이 기능을 통해 고객은 더 많은 검색 데이터를 아마존에 남기게 되고요. 아마존은 이를 바탕으로 고객을 더욱 정밀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쌓인 데이터는 결국 새로운 수익 모델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겠죠.

 

이제, 사람을 두고 경쟁합니다

아마존의 새로운 전략은 결국 트래픽이 곧 돈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증명합니다. 물론 과거처럼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만으로 투자 가치를 인정받던 시대는 끝났습니다. 하지만 이는 트래픽 자체의 가치가 사라진 것이 아니라, 충분한 규모를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었죠. 반대로 정말 막대한 사용자를 모으면, 결국 어떻게든 추가적인 수익화는 가능합니다.

아마존 역시 처음엔 직접 물건을 팔며 고객을 모았고, 이후에는 이들에게 상품을 팔고 싶은 셀러들이 몰려들었습니다. 그 결과, 현재 서드파티 셀러 서비스 매출은 아마존 온라인 스토어 매출의 60% 수준까지 성장했습니다. 여기에 광고 매출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요. 이번 검색 기능 역시 같은 맥락에서 볼 수 있습니다. 더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고, 더 자주 방문하게 만들어, 더 많은 검색 트래픽을 차지하려는 전략인 셈이죠.

국내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네이버는 검색에서 출발해 트래픽을 모아 커머스 광고로 확장했고, 최근에는 자체적인 커머스 플랫폼인 스마트스토어와 브랜드스토어를 키워 수수료 기반의 수익 모델까지 확보했습니다. 쿠팡도 아마존처럼 직매입 모델로 출발한 후 오픈마켓으로 확장했고, 최근에는 광고 사업에서도 큰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이런 흐름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기업 중 하나가 토스입니다. 토스는 송금 서비스로 사용자 기반을 확보한 후, 만보기·고양이 키우기 같은 마케팅 요소를 활용해 고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집중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금융 상품 판매를 넘어 직접 커머스 사업까지 확장, 수익 모델을 다각화했고, 지난해 첫 연간 흑자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제 경쟁의 초점은 특정 사업 모델이 아닙니다. 얼마나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고, 그들의 시간을 점유하는가가 핵심이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아마존이 구글과 검색 시장에서 경쟁하듯, 업태 간 경계가 사라지는 흐름은 더욱 가속화될 것입니다. 결국 더 많은 사용자의 시간을 차지하는 곳이 살아남는 시대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원문: 기묘한의 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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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욕’과 ‘곤혹’은 어떻게 다를까? https://ppss.kr/archives/266954 Thu, 27 Mar 2025 03:05:54 +0000 http://3.36.87.144/?p=266954 비슷해 보이지만, 그 뜻의 차이가 분명하니 쓰임새가 다르다

이제 사람들은 개별 언론사는 물론이고, 포털의 뉴스조차 잘 보지 않는다고 한다. 이들은 건조하고 중립적인 텍스트 뉴스 대신 정파적 시각에 따라 ‘편을 확실히 가르고’ 시청각으로 전해주는 유튜브로 옮겨간 것이다. 언론사 뉴스와 포털의 뉴스를 골라 읽고 나서 나 역시 유튜브로 이동하는 순서를 따르곤 한다.

 

유튜브, 맞춤법·표준 발음 문제다

그런데 유튜브 채널을 시청할 때마다 자막에 드러나는 ‘심각한 맞춤법 오류’와 자막을 읽어주는 해설자의 발음에 적지 않은 문제가 드러나서 입맛이 쓰다. 자막이 자동 생성되는 한국어야 기본적으로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지만, 멀쩡한 문장에 어절 하나가 빠진 경우도 적지 않고 그걸 그대로 읽어 내려가는 해설도 딱하긴 마찬가지다.

한번은 ‘곤욕’과 ‘곤혹’을 어색하게 표현한 부분이 보여서 유념해 두었는데, 구체적으로 기억이 나지 않아서 찾지는 못했다. 둘 다 한자어인데, ‘곤(困)’은 ‘곤할, 지칠 곤’ 자, ‘욕(辱)’은 ‘욕될, 욕보일 욕’ 자고, ‘혹(惑)’은 ‘미혹할, 의심할 혹’ 자다.

뜻도 명확하게 나뉜다. ‘곤욕’은 ‘심한 모욕, 참기 힘든 일’의 뜻이고, ‘곤혹’은 ‘곤란할 일을 당하여 어찌할 바를 모름’이다. 강도로 치면 ‘곤혹’은 좀 곤란한 정도지만, 참기 힘든 모욕인 ‘곤욕’이 훨씬 세다. 곤욕은 주체가 직접 받는 실질적 구체적 피해지만, 곤혹은 사례에 따라 다르긴 해도 ‘조금 난처한 상황’이라고 해도 될 정도의 잘 드러나지 않는 피해이기 때문이다.

 

곤욕은 ‘심한 모욕’, 곤혹은 ‘어찌할 바를 모름’의 뜻

둘은 각각 실제 사용 예에서도 차별적인 방법으로 쓰인다. 이를테면 곤욕은 ‘치르다’, ‘겪다’와 같이 겉으로 드러나는 행동을 지시하는 동사와 같이 쓰이지만, 곤혹은 주체의 내면적 상황을 뜻하는 ‘느끼다’와 함께 쓰이는 것이다.

명사 곤욕과 곤혹은 접미사 ‘-스럽다’를 붙여 형용사로도 쓰인다. ‘곤욕스럽다’는 “곤욕을 느끼게 하는 데가 있다”의 뜻, ‘곤혹스럽다’는 “곤혹을 느끼게 하는 점이 있다”의 뜻이다. 이 둘의 구분은 꽤 까다롭기 때문인지 여러 매체, 블로그 등에서도 다루고 있다. 동영상으로 MBC ‘우리말 나들이’를 추천한다.

비슷해 보이지만, 두 말의 뜻은 구별해 쓰는 게 필요하다. 아무도 ‘모욕’과 ‘어찌할 바를 모름’이 서로 비슷한 뜻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니까. 한자어 낱말은 우리가 무심히 쓰지만, 한자어의 훈을 살펴보면 그 세밀한 뜻도 새겨볼 수 있다.

