ㅍㅍㅅㅅ https://ppss.kr 필자와 독자의 경계가 없는 이슈 큐레이팅 매거진 Sat, 30 Dec 2017 01:21:53 +0000 ko-KR hourly 1 https://wordpress.org/?v=5.8.11 https://ppss.kr/wp-content/uploads/2015/07/ppss-100x100.png ㅍㅍㅅㅅ https://ppss.kr 32 32 작심삼일 OUT, 신년계획 지키도록 만드는 각종 꿀앱 https://ppss.kr/archives/147121 https://ppss.kr/archives/147121#respond Sat, 30 Dec 2017 01:19:52 +0000 http://3.36.87.144/?p=147121

2018년 황금 개띠 무술년이 10일 앞으로 다가온 요즘, 주변을 둘러보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저마다 신년계획을 세우느라 바쁘다. 그런데 이들 중 많은 이들이 유사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쏟아내곤 한다. 금연, 다이어트, 자기계발 등 새해에 반드시 지키고자 하는 계획들을 하나둘씩 적다 보면 이것이 데자뷰 현상이 아닌지 헷갈린다는 것!

이미 본 적이 있거나 경험한 적이 있다는 이상한 느낌이나 환상을 뜻하는 데자뷰. 하지만 이는 대부분 데자뷰 현상이 아니다. 작년에도 똑같은 계획을 세웠으나 지키지 못하고 까맣게 잊어버린 채, 신년이 되면 또다시 같은 계획을 세우는 ‘패턴 반복’이 그 원인일 뿐이다.

2018년의 이 지긋지긋한 패턴 속에서 벗어나고 싶은 이들에게, 신년 계획을 반드시 지키게 만드는 ‘안티 작심삼일’ 방법을 소개한다. 신년계획을 반드시 지키도록 만드는 각종 꿀 어플들! 지금부터 살펴보자.

 

1.새해엔 담배 좀 끊자! : 금연노트

출처: 금연노트

“아직도 담배 못 끊었어?”라는 말에 자꾸만 작아지는 이들을 위한 성공적인 금연 가이드! 흡연 기록뿐 아니라 운동, 음주 기록까지 관리해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유지하도록 도움을 주는 금연 건강 앱 ‘금연노트’의 도움을 받아보자.

‘금연노트’의 장점은 뭐니 뭐니 해도 금연 후 얻을 수 있는 이득을 수치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 금연하여 얻을 수 있는 시간과 금액, 그리고 흡연으로 인해 낭비된 시간도 함께 표시된다.

뿐만 아니라 금연 시간 알림 바 기능으로 금연 시간을 잠금화면과 알림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달력으로 쉽게 흡연 수치를 확인할 수도 있고 당장 금연이 힘든 이들도 흡연 기록을 분석해 담배를 얼마나 피우는지,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금연에 한 발짝 다가가 보자.

 

2. 2018 살과의 전쟁 : 다이어트 코치

출처: 다이어트코치

다이어트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은데 의지 부족이라면? 게다가 헬스장에서 트레이너의 개인 레슨을 받고 싶지만 금전적인 부담이 있다면? 집에서도 손쉽게, 무료로 트레이닝 해주는 ‘다이어트 코치’ 앱을 이용해보자.

‘다이어트 코치’는 음식, 운동, 몸무게 정보를 입력하여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할 수 있도록 관리해주는 앱이다. 음식 칼로리, 운동 칼로리, 몸무게 차트 등 주간/월간 차트가 마련되어 있으며, 다이어트 목표 체중과 남은 기간, 현재 소모 칼로리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일일 입력한 기록에 따라 칼로리 소모할 수 있는 추천 운동 가이드를 제공해 건강하고 성공적인 다이어트가 가능하다.

 

3. 자기계발이 필요하다면: 일본어, 중국어, 영어 외국어 학습 프로그램

출처: 일본어, 중국어, 영어 외국어 학습 프로그램 앱

금연, 다이어트 외 가장 많은 신년 계획으로 손꼽히는 자기계발! 특히 외국어 능력 향상은 자기계발 중 빼놓을 수 없는 항목이기도 하다.

하지만 어떤 외국어에 흥미를 가질 지 도통 모르겠다면? 일본어, 중국어, 영어 등 다양한 외국어를 학습할 수 있는 ‘일본어, 중국어, 영어 외국어 학습 프로그램’ 앱을 설치해보자.

한글 발음 변환부터, 어학원, 유학원, 블로그 정보는 물론 특정 단어 치환 기능까지 있어 기초부터 고급 과정까지 한눈에 배울 수 있다. 또한 동영상 자막파일 싱크 조절기까지 있어 영상으로 외국어를 공부하는 이들에게 쏠쏠한 도움이 될 것.

출처: GSEEK 홈페이지 캡처

이밖에도 앱 외 어떤 분야의 자기계발도 가능케 하는 만능 사이트가 있다. 바로 GSeek!

TV에서 보여주는 강의로는 부족하고, 혼자 공부하기는 어려울 때 이를 도와줄 괜찮은 학습사이트로 가장 먼저 추천되는 사이트이다. 누구든 무료로 들을 수 있는 데다가 참여와 소통이라는 쌍방향 개념을 도입한 미래형 교육 서비스로 더욱 각광받고 있다.

