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18년차 게임업계인, 90년대 게임개발의 추억을 말하다 에서 이어집니다. 꿀위키가 고발하는 게임업계, 그 진실은? 리승환 : 제가 뭐 엄청 많은 사람들을 만나본 건 아니지만, 게임 회사 사람들이 힘들다는 게 좀 엄살이 심해 보이기도 합니다. 신성일 : 우선 개고생 맞기는 해요. 예전에는 돈이 없고 배고파서 혹사였죠. 돈이 생긴 다음부터 배는 고프지 않지만, 밤새서 일하는 건 마찬가지이거든요. 여기다가 그 때 전혀 없던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어요. 조직 규모가 … [Read more...] about [인터뷰] 18년 게임 개발자, 게임업계가 처한 현실을 말하다
인터뷰
[인터뷰] 18년차 게임업계인, 90년대 게임개발의 추억을 말하다
제목을 짓기 귀찮아서 그냥 평균 퉁쳐서 ‘18년차 게임업계인 인터뷰’로 합니다. 월급 30만원 그것도 체불 부터 게임 개발을 시작해 이제는 어엿한 모바일사 대표가 된 언제 또 치킨집 차릴지 모르지만 그들의 이야기를 공개합니다. 1. 게임 개발한다고 하니 ‘오락실 차리냐?’는 말을 듣던 시대의 게임 인식 리승환 : 안녕하세요. 자기 소개를 좀… 신성일 : 안녕하세요. 1996년부터 게임을 만들고 있고, 지금은 모바일 게임사 플레이어스 대표로 있는 신성일입니다. 차경묵 : … [Read more...] about [인터뷰] 18년차 게임업계인, 90년대 게임개발의 추억을 말하다
[인터뷰] 김캐리가 바라보는 스타2를 둘러싼 논란, 그리고 미래
[인터뷰] 김캐리, 백수에서 최초의 프로게이머, 최초의 게임해설자로 서기까지 [인터뷰] 김캐리, 스타크래프트의 15년 추억을 회상하다 [인터뷰] 스타 해설자에서 롤 진행자로 변신한 김캐리, 그가 말하는 LOL 에서 이어집니다. 리승환 : 자, 그러면 협회 떡밥을 꺼냅시다. 많은 팬들이 '협회를 죽입씨다, 협회는 나의 원쑤'라 외치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김캐리 : 음......... 협회도 e스포츠의 정립을 위해 굉장히 필요한 존재였어요. 앞서 이야기한 … [Read more...] about [인터뷰] 김캐리가 바라보는 스타2를 둘러싼 논란, 그리고 미래
[인터뷰] 스타 해설자에서 롤 진행자로 변신한 김캐리, 그가 말하는 LOL
[인터뷰] 김캐리, 백수에서 최초의 프로게이머, 최초의 게임해설자로 서기까지 [인터뷰] 김캐리, 스타크래프트의 15년 추억을 회상하다 에서 이어집니다. 리승환 : 스타 해설자가 어느 순간 롤을 맡게 됐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김캐리 : 아... 참 이것도 저에게는 또 하나의 도전이었어요. 사람들이 저한테 비판 많이 해요. ‘쟤는 롤하는 애야, 스타하는 애야?’ 이런… 리승환 : 김동준 해설위원도 롤 해설하지 않습니까? 김캐리 : 김동준 … [Read more...] about [인터뷰] 스타 해설자에서 롤 진행자로 변신한 김캐리, 그가 말하는 LOL
[인터뷰] 김캐리, 스타크래프트의 15년 추억을 회상하다
[인터뷰] 김캐리, 백수에서 최초의 프로게이머, 최초의 게임 해설가로 서기까지에서 이어집니다. 리승환 : 스타 초기의 해설이 참 시크했는데, 요즘은 갑자기 혼자 흥분하는 오버맨이 됐습니다. 어떤 게 진짜입니까? 김캐리 : 이게 진짜죠. 지금이 제 모습이에요. 인간 김태형은 이성적이고 현실적인 사람이 아니라, 오히려 굉장히 감성적인 사람이에요. 혼자서 드라마나 영화 보다가도 눈물 흘리는 남자에요. 기쁘면 애들처럼 너무 또 기뻐하고... 되게 단순한 거죠. 중계 할때도 선수에 감정이입해요. … [Read more...] about [인터뷰] 김캐리, 스타크래프트의 15년 추억을 회상하다
[인터뷰] 김캐리, 백수에서 최초의 프로게이머, 최초의 게임 해설가로 서기까지.
리승환 : 먼저 자기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김캐리 : 훗... 말이 필요한가요? 김캐리인데... 리승환 : ...... 김캐리 : …… 리승환 : 뭔가 엄청나게 근거 없는 자신감이 돋보입니다. 엄재경 해설위원의 만화를 보면 굉장히 경험이 많아요. 골프 강사 자격증에, 음악 카페에서 아마 통기타 가수로도 활동했고, 여기에 프로게이머, 게임해설가까지. 어렸을 때부터 다재다능했던 건가요? 김캐리 : 아니에요. 오히려 평범한 학생이었어요. 반대로 성장하고 나서 하고 싶은 걸 다 했어요. … [Read more...] about [인터뷰] 김캐리, 백수에서 최초의 프로게이머, 최초의 게임 해설가로 서기까지.
게임업계인에게 직접 듣는 게임업계의 슬픈 현실
어느 날. 게임업계에서 나름 잔뼈가 굵은 형님을 만났다. 대충 떠든 걸 인터뷰로 옮겨본다. 대충 형님 이름은 ‘게게게’로 하자. 짓기도 귀찮다(…) 리승환 : 안녕하세요. 게게게 : 어. 오랜만이다. 잘 살고 있니? 리승환 : 저야 당연히 못 살죠. 요즘 좀 어떠세요? 게게게 : 어떻기는… 죽을 맛이지… 리승환 : 아니, 형님 정도의 능력자면 NC건, 네오위즈건 어딜 가도 가지 않겠습니까? 게게게 : 어… 바로 그 NC랑 네오위즈가 요즘 대규모 해고 … [Read more...] about 게임업계인에게 직접 듣는 게임업계의 슬픈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