흔히 ‘와중에’ 꼴로 쓰여 “일이나 사건 따위가 시끄럽고 복잡하게 벌어지는 가운데”의 뜻으로 쓰이는 낱말이 ‘와중(渦中)’이다. 이 낱말의 원뜻은 “흐르는 물이 소용돌이치는 가운데”의 뜻이다. 한자 ‘와(渦)’가 ‘소용돌이’라는 뜻의 글자이기 때문이다.

곤욕은 ‘욕’을 기억하고, 곤혹은 ‘미혹’을 기억해 두면 두 낱말의 뜻을 분간하는 데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다.

원문: 이 풍진 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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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림워터, 환상의 섬 ‘울릉도’에서 나온 먹는 샘물 https://ppss.kr/archives/268912 Wed, 26 Mar 2025 03:37:42 +0000 https://ppss.kr/?p=268912 때로는 위대한 철학자의 말보다 우리의 혀가 더 정확하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물에는 아무런 맛이 없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말에 의문을 가졌다면 당신은 ‘모든 학문의 아버지’보다 위대한 혀를 가지고 있음이 분명하다.

그렇다. 물도 맛이 있고, 그 종류마다 맛이 다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뭐… 그때는 동네 안에 있는 물만 마셨으니까 차이를 몰랐을지도 모른다. 당장에 유럽의 물과 한국의 물맛이 다르고, 한국 안에서도 지역마다 물맛이 다른 걸?

이 차이를 알게 되면 먹는 샘물을 마실 때 더욱 즐거움이 느껴진다. ‘후후, 아리스토텔레스 당신은 이 맛을 모르겠지’라며 이것저것을 음미하며 마셔보게 된다. 그때 코카-콜라에서 말했다.

후후, 코카-콜라 오프너(Opener) 마시즘도 울릉도에서 나온 먹는 샘물은 안 마셔봤겠지?

 

환상의 섬 ‘울릉도’에서 온 먹는 샘물, 울림워터

먹는 샘물에 있어서 ‘수원지(라고 쓰고 출신이라고 부른다)’는 마시는 사람에게 그 지역이 품은 자연의 이미지를 그리게 한다. ‘울릉도에서 최초로 나온 먹는 샘물, 울림워터’라는 타이틀이 흥미로운 이유다. 울릉도는 한국 사람에게도 신비한 환상의 섬으로 불리지 않던가. 에메랄드빛 바다 위에 뜬 화산섬, 한국에서 가장 많은 비와 눈이 내리는 곳, 그 아래 펼쳐진 울창한 숲…

이름마저도 ‘동해의 울창한 숲(울림, 鬱林)’인 이 녀석은 청정한 이미지를 강조하듯 그 흔한 라벨 하나 걸치고 있지 않았다. 사각진 병의 하단에 울릉도로 연상되는 섬의 모양이 각인되었을 뿐이다. 하지만 울림워터도 이것은 몰랐겠지.

새로운 먹는 샘물이 나오면, 마시즘은 출신을 따지지 않고 일단 상표를 가리고 마셔본다는 사실을. 환상의 섬에서 온 먹는 샘물은 어떨까?

 

자연의 힘으로 솟아난 울릉 용천수의 청정함

울림워터는 확실히 맑고 깨끗한 느낌이 든다. 여기에 질감이 더해졌다. 물을 마시고, 머금고, 삼킬 때 물이 입안에서 두리둥실 뜨는 느낌이다. 소리에 비유한다면 같은 음악이라도 영화관에서 듣는 공간감 같은 게 느껴진다고 할까?

물론 이런 차이는 다년간의 음료와 물맛 비교로 단련된 마시즘만 느낄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울림워터를 마신 동료와 가족들도 모두 한마디씩 했다. “이거 좀 다른데?”

그래. 이름만큼이나 이 먹는 샘물은 마신 사람들에게 동일하고도 깊은 울림을 준다.

같은 물인데도 왜 이런 차이가 나는 걸까? 그것은 나중에 먹는 샘물이 될 비가 내리는 지역이 다르고, 자연 속에서 정화되는 과정이 다르기 때문이다. 용천수가 스스로 샘솟는다는 울릉도의 특별한 환경은 울림워터만의 맛을 만들어냈다. 들어두면 울림워터가 더욱 맛있게 느껴진다.

울릉도는 한국에서 비가 가장 많이 내리는 지역이다. 하지만 이 빗물은 인간의 손이 닿지 않는 울릉도 원시림, 그리고 화산 암반을 거치면서 물의 속성이 달라진다. 일단 자연에서 생성된 다양한 무기물질들을 품게 되고, 필터 역할을 하는 화산암반을 거치며 정화가 된다.

이 정화 과정이 얼마나 걸리느냐는 인간으로 따지자면 ‘만기 통장’같은 것이다. 울림워터는 화산암반에서 31년 동안 정화된 물이다. 그리고 마침내 스스로의 힘으로 땅 위로 솟아오른 ‘지표노출형 용천수’를 담은 먹는샘물이 바로 울림워터다.

울릉도 자연의 신비를 담은 깨끗한 먹는 샘물. 이 울림워터를 세상에 선보이기 위해 매우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하니, 더 특별하게 느껴진다.

 

울림워터가 전하는 일상 속 울림

매일 같이 마시는 음료도 조금 더 깊이 이해하고 마시면, 다르게 다가온다. 일상에서 가장 많이 마시는 물은 더욱 그렇다. 자세히 마셔보면 물에도 맛의 차이가 있고, 사람마다 취향이 있고, 그 안에 담긴 이야기가 있다.

울림워터는 단순히 목을 축이는 것을 넘어, 만들어진 환경에 대해 생각할 수 있어 마시는 내내 즐거움을 선물해 주었다. 그래서 궁금하다. 오늘 당신이 마시게 될 물은 어디에서 오고, 또 어떤 이야기를 가지고 있을까?