외국어, 자격증, 취업 및 창업뿐 아니라 취미 생활, 인문 교양, 자녀교육 등 다양한 강의들이 다수 마련되어 있어 원하는 눈높이의 맞춤 강의를 원하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또한 공인중개사, 물류관리사, 주택관리사 외 직무역량 강화 강의까지 학원에서 고가의 금액으로 수강할 수 있는 양질의 강의들이 준비되어 있다.

작심삼일로 끝나버리기 일쑤인 신년계획! 다가오는 2018년에는 이 스마트한 앱들을 이용해 신년계획 반드시 지키도록 하자.

원문: 더넥스트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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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동거? No! 쾌적함 2배 이색 셰어하우스 https://ppss.kr/archives/147124 https://ppss.kr/archives/147124#respond Fri, 29 Dec 2017 10:02:34 +0000 http://3.36.87.144/?p=147124 과거 대학가 주변을 거닐다 보면 심심치 않게 발견하는 단어가 있었으니 바로 ‘하숙’. 대학교 게시판과 화장실 안은 물론 전봇대마다 하숙생을 구하는 종이가 다닥다닥 붙은 시절이었다. 하숙을 한 번이라도 해본 이라면 구불구불 골목길을 지나 다소 허름한 주택 안에서 방을 옹기종기 나눠 쓰며 집주인이 해주는 밥과 반찬을 먹던 기억 하나쯤은 있을 것이다.

시설은 쾌적하지 않아도, 공간은 넓지 않아도, 타지를 떠나 혼자 거주하며 생길 수 있는 외로움을 덜 수 있어서 포근했던 하숙. 간혹 도미토리식으로 운영되는 하숙집에서는 개인 방조차도 얻을 수 없어 프라이버시를 지키기 힘든 사람도 있었지만, 단절된 대인관계를 풀 수 있다는 장점도 있었다.

드라마 〈응답하라 1994〉 속 하숙집. 출처: tvN

하숙의 장점은 강화하고 단점을 강점화한 시설이 바로 셰어하우스다. 대학가와 역세권 등을 중심으로 천정부지로 오르는 방값이 큰 부담으로 다가오는 대다수의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등 이른바 젊은 서민층에게 이런 셰어하우스는 가뭄의 단비 같은 존재다.

셰어하우스에서는 침실, 즉 방을 제외한 모든 공간을 같이 쓰는 대신 부담이 되는 월세와 공과금, 보증금 등을 나눠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생활한다. 셰어하우스가 각광받는 첫 번째 이유는 바로 과거 하숙과는 달리 세련되고 우수한 컨디션의 집을 구할 수 있다는 것.

보증금 및 월세를 하우스메이트와 함께 돈 합쳐 마련하니 부담은 줄고 혼자였다면 어림도 없었을 좋은 집을 구할 수 있다. 게다가 방을 비롯한 각자의 생활공간은 지키되 공동주방 등 공유공간 형태는 유지한다. 매일같이 ‘외로운 혼밥러’가 되지 않으며 1인 가구의 단절을 해결할 수 있다.

일본의 셰어하우스 LT조사이. 출처: dezeen

경기도 따복하우스가 대표적인 예다. 청년층의 주거와 결혼, 저출산 극복을 돕기 위해 경기도가 추진하는 공공임대주택사업 따복하우스는 임대보증금 이자 지원으로 가격은 싸지만 공급면적은 넓은 데다가 세련된 인테리어를 갖춰 우수한 셰어하우스의 롤모델로 주목받는다.

청년형 디자인은 자유롭고 개성 넘치는 청년들의 특성을 반영해 활력 넘치는 인테리어 및 스터디룸과 카페, 피트니스센터를 갖췄다. 신혼·육아형은 안전한 자녀 양육과 지역주민 간 교류 확대에 중점을 두었다. 편안하고 안락한 인테리어에 시립어린이집, 따복맘카페 등 편의시설과 럭셔리한 오픈키친과 공동육아 나눔터 등 외관과 내면의 실효성 모두를 갖춘 형태로 이루어졌다.

입주민이 서로 돌아가며 음식을 나누는 따복하우스 내 브런치 카페 역시 프랜차이즈 카페 못지않은 시설을 구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런 장점으로 인해 입주자를 모집할 때마다 예비청약자들의 주목을 받는다.

출처: 따복하우스

하숙의 장점은 강화하고 단점을 강점화한 또 다른 셰어하우스도 있다. 서울 시내 10개 대학 인근에서 18곳의 아파트를 임대해 운영하는 스타트업 코티에이블의 셰어하우스 ‘에이블 하우스’는 깔끔한 인테리어와 구조로 구성된 청년 맞춤형 공간이다.

‘에이블 하우스’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해외 유학 효과’다. 에이블 하우스 입주자의 20%는 외국인 유학생이기에 하우스메이트끼리 언어와 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것. 학교가 아닌 집 단위에서 외국인과 한국인이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은 드물기 때문에 이색 공간으로 여겨진다.

코티에이블의 운영 방식은 주택을 임대받거나 사들여 재임대하는 일반적인 셰어하우스와는 차이가 있다. 법적으로 ‘임대관리업체’로 등록돼 있기 때문이다. 집주인과 임대관리계약을 맺고 입주자와 집주인의 중간에서 입주 계약, 세입자 관리, 시설 관리 등을 맡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출처: 코티에이블

같이 또 따로, 단점은 장점으로 승화시키고 장점은 강점으로 극대화 시킨 신개념 셰어하우스. 셰어하우스야말로 진정한 도시재생이자 청년 주거난의 대안이 아닐까?