원문: 마시즘


※ 오프너(Opener)는 코카-콜라 저니와 함께 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의 모임입니다. ‘마시즘(https://masism.kr)’은 국내 유일의 음료 전문 미디어로, 코카-콜라 저니를 통해 전 세계 200여 개국에 판매되고 있는 코카-콜라의 다양한 음료 브랜드를 리뷰합니다. 해당 원고는 코카-콜라 저니에서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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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한옥마을은 100년도 안 됐다고?: 한옥의 역사 https://ppss.kr/archives/264455 Mon, 24 Mar 2025 13:24:28 +0000 http://3.36.87.144/?p=264455

한옥

우리나라 고유의 형식으로 지은 집을 양식 건물에 상대하여 이르는 말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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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옥은 원래 없었다?!

한옥이라는 말은 원래는 없는 말이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한옥이라는 용어 자체가 서양식 주택인 양옥과 구분하기 위한 용어이기 때문이죠.

한옥이라는 말은 1907년 정동길 주변을 기록한 약도에서 처음 등장합니다. 당시 서양의 근대 건축양식이 우리나라에 들어오면서 이들과 구분하기 위해 표시한 것이었죠. 이때는 한옥이라고 하면 살림집을 의미했는데요. 우리나라의 전통 건축물을 통칭하여 한옥이라고 부르기 시작한 것은 1975년에 나온 『삼성 새우리말 큰사전』에서부터 입니다. 이 사전에서 한옥은 양옥과 대비되는 개념이자 한옥의 동의어로 ‘조선집’, ‘한식집‘이 있다고 표기되어 있죠.

현재 한옥에 대한 정의는 건축법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요. 2010년 2월에 제정된 「건축법 시행령」 제2조에 따르면 한옥은 ‘기둥 및 보가 목구조 방식이고 한식 지붕틀로 된 구조로서 기와, 볏짚, 목재, 흙 등 자연 재료로 마감된 우리나라 전통 양식이 반영된 건축물 및 그 부속 건축물’을 말한다고 합니다.

 

2. 한중일 전통 가옥의 차이는?

한중일 전통 건축물은 비슷하게 생겼는데요. 한옥만의 특징이 무엇일까요? 중국의 집은 온돌과 마루가 없고 일본은 마루만 있는 반면, 한옥은 방에는 온돌을 대청과 툇간에는 마루를 깔아두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어요. 난방시설인 온돌과 냉방시설인 마루를 가지고 있는 한옥은 겨울에 춥고 여름에 더운 한반도의 특징을 보여준다고도 할 수 있겠네요.

온돌은 순수 우리말로 구운 돌의 약자인 ‘구들’이라고도 합니다. 아궁이에서 불을 때면 불기운이 바닥 아래를 지나 굴뚝으로 빠지게 되는 구조이죠. 온돌은 열의 효율이 높고 연료나 시설이 경제적이며 고장이 별로 없다는 장점이 있어요.

마루는 나무 널판으로 구성된 바닥을 말하는 것으로 바닥을 지면으로부터 떨어트려 통풍이 되도록 해 습기를 방지하는 구조입니다. 대개 마루는 앞쪽이 트여 있고 뒤쪽에는 문이 달려 있는데, 한여름에 문을 열면 통풍이 잘됐죠.

 

3. 조선시대부터 한옥마을이었던 북촌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한옥은 대문, 마당, 부엌, 사랑방, 안방, 마루, 외양간, 화장실, 장독대 등이 갖추어져 있는 조선시대 상류층의 한옥입니다. 유교 사상이 사회 전반에 퍼져있던 조선시대라 신분과 남녀유별, 장유유서를 공간에도 적용했죠. 크게 안주인이 쓰는 공간인 안채와 바깥주인이 쓰는 바깥채 등으로 나누기도 하고, 집채를 달리하거나 작은 담장을 세워 주거 공간을 상, 중, 하로 나누기도 했어요.

한옥은 풍수지리에 따라 배산임수의 원칙으로 지어졌어요. 뒤로는 산을 등지고 앞으로는 물을 마주하며 남쪽으로 짓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한옥의 위치였죠. 풍수지리적인 측면에서 볼 때 서울에서 가장 좋은 장소는 경복궁이고 그다음이 창덕궁인데요. 그 사이에 있는 북촌 역시 북고남저로 겨울에 따뜻하고 배수가 잘될 뿐 아니라 남쪽은 넓게 트인 데다 남산의 전망도 좋아 조선 시대부터 권문세가와 왕족들이 모여 살던 동네라고 하네요.

경복궁
창덕궁

반면 하급 관리들은 남산 기슭인 이른바 남촌에 살았죠. 이곳은 음지이기는 하지만 배수가 잘되고 지하수가 풍부하여 물을 얻기 편했어요. 오늘날의 중구 남산동에서 필동을 거쳐 묵정동에 이르는 지역이에요.

하지만 조선 후기에는 조금 달라졌습니다. 원래 고급 관리가 살던 곳이 북촌, 하급 관리가 살던 곳이 남촌이었죠. 하지만 후기로 갈수록 북촌에는 노론이 거주하기 시작했고, 남론에는 소론과 남인·북인이 살게 됐어요. 황현의 『매천야록』에 따른 기록입니다.

 

4. 서양인들이 만든 개량한옥

구한말 미국공사관 ⓒUniversity of Arkansas Libraries

구한말이 되자 우리나라에 서양인 관리와 서양인 선교사들이 조선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이들은 한옥을 구입해 자신들의 습관과 용도에 맞게 개조했어요. 여러 개의 방을 터서 침실·식장·거실 등으로 개조하는 한편, 벽지를 바르고 종이로 된 창문을 유리창으로 바꾸고 서양식 가구와 카펫 그리고 난로를 설치했어요. 당시 미국공사관이 대표적인 개량한옥이었죠.

서양인이 개조한 한옥은 이후 조선인의 주거 문화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조선인 재력가들은 이들을 따라 창호지 방문과 창문을 유리로 바꾸는 한편, 대청마루를 응접실로 바꾸고 목욕탕도 설치했어요. 당시 재력가들 사이에서는 서양식 가구를 사용하는 것은 부와 개화의 상징으로 인식되어 유행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5. 도시형 한옥의 탄생

도시형 한옥

1908년 일본이 동양척식주식회사를 설립하면서 일본인들을 조선의 농경지로 대규모로 이민시키는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이때 조선의 땅값이나 세금이 일본에 비해 싸고 수익률이 높아 주로 일본에서의 빈농층이 주로 이민을 왔죠. 1911년 첫 이민 가족 160호를 시작으로 매년 5,000명 이상이 넘어왔어요.

일본인들이 조선의 농촌으로 이민 온 후 일제는 본격적으로 조선의 농촌을 수탈했습니다. 특히 토지조사사업을 통해 많은 조선인의 토지를 빼앗았죠. 토지를 빼앗긴 조선인들은 소작농이 되었습니다. 소작농 거리도 찾지 못한 이들은 공장이 있는 대도시로 이주해 막노동을 하게 됐죠. 이로 인해 경성에는 1926년 30만이던 인구가 1931년에는 36만으로 1936년에는 67만으로 늘어났죠. 도시로 몰린 인구로 인해 주택난이 심해져 새로운 주거 형태가 필요해졌어요.

주택난 속에서 조선인 전문 주택 개발업자들이 등장했습니다. 관급 건설 사업을 일본인들이 독점하게 되면서 조선인 건설업자들은 민간 주택 시장으로 눈을 돌렸죠. 이들은 대형 필지를 사서 작은 필지로 나눈 후 획일화된 한옥을 개조했습니다. 어려운 조선인들의 경제 사정상 소규모 주택의 수요가 더 많았고, 주택 개발을 하는 입장에서도 작게 여러 주택을 만드는 것이 평당 이익이 높았기 때문이었죠. 게다가 한옥은 일본인들이 손대기 어려운 분야였고, 유학을 통해서만 배울 수 있는 서구식 건축 개발보다 훨씬 수월한 시장이었어요.

이때 대규모로 만들어진 한옥을 도시형 한옥이라고 부릅니다. 기존 한옥과 달리 ㄷ자나 ㅁ자 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비교적 크기가 작고, 변소가 건축물 내부에 들어간 형태를 띠고 있었으며, 벽돌과 유리 함석을 사용하는 등의 특징이 있었죠.

 

6. 건축왕, 북촌 한옥마을을 만들다

건축왕 정세권

당시 등장한 전문 건설업자 중 가장 유명한 사람은 정세권이예요. 1919년 3.1 운동 이후 상경한 정세권은 1920년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부동산개발회사 건양사를 설립했습니다. 북촌을 시작으로 경성 곳곳에 근대식 한옥 집단지구를 건설하면서, 10년도 안 되어 큰 부를 축적해 조선을 대표하는 부동산업계의 거물로 성장하게 되죠. 사람들은 그를 건축왕이라고 불렀어요.

그가 개발한 대표적인 필지는 조선 왕족의 종친 이해승의 누동궁을 개발하여 만든 68채의 한옥단지, 북촌 가회동 31번 한옥 집단지구, 익선동 166번지 등이 있어요. 후자의 두 곳은 지금도 한옥을 찾아볼 수 있죠.

이 부를 바탕으로 정세권은 신간회, 조선물산장려회, 조선어학회 등을 물심양면으로 후원했습니다. 하지만 이 일을 계기로 일제에게 고문을 받기도 하고 막대한 재산을 빼앗기기도 하면서 안타깝게도 건양사는 쇠락하게 돼요.

 

7. 고급 주택가였던 전주 한옥마을

전주 한옥마을

지금의 전주에는 풍남문밖에 남아있지 않지만, 일제강점기 이전만 해도 사대문이 있었어요. 성안에는 관인, 양반, 향리 등이 거주했고, 성 밖에는 상인들이 거주하면서 남문시장이 형성됐죠. 하지만 1907년 조선 통감부의 폐성령에 따라 풍남문을 제외한 3개 성문이 철거되었고, 도심부는 1920~30년에 일본인들이 독점하기 시작했습니다.

한편 1920, 30년대의 도시 집중화 경향에 따라 전주로 많은 사람이 이주해 왔습니다. 그중에는 호남평야의 대지주나 신흥 자본가들도 있었죠. 이들은 교동과 풍남동 일대에 고급 주택가인 한옥 집단지역을 형성했어요. 이 지역의 한옥 주택은 1970년대까지 꾸준히 생겨났지만, 1970년대 중반부터는 한옥 보존 정책이 시행되면서 신축이 중단되었죠.

 

8. 아파트에 밀린 한옥

6·25전쟁 이후로 경제가 개발되면서 도시로 인구가 몰리기 시작했습니다. 이전보다도 토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해야 하는 필요성이 생기자, 한옥보다는 서양식 단독주택과 아파트가 건설되기 시작했어요. 특히 1960년대와 1970년대 산업화와 새마을 운동 시기를 거치면서 이러한 경향은 더욱 심해졌고, 초가집도 슬레이트집으로 바뀌게 됐어요. 70년대 중반에는 재개발, 신축 등으로 인해 기존 한옥의 90%가 헐리게 됩니다.

북촌한옥마을에도 1970년대 들어 현대식 건물들이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한옥을 보존해야 한다는 필요성도 대두되기 시작했죠. 1976년 북촌 지역을 민속 경관 지역으로 지정하면서 북촌의 한옥은 보존되기 시작했답니다.

원문: 사소한 것들의 역사


참고문헌

  • 김경민. (2017). 건축왕, 경성을 만들다. 이마
  • 임창복. (2011). 한국의 주택, 그 유형과 변천사. 돌베게
  • 전남일. (2010). 한국 주거의 공간사. 돌베게
  • 전남일 외 3명. (2008). 한국 주거의 사회사. 돌베게
  • 이용우. (2003). 북촌 한옥마을. 대한인쇄문화협회
  • 장성화. (2011). 전주 한옥마을 조성사업의 도심재생 성과 분석 및 개선방안. 전북발전연구원
  • 신광호. (2003). 도시형 한옥 마당의 공간적 특성 연구 – 전주시 도시형 한옥 사례 연구. 우송대학교 석사학위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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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포모증후군과 성인ADHD의 유병률이 급증한 원인은 뭘까? https://ppss.kr/archives/265721 Sun, 23 Mar 2025 14:00:22 +0000 http://3.36.87.144/?p=265721 1.