원문: 더넥스트스토리 / 필자: 은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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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은 검색어는? https://ppss.kr/archives/146651 https://ppss.kr/archives/146651#respond Tue, 26 Dec 2017 08:31:23 +0000 http://3.36.87.144/?p=146651

지난 12월 14일 구글코리아는 2017년 인기검색어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발표에서는 글로벌 인기 검색어와 함께 한국인이 가장 많이 검색한 인기 검색어도 함께 공개했어요. 과연 우리나라 국민들은 어떤 이슈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구글 한국어 검색 1위는 일본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이었습니다. 2017년 국내에 개봉한 수많은 영화들 중 가장 이슈가 된 영화가 아닐까 싶은데요. 인기를 반영하듯 누적 관객 367만 명으로 역대 국내 개봉 일본 영화 중 최고의 흥행 실적을 거두었다고 합니다.

2위는 2016년 말부터 2017년 1월 까지 주말 안방을 점령했던 드라마 ‘도깨비’입니다. 드라마 속 대사, 촬영 장소, 소품, OST까지 모두 사랑받았었죠. 드라마가 종영한 지 1년이 다되어 가지만, 도깨비의 감동은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도깨비는 만난 내 2017년은 상이었다”

2017년엔 마냥 즐거운 일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우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 많은 사건사고가 있었지만, 그 중 ‘어금니 아빠’ 사건은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불치병을 가진 딸을 지극정성으로 보살피는 것으로 알려졌던 이영학이 강력범죄는 물론 각종 불법을 저지르며 살아온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준 가운데, 무엇보다 후원금을 유용하며 살아왔다는 사실에 국내 기부 문화에 동반 충격을 주었습니다.

따뜻함이 필요한 연말연시입니다. 한 개인의 일탈로 인해 기부 문화가 위축되어서는 안되겠습니다.

드라마에 ‘도깨비’가 있다면 영화에선 ‘범죄도시’가 이슈를 모았습니다.

마블리(마동석)와 윤계상의 연기가 돋보였던‘범죄도시’는 영화 내용보다도 각종 패러디로 더욱 화제가 되었었죠. 영화를 못 본 사람은 있어도, 범죄도시 패러디를 못 본 사람은 없다는 그 영화 ‘범죄도시’가 구글 한국어 검색 7위를 차지했습니다.

2016년 전 세계를 강타한 ‘포켓몬 고’가 올 해 2월 국내에 정식 서비스되었습니다.

몬스터를 잡느라 스마트폰만 바라보며 서성이는 사람들로 인해 공원과 거리엔 ‘포켓몬 고 금지’라는 표지판이 내걸리는 등 웃지 못할 사건사고들의 연속이었어요.

최근 인기는 다소 시들해졌지만, 국내 증강현실 기술과 우수 콘텐츠 개발에 대한 과제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이상 2017년 구글 한국어 검색 순위를 알아보았습니다.

올 해는 유독 문화콘텐츠에 대한 검색이 많았어요. 연예, 오락 뿐 아니라 드라마, 영화, 웹툰 등 다양한 한류문화를 수출하는 문화강국 코리아의 면모를 엿볼 수 있는 한 해 였습니다.

2018년에는 어떤 이슈가 1위부터 10위를 차지할까요? 어떤 내용이든 즐겁고 유쾌한 검색어로 가득하길 바랍니다.

Happy New Year!!

원문: THE NEXT STORY / 글: 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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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홀로 집에’라도 이 영화와 함께라면 후회 없는 크리스마스! https://ppss.kr/archives/146289 https://ppss.kr/archives/146289#respond Sun, 24 Dec 2017 06:53:39 +0000 http://3.36.87.144/?p=146289

이곳저곳 화려한 조명과 거리마다 울려 퍼지는 캐롤송이 크리스마스가 어느새 훌쩍 다가왔음을 실감케 한다. 매년 어김없이 찾아오는 크리스마스지만 많은 사람은 때마다 매번 설렌다고. 하지만 딱히 일정이 없거나 사람 붐비는 곳이 질색이라는 이들은 집에서 편히 쉬게 마련이다.

뒹굴뒹굴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있어도 행복한 휴일이지만 이 금쪽같은 시간, 좋은 영화로 감성을 채워보는 건 어떨까? 여기 나 홀로 집에서 봐도 절대 외롭지 않게 만들어 줄 좋은 영화들이 준비돼 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게 되는 이 영화들과 함께라면 굳이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충분히 가슴 두근거리는 크리스마스가 된다는 것.

이때가 되면 항상 만나는 귀여운 악동 케빈에겐 잠시 안녕을 고하자. 그리고 취향에 맞는 영화를 골라 푹 빠져보자. 나 홀로 집이라도 충분히 즐거운 크리스마스가 될 테니까. 새로운 웃음과 감동, 즐거움으로 이번 크리스마스를 가득 채워보길!

 

언터처블: 1%의 우정

  • Intouchables, Untouchable(2012)

상위 1%의 귀족이지만 전신 불구인 필립과 하위 1%의 무일푼 백수이자 절도사건을 일으켰던 드리스가 만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다. 24시간 내내 돌봐주는 사람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필립은 늘 까다롭게 구는 바람에 그의 곁에는 도우미들이 버티질 못하고 떠난다.

필립은 사회보장기금으로 겨우 살아가지만 거침없고 자유로운 성격을 가진 드리스에게 우연치 않게 호기심을 느끼고 자신의 손발이 되어줄 수 있는지 시험해보기로 한다. 자신을 장애인으로 보지 않고 그저 하나의 인격체로 바라보고 대하는, 솔직하고 호탕한 드리스의 모습에 필립은 점점 호감을 느낀다.

공통점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두 인물이 함께하면서 서로에게 소중한 존재가 되어가는 과정은 진부하지 않은 장면들로 채워져 더욱 재미를 준다. 더 흥미로운 건 실존했던 인물들의 이야기라는 사실. 1%의 우정을 보다 보면 어느새 99% 채워진 감동과 웃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유브 갓 메일

  • You’ve got mail(1998)

책을 사랑하는 이들의 아날로그적 감성과 디지털 시대로 갓 접어든 모습이 공존하는 영화다. 소규모의 ‘모퉁이 책방’을 운영하는 케슬린과 대형 체인서점 ‘폭스 북스’의 사장인 조 폭스는 같은 뉴욕에 살면서 스쳐 지나가지만 서로를 전혀 알지 못하는 사이다.

그들을 이어주는 단 하나의 수단은 각각 ‘숍걸(Shopgirl)’과 ‘Y152’이란 아이디를 가진 이메일뿐. 서로의 정체를 모른 채 그들은 이메일을 통해 호감을 쌓아가기 시작한다. 어느 날, 대형서점 폭스 북스로 인해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유산인 서점 운영이 힘겨워진 케슬린은 이 사정을 조에게 털어놓는다. 이 이야기를 들은 조는 호감으로 가득한 사이버 공간과는 달리 서로 앙숙이 되어가는 현실을 알게 되면서 크게 당황한다.

이런 상황에서 이들의 앞날이 과연 어떻게 될지 점점 궁금해진다. 주인공들의 일상적인 모습을 통해 뉴욕의 거리를 감상할 수 있고, 과거의 pc통신 방식을 보며 추억에 빠질 수 있는 유쾌한 로맨틱 영화다. 달달하고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원한다면 〈유브 갓 메일〉과 함께 해보자.

본 시리즈

  • 본 아이덴티티(2002), 본 슈프리머시(2004), 본 얼티메이텀(2007), 제이슨 본(2016)

크리스마스라고 해서 꼭 겨울, 로맨틱과 연관 지을 필요가 없다면 만능 첩보 요원인 제이슨 본의 액션에 취해보자. 기억을 상실한 제이슨 본이 자신에게 본능적인 감각과 주어진 몇 가지 단서를 가지고 행적을 역으로 추적하며 영화는 시작된다.

CIA의 핵심 요원이었던 제이슨 본의 심리묘사와 박진감 넘치는 추격전, 화려한 액션 장면은 물론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과 탄탄한 스토리는 최근 4편까지 나온 본 시리즈가 매번 찬사를 받는 이유다.

기존의 유명 첩보영화와 달리 의도적으로 카메라를 흔드는 쉐이키캠 기법으로 촬영했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최고의 액션 영화 본 시리즈를 택한다면 이번 크리스마스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낼 것이다.

원문: 더넥스트스토리 / 필자: 행복한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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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반드시 주목해야 할 유망주 5인 https://ppss.kr/archives/143635 https://ppss.kr/archives/143635#respond Fri, 22 Dec 2017 06:57:29 +0000 http://3.36.87.144/?p=143635 평창 올림픽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많은 종목의 표가 매진을 기록하거나, 이미 오래전에 과반수 이상 판매되는 등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문체부와 코레일에서는 평창올림픽을 바로 보러 갈 수 있는 경강선까지 개통하며 많은 노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평창 올림픽을 더 즐겁게 보기 위해 알아둘, 유망주 5인을 소개합니다.

원문: THE NEXT STORY / 글: 덕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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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을 자극하는 국내 문학관 여행지 3 https://ppss.kr/archives/145564 https://ppss.kr/archives/145564#respond Wed, 20 Dec 2017 07:37:07 +0000 http://3.36.87.144/?p=145564

늘 하던 식도락 여행, 레포츠 여행이 살짝 지겨워지기 시작했다면? 감성 충만해지는 여행을 해보는 건 어떨까? 시 한 구절, 소설 한 문장만으로도 가슴 벅차오르게 만드는 작가만의 공간, 바로 문학관으로 말이다.

우리나라 대표 작가의 작품과 일생을 한데 볼 수 있는 좋은 문학관들이 곳곳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그들의 나고 자란 모습과 발자취를 보며 작품에 한껏 녹아들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새에 오묘한 감정이 솟아오르고 이미 보았던 글일지라도 다시 새롭게 느껴지기도 한다고.