포모(FOMO)증후군이란 말은 2004년부터 사용되었지만,  스마트폰과 유튜브, SNS가 만연한 2010년도부터 널리 퍼졌습니다. 포모증후군은 원래는 사회적인 의미를 가진 단어였습니다. 나 혼자 뒤처질까 두려워하는 현상이나, 대인관계에서 홀로 도태되어 혼자가 되는 것에 대해 가지는 강박적 불안입니다. 하지만 부동산 폭등, 2차 전지 관련주 폭등, 비트코인, 벼락거지 등의 출현으로 인해 한국에서는 경제적인 의미가 과도하게 부각된 단어죠.

포모증후군의 가장 무서운 점은 무엇일까요? 내면의 성장이나 성숙에 시간과 자원을 투자하는 대신, 타인이 이룬 강남 아파트나 포르쉐, 롤렉스 같은 물질적이고 경제적인 성과에만 가치를 두고 과몰입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우리는 진득하게 집중하지 못하게 됩니다. 관심을 가져야 할 정보와 주제가 너무 많다 보니, 타인의 이야기를 끝까지 경청할 시간과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게 되죠.

책을 한 권 읽을 시간도 에너지도 없는 탓에, 그 책을 10분으로 요약한 유튜브 시청으로 독서를 대신하게 됩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면 유튜브 콘텐츠를 30초로 요약한 숏폼이나 릴스에 탐닉하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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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최근 한국에서 성인ADHD 유병률이 급증한 것은 포모증후군이 만연하기 시작한 시기와 정확히 일치합니다.

손흥민, 오타니 같은 스포츠 재벌이나 비트코인으로 벼락부자가 된 타인의 성공을 볼 때 우리 중뇌변연계의 보상회로와 도파민이 자극됩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쾌감과 불안을 동시에 경험하게 됩니다. 성공에의 강렬한 갈망과 질투심을 느끼고, 왜 나는 저런 걸 이루지 못했는지 후회하고 열등감을 느끼며 초조해하죠.

이대로 있으면 나는 망해! 뭐라도 해야 해!

강박적인 충동과 불안은 자신으로 하여금 사전에 계획되지 않은 행동을 하게 만듭니다. 이 과정에서 실수가 반복되면서 자책과 우울에 빠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집중력과 인지 능력, 의사 결정능력이 떨어지는 악순환이 벌어집니다. 이게 바로 성인 ADHD의 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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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어떻게 해야 극복할 수 있을까요? 간단한 팁을 드릴까 합니다.

  1. 멀티 태스킹이 아닌 싱글 태스킹을 할 것. (한 번에 한 가지 일만 온전히 집중하기)
  2. 새로운 일이나 아이디어를 찾기보다는, 현재 일과 문제를 먼저 정리할 것.
  3. 타인의 일상·가십·인터넷 기사를 최소 1주일 이상 끊고 자신의 일상에만 몰두할 것
  4. 자기 과시, 허세를 부리는 사람을 멀리할 것.
  5. 실현 가능한, 구체적이고 단기적인 목표를 세우고 조금씩 실행해 나갈 것.

원문: 박종석의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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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가 인정한 요리 장인, 명인이 운영하는 맛집 5 https://ppss.kr/archives/266074 Sat, 22 Mar 2025 04:21:06 +0000 http://3.36.87.144/?p=266074 한 분야에서 최고의 경지를 달성한 사람을 우리는 명인이라 한다. 바둑을 잘 두는 사람은 바둑 명인으로, 빵을 잘 만드는 사람은 제빵 명인으로 많은 분야에서 명인의 이름을 받은 사람들은 그만큼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할 수 있다.

오늘은 음식 부분에서 명인의 칭호를 받은 명인들의 맛집을 소개한다. 대한민국 식품명인의 떡갈비집부터 대한민국 조리 명인의 한상 푸짐한 한정식, 한국 조리 협회에서 인정받은 전통 장으로 만든 청국장까지! 명인의 손길이 닿은 맛집을 알아보자.

 

1. 대한민국 식품명인 82호 박규완의 떡갈비, 담양 ‘덕인관’

likehamburger님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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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전통의 비법 양념으로 재운 한우 암소갈비를 맛볼 수 있는 담양 ‘덕인관’. 대한민국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한 대한민국 식품명인 82호 육류(가리 구이) 제조 분야에서 명인으로 인정받았다. 조선시대 가리 구이의 명맥을 잇는 담양 떡갈비로, 고기를 다지지 않고 잔 칼질로 다듬은 후 채 썬 고기를 다시 결합해 모양을 만들어 비법 양념으로 양념한 후 숙성해 불판 위에서 노릇하게 구워낸다. 고기를 다지지 않아 식감이 살아있고 육즙이 가득해 풍미가 가득한 떡갈비를 먹을 수 있다.

  • 위치: 전남 담양군 담양읍 죽향대로 1121
  • 영업시간: 매일 11:00-20:30
  • 가격: 명인 전통떡갈비(120년 전통) 37,000원 한우LA떡갈비(한우갈비2대) 33,000원

 

2. 전주 음식 명인 1호의 비빔밥, 전주 ‘가족회관’

식신 유저 359487님의 리뷰
식신 유저 Norok님의 리뷰

전주 음식 명인 1호, 비빔밥 무형문화재, 대한민국 식품명인 39호 김년임 명인의 비빔밥 전주 ‘가족회관’. 사골육수로 밥을 짓고 신선로 형태로 둘러 담은 재료로 알록달록한 색깔을 살리고 가운데에 신선하고 질 좋은 육회를 올려 맛과 멋, 영양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췄다.

전주 음식 명인 1호 다운 정갈하고 슴슴한 밑반찬과 비주얼부터 깔끔한 비빔밥까지 명인의 손맛이 가득 들어있다. 고추장과 여러 종류의 나물, 밥 어느 하나 튀지 않고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비빔밥은 전주를 대표하는 비빔밥답다.

  • 위치: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라감영5길 17
  • 영업시간: 매일 10:30-20:00 (라스트오더 19:50)
  • 가격: 육회비빔밥 17,000원 전주비빔밥 14,000원

 

3. 한식대첩에서 소개된 충남 고수의 집, 충남 ‘원진노기순청국장숯불갈비’

959._repas_315님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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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가 지정하는 으뜸맛집에 5년 연속 지정된 충남 ‘원진노기순청국장숯불갈비’. 한국 조리 협회에서 전통 장류 명인으로 선정된 노기순 명인이 운영하는 곳으로 한식대첩에도 출연한 바 있는 충남 고수의 집이다.

국산 콩으로 담근 구수한 청국장이 대표 메뉴로 담백한 청국장과 지역에서 나는 신선한 재료로 만든 반찬은 집밥을 먹는 것 같다. 특제 사골육수와 해물 육수, 2년 된 묵은지를 사용해 끓이는 청국장은 깔끔하고 냄새가 적어 호불호가 거의 없는 청국장을 자랑한다.

  • 위치: 충남 공주시 백미고을길 6 1층
  • 영업시간: 화~일 11:00-20: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 가격: 수입소갈비 35,000원 돼지갈비 17,000원 청국장 정식 13,000원

 

4. 메밀요리 1호 명인의 집, 강원도 ‘봉평메밀미가연’

im_seoul_님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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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세계명인 메밀 분야의 월드 마스터로 선정된 메밀 명인의 집 강원도 ‘봉평메밀미가연’. 메밀 싹을 이용한 요리 세 가지로 특허까지 취득했다고. 메밀 본연의 맛으로 만드는 메밀국수로 쓴 메밀과 단 메밀로 직접 메밀면을 뽑아 만든다. 자극적이지 않은 슴슴한 맛이 중독성이 있는 메밀국수는 칼로리가 낮고 당뇨병과 성인병 예방은 물론 다이어트에도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

대표 메뉴인 미가면은 고소한 들기름과 간장소스에 비벼 먹는 메밀국수로 함께 나오는 육수에 면을 담가 먹으면 더욱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 위치: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기풍로 108
  • 영업시간: 목~화 10:00-20:00 (라스트오더 19:00) / 매주 수요일 정기  휴무
  • 가격: 이대팔 100% 메밀 ‘미가연’ 12,000원, 메밀싹 육회 25,000원

 

5. 일식 명인의 30년 손맛, 경기 고양 ‘화정맛집민쿡다시마’

식신 유저 jjang2no님의 리뷰
식신 유저 jjang2no님의 리뷰

재료와 타협하지 않는다는 초밥 맛집 경기 고양 ‘화정맛집민쿡다시마’. 일식 부분 대한민국 명인의 집으로 2001년부터 한자리를 지키고 있는 고양시 1호 초밥집이다.

최고의 요리사는 좋은 식재료라는 원칙을 세워 5일 이내 도정된 쌀만을 전용 쌀 숙성고에 보관 후 제주 삼다수로 지은 밥을 사용하고 매일 아침 신선한 재료로 만드는 초밥은 재료와 밥이 잘 어우러진다. 제주산 흑돼지의 두툼한 고기의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는 흑돼지돈카츠도 인기 메뉴로 돈카츠와 초밥을 함께 먹으면 배부른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다.

  • 위치: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신로260번길 37
  • 영업시간: 화~토 11:00-21:3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라스트오더 20:30) / 일 11:00-21:00 (브레이크타임 15:30-16:30 / 라스트오더 20:00) /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 가격: 초밥정식 25,000원 나베우동정식 18,000원

원문: 식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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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트에 꿀을 섞으면 유산균이 많이 살아남는다? https://ppss.kr/archives/266918 Thu, 20 Mar 2025 04:30:46 +0000 http://3.36.87.144/?p=266918 우유를 발효시킨 요거트는 세계인이 즐기는 간식입니다. 특히 지중해 식단에서는 꿀을 한두 숟갈 얹은 요거트를 즐겨 먹습니다. 이와 같은 전통적인 식품 조합이 유산균의 생존을 돕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일리노이 대학 (University of Illinois Urbana-Champaign)의 연구팀은 대표적인 요거트 속 유산균인 비피더스 균을 포함한 요거트에 네 가지 종류의 꿀 (알팔파, 메밀, 클로버, 오렌지 꽃)을 섞어 비피더스 유산균 생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습니다. 요거트의 용량은 170g으로 상업적으로 판매되는 액티비아 요거트였고, 꿀의 용량은 두 스푼 정도인 42g였습니다.

사진: UnsplashArt Rachen

​연구팀은 우선 입, 위 장의 소화액과 비슷한 용액에서 유산균이 살아남는 정도를 분석했습니다. 대조군은 설탕과 물을 섞은 요거트였습니다. 연구 결과 유산균이 살아남는 비율은 위 용액에서는 별 차이가 없었으나 장 용액에서는 클로버 꿀을 첨가한 요거트의 생존율이 높았습니다. 우리가 먹는 유산균 가운데 대부분은 소화과정에서 사라진다는 점을 생각하면 의미 있는 결과입니다.

​다음으로 연구팀은 66명의 건강한 자원자를 대상으로 임상 시험을 진행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하루 2회 비피더스 유산균 요거트 170g을 먹었는데, 실험군은 클로버 꿀 21g을 추가했습니다. 참가자들은 2주간 이렇게 먹은 후 4주 추가로 검사를 받았습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대변에서 유산균의 생존율을 조사하고 건강과 심리 상태, 장 운동, 인지 기능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마지막으로 36명을 대상으로 같은 요거트에 설탕을 섞어 추가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연구 결과 클로버 꿀 추가와 건강상의 이득은 분명하게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클로버 꿀을 섞은 경우 설탕을 첨가한 경우보다 더 많은 유산균이 대변 속에 존재한다는 사실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연구팀은 실험 대상자가 건강한 성인인 점을 감안할 때 질병이나 장운동, 심리 상태를 개선하는지 여부는 확인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진: UnsplashJana Ohajdova

​이번 연구는 전통적인 조합인 요거트와 꿀이 궁합이 잘 맞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의할 점은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은 요거트에 섞은 것이라는 점입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요거트는 많은 첨가당이 들어가므로 여기에 또 꿀을 추가할 경우 첨가당을 너무 많이 섭취하는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칼로리가 많아지는 만큼 체중 증가로도 이어질 수 있어 연구 결과에 대한 신중한 해석이 필요합니다.