여기에 문학적 지식과 교양도 쌓을 수 있어 더할 나위 없이 멋진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사실. 올겨울을 감성과 낭만으로 가득 채워줄 문학기행을 떠나보자. 마치 일상과 동떨어진 곳으로 시간여행을 온 듯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윤동주 문학관

출처: 한국관광공사

일제 치하의 힘겨운 상황 속에서도 시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은 윤동주 시인. 그의 일생을 잘 보여주는 이 문학관은 독특하게도 서울의 인왕산 자락에 버려져 있던 가압장과 물탱크를 개조해 만들어진 곳이다. 한국의 현대건축 Best20에도 꼽혀 의의가 더욱 깊다.

이 문학관은 총 3곳의 전시실로 이뤄져 있는데 먼저 제1전시실은 윤동주 시인의 일생과 관련한 출판물과 표지, 친필 원고, 자료 등이 전시되어 있다. 그의 시 자화상에 등장하는 우물에서 영감을 받아 폐기된 물탱크의 윗부분을 개방해 만든 ‘열린 우물’을 감상할 수 있는 제2전시실은 그래서 조금 더 특별하다. 제3전시실은 윤동주 시인의 일생을 영상물으로 감상하는 공간으로서 ‘닫힌 우물’이라고 명명한다.

감상 후 문학관에서 나와 인왕산 둘레길을 따라 올라가면 시인의 언덕이 나온다. 이곳에서는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배경으로 서시가 새겨진 큰 비석과 시가 적힌 울타리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윤동주 시인은 이 인왕산에 종종 올라 시정을 다듬곤 했다고.

시인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고, 서정적인 시와 함께 사색에 잠기기 좋은 윤동주 문학관으로 감성 여행을 떠나보자.

  • 장소: 서울시 종로구 창의문로 119
  • 관람시간: 오전 10시~ 오후 6시 (월요일, 1월 1일, 명절연휴 휴관)

 

기형도 문학관

출처: 경기도청

요절한 천재, 기형도 시인이 5살 때부터 평생을 보낸 경기도 광명시에 그의 문학관이 얼마 전 개관했다. 기형도 시인이 생전에 사용했던 만년필, 원고, 대학 시절 노트 등 유족으로부터 기탁받은 130여 점의 유품과 함께 개관된 이곳은 3층의 건물로, 전시실과 자료실로 구성되어 있다.

감각적인 문구, 일상적인 소재 그러나 간혹 낯설고 색다른 표현 등이 적지 않은 그의 작품은 다른 이의 영화, 연극, 소설 등에 영감을 주고 여러 작품에 영향을 끼쳤다. 특히 그의 작품 중에서는 열정적이면서도 한편으로는 불안한 청춘의 삶과 감정에 대한 묘사가 주를 이루는데, 이 점이 시간과 세대를 넘어서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젊은 층에게 꾸준히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문학관 내에서는 그를 추억하는 주변인들과 동료들의 영상을 보며 기형도 시인에 대해 간접적이나마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또한, 그의 작품을 보고 필사를 해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어 심도 깊은 작품 감상이 가능하다.

시간이 넉넉하다면 문학관 뒤편에 문화공원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천천히 거닐어보자.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그의 작품을 음미하고 되새겨보기에 아주 좋은 공간이다.

  • 장소: 경기도 광명시 오리로 268
  • 관람 시간: (화요일~일요일) 오전 9시~ 오후 6시 (3월~10월)
    오전 9시~ 오후 5시 (11월 2월)

 

이효석 문학관

출처: 한국관광공사

‘메밀꽃 필 무렵’이라는 단편 문학으로 잘 알려진 이효석 소설가의 문학관은 이 소설의 배경이자 넓은 메밀밭이 장관인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에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이효석 작가의 삶 전반에 관한 이야기들과 그의 문학세계 그리고 여러 가지 물건들, 원본 자료, 사진 등을 접할 수 있으며 소설 속에 나온 봉평 장터를 구현해 놓은 재미난 모습도 함께 볼 수 있다.

이곳 주변에는 작가와 관련해 문학관만큼이나 둘러보기 좋은 장소가 많다. 이효석 작가의 생가터, 생전의 모습을 잘 표현한 흉상이 세워진 가산공원, 그리고 넓게 펼쳐진 메밀밭이다.

여름이 끝날 무렵인 9월, 흐드러지게 핀 하얀 메밀꽃이 마치 그림 같이 보이는 봉평메밀꽃축제가 열리는 이때를 성수기이자 가장 아름다울 때라고 사람들은 말하곤 한다.

하지만 이곳만의 고즈넉함이 돋보이는 겨울 시즌도 색다른 느낌을 주는 여행 시기가 된다는 사실. 아름다운 자연 속 풍경과 서정적인 그의 문학세계에 푹 빠지고 싶다면 강원도 평창, 이효석 문학관으로 향해보자.

장소: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효석문학길 73-25

  • 관람 시간: (5월~9월) 오전 9시~ 오후 6시 30분 / (10월~4월) 오전 9시~ 오후 5시 30분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휴관

작가와 작품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곳곳의 문학관에 꼭 방문해보자. 훨씬 넓고 깊은 감정을 느낄 수 있을 테니.

원문: The Next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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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함 제로 겨울필수템! 건강까지 생각한 천연 가습기 5가지 https://ppss.kr/archives/145157 https://ppss.kr/archives/145157#respond Thu, 14 Dec 2017 08:23:33 +0000 http://3.36.87.144/?p=145157 입술이 메마르고 피부가 푸석푸석 건조해지는 계절이다. 이맘때면 사람들은 집이나 사무실에 크고 작은 가습기를 하나둘씩 꺼내놓기 시작한다. 기계와 물, 콘센트만 있다면 건조함에서 쉽게 벗어날 수 있다는 효율성이 장점. 많은 사람에게 이미 겨울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고. 크기도 모양도 성능도 제각각인 가습기들이 지금도 사람들 곁에서 수분을 보충해주고 있다.