원문: APERTURE LABORAT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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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납기는 생각보다도 훨씬 더 중요하다 https://ppss.kr/archives/267403 Wed, 19 Mar 2025 02:14:15 +0000 http://3.36.87.144/?p=267403 계약을 맺고 다른 회사에 일을 하는 직업을 가진 분들은 늘 일의 기한, 납기에 대해 신경을 쓸 수밖에 없습니다. 명시적인 계약이 있으니 신경 쓰일 수밖에 없죠. 하지만 인하우스(In-house)에서 업무를 하는 분들은 납기일자가 정해져 있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개발을 하거나 프로젝트를 한다면 그래도 WBS를 작성해서 관리하는 등 기한이 정해져 있지만, 비개발 업무를 중심으로 대부분의 업무는 딱 부러지는 계획을 가지고 임한다기보다는 대략적인 일정을 고려해 그때그때 맞추는 게 대다수일 것입니다.

일의 납기를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는 여기에서 발생합니다. 주니어 레벨은 벗어난 상태인데 마감 기한을 듣지 못했다면 언제까지 하는 게 좋을까요? 이것은 질문을 바꾸는 것이 더 나은 접근일 것입니다.

일의 결과를 언제까지, 어떤 수준으로 공유할 것인가?

Image by rawpixel.com on Freepik

일한 내용을 늦게 공유할수록 더 높은 기대감을 부여받게 됩니다. 보통 빨리 해오는 업무에는 품질에 큰 기대를 하지 않죠. 급하게 날아온 업무를 빠르게 해야 한다면 시간이 많을 때 대비 바라는 부분이 적습니다. 다른 가설을 파악하거나 다른 사례를 더 찾는 등 시간이 많이 걸리는 부분은 기대하지 않죠. 딱 적정 기술 수준으로 일을 해낼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기한이 정해져 있지 않은 업무를 늦게까지 붙잡고 있다면 일을 맡긴 사람은 초조해집니다. 투입된 시간을 생각할 수밖에 없으니, 어지간한 결과물로는 원하는 수준을 맞추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마냥 빠르게 일을 하는 게 좋은 것도 아닙니다. 고려해야 할 다른 요인들을 생각하지 못하고 한 가지 방법에만 매몰되거나, 기존에 하던 방법을 그대로 답습하거나, 단순히 칸 채우기 수준으로 일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이런 결과물은 많은 피드백을 불러오게 됩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아예 늦게 결과를 공유하는 것보다는 일하기 편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핵심은 일을 시키는 사람과 받는 사람과의 생각을 비슷하게 유지하는 것입니다. 해야 하는 업무가 큰 덩어리라면 만드는 데 시간이 많이 들 것입니다. 그래서 몇 개의 단계로 쪼개어 일을 나눈 다음, 어디까지 진행됐는지 중간중간 공유하면서 결과에 대한 그림을 맞추어 가는 게 중요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일을 여러 단계로 나누고, 그 단계의 결과물을 내놓을 기한을 정해 기한을 공유한 뒤, 적시에 결과물을 공유하는 것입니다. 적정한 기대감과 불확실성이 제거된 업무 공유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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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많은 콘텐츠를 통해 빠르게 시도하고 빠르게 피드백을 받아 방향을 잡아나가는 기업과 브랜드의 성공을 보았습니다. 실제로 그런 기업에서 일하는 방식을 닮아나가고 싶어 하는 분들도 많죠. 하지만 정작 내 조직에서 내가 일하는 방법도 그런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일을 혼자 너무 오래 붙잡고 있거나, 사람들과 빠르게 공유하지 못하거나, 의사결정이나 답변을 빠르게 하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면 지향하는 바와 실제가 다른 것이겠죠. 일의 납기를 보는 관점도 여기서 출발합니다. 빠르게 중간중간 공유하자는 것은 대부분 고개를 끄덕일 내용이지만,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냐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나의 업무 성향을 알고 싶다면 주변 사람들에게 확인해 보거나 일을 넘긴 로그를 스스로 만들어 보면서 정기적으로 회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혼자만의 납기에 빠져 있는 주니어분과 일한 적이 있었습니다. 기한이 거의 도래했을 때에도 정말 그때 완료될지 알 수 없었죠. 그래서 다른 업무를 기약할 수가 없었습니다. 납기를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늦으면 늦는다고 미리 양해를 구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다른 계획을 세울 수 있으니까요.

우리는 불확실성을 싫어합니다. 결국 돈과 시간이라는 유한한 자원을 써서 일을 하는 것이라면, 시간도 돈만큼 서로에게 잘 공유하고 잘 따지는 것이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원문: Peter의 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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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독성을 높이는 7가지 이메일 디자인 팁 https://ppss.kr/archives/268388 Tue, 18 Mar 2025 02:37:49 +0000 http://3.36.87.144/?p=268388 ※ 9 CLOUDS에 기고된 「Can They Read It? 7 Email Design Tips For Readability」을 번역한 글입니다.


고객들에게 이메일을 보낼 때, 당신은 다양한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색상, 글꼴, 이미지, 버튼 등은 당신이 선택할 수 있는 옵션들 중 일부에 불과합니다. 어떤 요소가 이메일을 창의적으로 보이도록 만드는 것일까요?

이번 글에서는 이메일을 최대한 가독성 있고 기능적으로(그리고 예쁘게) 보이도록 만드는 7가지 이메일 디자인 사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Image by rawpixel.com on Freepik

 

1. 이메일을 이미지만 있고 텍스트는 없는 디자인으로 만들지 마세요.

구독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이메일 디자인 1위는 하나의 큰 이미지, 혹은 여러 개의 작은 이미지들로만 구성된 디자인입니다. 이미지를 사용하는 것이 더 쉽거나 디자인 요소를 많이 가미할 수 있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모든 콘텐츠를 이미지 형식으로 사용한다면 메시지가 로드되지 않거나 수신자가 이메일 리더를 사용하는 경우(시각 장애가 있는 경우에도) 메시지를 읽을 수 없게 됩니다.