그런데 가습기는 기계이기에 번거로운 일이 따른다. 전기가 없는 곳에서는 사용할 수 없으며, 사용하는 내내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 제대로 관리하지 못할 경우 물때나 곰팡이가 생겨 오히려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다. 완벽한 세척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기계 내 세균번식은 감당해야 할 일이다. 편리하지만 그만큼 주기적으로 신경 써야 할 일이 은근히 많다는 사실.

그렇다면 이번 겨울에는 자연 친화적인 천연 가습기를 사용해보는 건 어떨까. 무엇보다 건강을 해칠 염려가 없고 관리하기도 한결 수월하다. 또한 고장을 걱정할 필요가 없을뿐더러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는 범위도 넓다. 자신만의 생활방식과 스타일에 맞춘 천연 가습기로 이제부터 건강하고 촉촉한 겨울나기 시작!

 

솔방울

솔방울을 물에 담가 깨끗이 씻은 뒤 끓는 물에 15분 정도 삶아 살균한다. 두세 번 헹군 후 1시간 정도 물에 담가둔다. 물을 잔뜩 흡수하면서 오므라진 솔방울을 바구니나 구멍 있는 쟁반에 두면 된다. 바람이 전혀 통하지 않으면 곰팡이가 필 수 있으니 반드시 통풍되는 용기에 담아야 한다.

물이 모두 증발하면 솔방울이 활짝 펴지는데 다시 물에 담그면 한껏 오므라든다. 그러면 천연 가습기로 재사용이 가능하다. 소나무 향 솔솔 내뿜는 솔방울 가습기는 인테리어 효과도 자연스럽게 낼 수 있다.

 

수분을 머금는 성질을 가진 숯을 집안에 두면 건조함이 사라진다. 그뿐 아니라 흡착력도 뛰어나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데 도움된다는 사실. 가습기와 공기청정기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

숯 가습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손바닥 크기를 넘는 길이의 통 숯을 준비하여 흐르는 물에 헹궈낸다. 그리고 통풍이 잘되는 하루 정도 잘 말린다. 그릇이나 통에 숯을 세로로 담아 크기의 반절 정도를 물에 잠기도록 해 보관한다. 사이사이에 돌이나 조화를 두면 그럴듯한 인테리어 소품이 된다.

 

식물 가습기

실내에 두면 천연 가습기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는 식물을 소개한다.

행운목

행운목은 수분 배출량이 뛰어난 수경 식물로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크기가 다양하다. 실내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크기를 골라 두면 가습역할을 할 뿐 아니라 공기도 상쾌하게 만든다. 단 직사광선은 피하는 것이 좋다.

개운죽

개운죽은 마트나 일반 꽃집에서도 흔히 구할 수 있는 수경 식물이다. 다른 화초에 비해 키우기도 편해 관리가 무척 쉽다. 행운목과 마찬가지로 공기청정과 실내 인테리어를 꾸미는 데 도움이 된다.

아레카야자

하루에 약 1L의 수분을 뿜어내는 아레카야자는 거실은 물론 침실, 화장실 등 직사광선만 없다면 어느 곳에서든 잘 자란다. 공기정화 능력도 뛰어나 나사에서 뽑은 공기정화 식물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펠트지 가습기

원하는 색상의 펠트지로 좋아하는 모양을 만들어 물에 담가놓으면 친환경 가습기로 그만이다. 준비물은 펠트지와 글루건, 그 외에 취향에 따른 장식품 등이다. 연말 시즌을 맞이해 분위기를 한껏 낼 수 있는 트리 모양, 별 모양 등으로 만들면 더욱 그럴듯하다. 삼투압 작용을 하는 펠트지가 집안 곳곳에 수분을 채워줄 것이다.

건조한 공기로 인해 괴롭다면 천연 가습기를 당신 곁과 실내 곳곳에 두어보자. 수분을 채워주고 분위기도 살리는 색다른 아이템이 될 것이다.

원문: 더넥스트스토리 / 필자: 행복한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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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피해자라면’ 직장 내 성희롱, 어떻게 대처할까? https://ppss.kr/archives/144482 https://ppss.kr/archives/144482#respond Mon, 11 Dec 2017 03:49:22 +0000 http://3.36.87.144/?p=144482 오랜 취업 준비 생활 끝에 마침내 취업에 성공한 사회초년생 A씨. 어렵게 들어간 만큼 더욱 소중하게 느껴졌던 ‘첫 직장’임에도, A씨는 눈물을 머금고 불과 5개월 만에 사직서를 제출해야만 했다.

직속 사수인 남자 상사로부터 지속적인 성적 폭력을 당한 것.

초반엔 사적인 자리에서 ‘여성 비하’ 발언을 하는 것에 그쳤지만, 점차 A씨의 어깨, 목, 팔 등에 손을 대는 등 정도가 점점 심해졌다. ‘불쾌하다’는 거부 의사를 밝혔지만 ‘친목’이라는 명분으로 A씨를 향한 상사의 성희롱과 성추행은 멈추지 않았다. 팀원들에게 도움을 요청해도 ‘센스있게 대처하라’는 말만 돌아올 뿐이었다.

회식 등 술자리에서 더욱 심해지는 상사의 성적 폭력에 A씨는 결국 ‘더 큰 범죄’로 이어질지도 모른다는 위협감을 안고 어렵게 입사한 회사를 떠났다.

위의 사례는 우리 사회에 연일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직장 내 성 문제 파문 중 하나다.

최근 사기업을 비롯해 공기업, 학교, 병원 등 업종을 가리지 않고, 직장 내 성적인 폭력 사건이 하나둘 ‘추악한 민낯’을 드러내고 있다. 실제 한 취업포털 사이트가 직장인 624명을 대상으로 한 ‘직장 내 폭력’ 설문조사에 따르면, 성희롱 또는 성추행을 당했다는 응답이 14.5%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폭력을 당한 후 어떻게 대응했나’는 질문에 대한 답은 직장 내 성 관련 문제에 대한 현실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응답자의 40.5%가 ‘이직 및 퇴사를 고민한다’고 답했고, ‘무조건 참는다’가 21.6%에 달한 것.

이는 위 A씨의 사례처럼 성희롱 혹은 성추행, 더 나아가 성폭력을 저지른 ‘가해자’ 대신 ‘피해자’가 퇴사라는 불이익을 안고 조직을 떠나는 결과를 낳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피해자와 가해자가 뒤바뀌는 사례는 또 있다.

최근 JTBC 시사 탐사 프로그램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직장 내 성추행 사건 이후 ‘꽃뱀’이라는 모욕적인 의혹들을 받은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보도하기도 했다.

직장 내 성적 폭력 사건이 발생하면 사측에서는 ‘합의금을 노리고 먼저 접근했다’는 소문으로 사내 왕따, 인사 불이익 등 다양한 방식으로 피해자를 벼랑 끝으로 몰고 가는 관행이 있다는 것. 이 사례로 5년째 공기업을 상대로 외롭게 싸우고 있는 피해 여성과, 성추행 피해 사실이 적힌 유서를 남긴 채 스스로 목숨을 끊은 또 다른 피해 여성의 사례를 소개했다.

그렇다면 위와 같이 우리 사회에 고질적으로 뿌리 박혀 있는 직장 내 성적 폭력 문제와,부적합한 대응책을 막기 위한 방법은 없을까?

이에 정부는 지난 28일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공포했다. 개정 법률에 따르면 ‘직장 내 성희롱’ 정의 중 성희롱 관련 불이익 내용에 ‘근로조건에서 불이익’도 포함하도록 해 성희롱의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 및 위탁 교육도 강화했다. 사업주는 성희롱 예방 교육을 매년 실시하고 교육 내용을 근로자가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는 장소에 항상 게시하거나 갖춰 두도록 했다. 직장 내 성희롱 예방 및 금지조치도 의무화했다. 또한, 고용노동부와 여성가족부 역시 지난 14일 ‘직장 내 성희롱, 성폭력 근절 대책’을 발표했다.

이들은 사업장 점검 시 근로감독 유형(장시간 근로, 비정규직, 업종별 감독 등)을 불문하고 모든 근로감독(연간 2만여 개 사업장)에 직장 내 성희롱 분야를 반드시 포함하도록 해 직장 내 성희롱 감독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직장 내 성희롱 피해 상담 및 신고절차’를 노사단체, 여성단체 등과 협조해 집중 홍보하고, 고용노동부 고객 상담센터나 전국 고용 평등상담실(15개소)을 통해 직장 내 성희롱 피해 신고를 위한 기초상담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경기도교육청은 학교 내 교원들의 사내 성폭력 문제가 최근 한국 사회에 끊임없이 대두되고 있는 것을 고려해, 지난 11일 ‘교원 성 비위 근절’ 및 재발 방지를 위해 학교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경기도 내 초중고 학교장 전체가 참여해, 성 비위 교원 징계 절차, 성폭력 신고센터 운영 등을 합의한 것. 뿐만 아니라 ‘성 인권 보호 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해 교육 구성원 모두의 성 인권 보호를 위한 대안을 모색하고 사안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을 위한 체계를 수립하기로 했다.

이처럼 우리 사회 ‘뜨거운 감자’가 되어버린 직장 내 성폭력 문제!

이러한 문제가 더욱 번지기 전에, 피해자들이 당당히 목소리를 내고, 가해자들이 눈물로 참회하는 사회적 발판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원문: THE NEXT STORY / 글: 은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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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키장’ VS ‘대기시간 없이 탈 수 있는 스키장’ https://ppss.kr/archives/143593 https://ppss.kr/archives/143593#respond Wed, 06 Dec 2017 06:48:29 +0000 http://3.36.87.144/?p=143593

찬 바람에 코끝까지 빨개지는 추운 계절이 돌아왔다. 그런데 가만히 있어도 입김이 솔솔 나올 정도로 온몸을 꽁꽁 얼어붙게 만드는 추운 날씨임에도, 오히려 이 추위를 반가워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겨울스포츠 스키를 사랑하는 전국 스키족들! 추운 날씨에만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이기에 이 시즌이 오기만을 기다린 이들도 있을 정도.