반면 이메일에 메시지가 텍스트로 포함되어 있으면 다양한 능력을 가진 더 많은 사람들이 메시지를 읽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로딩 속도도 빨라집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텍스트와 이미지 및 시각적 요소들의 균형을 맞추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나중에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2. 이메일을 간결하게 유지하세요.

많은 색상, 많은 이미지, 제안 또는 제품으로 채워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싶을 테니까요. 하지만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이메일 디자인은 단순하게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강조할 용도로 사용할 브랜드 색상을 한두 가지 선택하세요. 이를 헤더 이미지와 링크, CTA 버튼에 사용해 보세요.
  • 간단한 형식으로는 전체 너비 헤더 이미지 1개/메일 제목(H1이라고도 함)/일부 문구/헤더 이미지에 가깝거나 메인 콘텐츠 아래에 있는 버튼이 포함됩니다.
  • 제안이나 제품은 하나씩만 포함하세요.

여기서 더 단순해지는 것도 좋습니다. 단순해질수록 모든 디바이스에서 동일하게 표시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임의의 브라우저나 아웃룩 등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입니다.

 

3. 이메일은 모바일 친화적으로 만드세요.

휴대폰으로 이메일을 얼마나 자주 확인하시나요? 연구에 따르면 85%의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이메일을 확인한다고 합니다. 독자들이 노트북에서와 마찬가지로 휴대폰에서도 이메일을 선명하게 읽고 상호 작용할 수 있도록 하세요!

손가락으로 쉽게 탭할 수 있도록 CTA를 크게 만들고, 내용 작성 시 단일 열 형식을 사용해야 합니다. 모바일 디바이스에서는 대부분의 이메일 서식이 이 방식이며, 로딩 속도도 더 빠릅니다.

대부분의 이메일 도구에는 모바일에서 이메일을 미리 볼 수 있는 기능이 있거나, 자신에게 미리 보기 기능을 이용하여 휴대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메일을 대중에게 보내기 전에 이 작업을 수행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4. 모든 사람이 이메일에 액세스할 수 있도록 설정합니다.

중요한 접근성 관련 팁이 더 있습니다! 신체적 또는 정신적 제약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메시지를 이해하고 이메일과 상호 작용할 수 있도록 하려면 여러 가지 사항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여기서는 디자인과 관련하여 강조하는 몇 가지 사항을 소개합니다.

  1. 글꼴 크기를 충분히 크게 유지하세요. 14pt 미만의 글꼴은 특히 시력이 약한 독자에게는 너무 작습니다. 메인 카피에는 14~16pt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색맹이 있거나 밝은 햇빛 아래에서도 화면의 내용을 쉽게 볼 수 있도록 색상 대비를 잘 활용하세요.
  3. CTA를 명확하고 눈에 잘 띄게 만드세요. 사람들이 링크의 위치를 정확히 알 수 있도록 버튼이나 CTA 주위에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고 텍스트를 설명적으로 작성하세요.

 

5. 비주얼과 텍스트의 균형을 맞추세요.

이미지, 동영상 및 GIF는 이메일에 독자의 참여를 유도하는 좋은 방법이지만 텍스트와의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 텍스트만 있는 이메일은 클릭 수가 많지 않다는 단점이 있고, 이미지만 있는 이메일은 이미지를 끄거나 소프트웨어가 이메일을 읽어주는 경우(1번 팁에서 언급했듯이) 읽을 수 없습니다.

이메일에 이미지를 너무 많이 넣지 말아야 하는 또 다른 (매우 중요한) 이유는 이메일 서버가 스팸메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주요 팁: 비주얼을 추가할 때 alt 텍스트를 포함하세요. 이 텍스트는 이미지가 로드되지 않거나 보이지 않는 경우 사람들에게 이미지가 무엇인지 알려줍니다.

 

6. 전체적으로 공백을 넣습니다.

텍스트와 이미지가 공백 없이 한데 뭉쳐져 있는 이메일을 받은 적이 있으신가요? 아니면 20줄이나 되는 긴 단락이 끊어질 틈 없이 길게 이어져 있는 이메일을 받은 적이 있나요? 보기에도 좋지 않고 가독성도 떨어집니다.

여백을 두세요. 문구와 이미지에 약간의 여백을 두어 깔끔하고 수신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하세요. 대부분의 이메일 도구에는 텍스트나 이미지 사이에 공백을 추가하는 스페이서 타입 인서트(spacer-type insert)가 있습니다. 기본 텍스트에 두 줄 서식을 사용할 필요는 없지만, 한 줄로 된 텍스트는 모바일에서 읽기가 더 어려울 수 있습니다.

 

7. 적합한 글꼴을 선택합니다.

적합한 글꼴은 이메일에서 중요한 디자인 선택 사항입니다. 상대방이 텍스트를 읽을 수 있도록 간결한 글꼴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두가 쉽게 읽을 수 있는 더 많은 글꼴을 찾아 적용하세요.

다른 사람이 내가 쓴 글을 읽을 수 있어야 합니다. 상대방이 텍스트를 읽을 수 있어야 합니다(저 위에 뭐라고 쓰여 있는지 알아차리기 어렵습니다 👆).

↑ 이런 글꼴을 사용하면 뭐라고 쓰여 있는지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 보너스: 디자인 선택을 A/B 테스트하세요.

이메일 A/B 테스트는 동일한 이메일의 두 가지 버전을 만들되 두 버전 사이에 한두 가지를 다르게 만드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이메일 도구에는 이 기능이 있습니다.

자세한 방법은 이렇습니다. 발송 리스트를 반으로 분할하여 한쪽에는 버전 A를, 다른 쪽에는 버전 B를 보냅니다. 그러면 어떤 버전이 더 많은 클릭을 받았는지, 구독자들이 어떤 버전을 선호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테스트할 수 있는 몇 가지 디자인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1. CTA 배치 또는 크기
  2. 링크 색상
  3. 이미지와 GIF 비교
  4. 더 많은 문구 vs. 더 적은 문구

명확한 결과를 얻으려면 여러 개의 다른 이메일을 발송하여 테스트를 몇 번 실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원문: Digital Marketing Cu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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