특히 지난주 개장 첫 주말을 맞은 일부 스키장은 설원을 질주하는 스키어와 스노보더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이에 오늘은 본격적인 스키 시즌을 맞아, 겨울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전국 주요 스키장들을 소개한다.

출처: 곤지암리조트

 

1. 대기시간 없이 스키를?! 서브원 곤지암리조트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스키장인 경기도 광주 ‘서브원 곤지암리조트’가 바로 내일인 12월 1일 개장한다. 경강선 전철 곤지암역 신설로 서울 강남에서 40분, 판교에서 20분이면 갈 수 있을 정도로 교통이 워낙 편리했지만, 이제는 안양성남고속도로와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으로 경기 남부권인 안양과 과천, 강원도 원주와 평창, 충청권인 청주와 대전 등에서도 1시간대에 도착할 수 있다.

‘서브원 곤지암리조트’의 장점은 교통뿐만이 아니다. 수도권 최대 규모인 40만3927㎡에 표고차가 330m에 달하는 데다가 초, 중급자 및 스노우보더를 위한 국내 최대 154m 폭의 9개 광폭 슬로프와 초속 5m의 속도로 시간당 1만5000 명을 정상까지 이동시키는 초고속 리프트, 최신 미세필터 시스템과 무선 원격제어 SMS 제설 시스템 등의 최신 설비를 갖추고 있다. 게다가 시간제 리프트권인 미타임패스를 비롯해, 대기시간 없이 여유롭게 스키를 즐길 수 있는 렌탈이원화 시스템과 온라인 예매제까지 갖추고 있어 주구장창 기다리지 않아도 스키를 원 없이 탈 수 있다.

이밖에도 스키를 처음 타는 초보자를 위해 원포인트 강습을 해주는 ‘슬로프v맨’과 스키장비 렌탈, 착용, 발권, 입장까지의 전 과정을 도와주는 ‘곤지암v맨’도 있어 누구나 쉽게 스키를 즐길 수 있는 것이 ‘서브원 곤지암리조트’의 또 다른 장점이다.

 

2. 국내 최초 반려견과 함께! 포천 베어스타운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베어스타운은 11월 24일 야간 오픈을 실시해 퇴근스키족들의 발길을 모았다. 안전한 야간 스키를 위해 슬로프 조명을 LED로 교체했고, 특히 최신형 완강기과 리프트, 무빙워크를 설치해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베어스타운 스키장의 장점은 뭐니뭐니 해도 반려동물 동반 객실!
유럽형 고급객실 빌라콘도에 애완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객실이 있어, 포천 베어스타운에서는 반려견과 함께 스키장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에게 폭발적인 사랑을 받는 공간도 있으니, 바로 애니메이션 캐릭터 ‘코코몽’을 소재로 한 눈썰매장! 국내에서 가장 긴 400m 매머드급 규모의 이 눈썰매장은 포천 베어스타운만의 강점이라 할 수 있다.

바로 요녀석
출처: 위메프

3. 평창동계올림픽의 고장: 강원랜드 하이원스키장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더욱 주목받는 스키장도 있다. 바로 평창동계올림픽 설상 경기가 열리는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하이원스키장’.

지난 18일 개장한 하이원스키장이 주력하는 강점은 바로 안전! 안전한 스키문화를 테마로 밸리 ‧마운틴 의무실 운영, 닥터헬기 이송체계 구축 등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슬로프 사고 다발 지역에는 2~3중으로 안전펜스를 설치하고 고객들을 이송하는 리프트 6기와 곤돌라 3기의 안전센서 및 전기부품을 교체했으며, 리프트 운전 담당자 7명이 올해 삭도교통관리자 등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사전 예방과 신속한 대처를 위해 슬로프 1면당 1명 이상의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풍광 또한 예술이다
출처: 하이원리조트

추위와 함께 다가온 본격적인 스키시즌! 스키를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이번 겨울, 다양한 매력을 갖춘 위 스키장들을 결코 놓치지 말자.

원문: The Next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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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스마트폰 카메라’ 제조사별 특징 전격 분석 https://ppss.kr/archives/142007 https://ppss.kr/archives/142007#respond Fri, 24 Nov 2017 06:26:12 +0000 http://3.36.87.144/?p=142007

스마트폰 등장 초기부터 현재까지 제품의 사양은 상상 이상의 발전을 거듭해 왔다.

특히 그 가운데서 카메라 사양이 단연 돋보인다. 초기에는 피처폰에 탑재된 것처럼 단순히 구색을 맞추거나 화소수만 조금 높인 것이 대부분이었지만 이후 스마트폰 카메라의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전문 카메라 못지않은 수준까지 이끌어냈다.

이러한 발전은 최근 출시된 스마트폰에서 정점을 맞이하고 있다. 이번 시간에는 최신 스마트폰 카메라의 특징에 대해 짚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출처: 삼성

노트 시리즈 최초의 듀얼, 갤럭시 노트8

최신 스마트폰 3종 가운데 가장 먼저 공개된 갤럭시 노트8의 카메라에 대해 살펴보자. 갤럭시 노트8은 노트 시리즈 최초로 후면에 듀얼 카메라가 탑재되었다. 광각을 담당하는 메인 렌즈와 광학 2배줌을 지원하는 서브 렌즈로 구성되어 있는데, 두 카메라 모두 1,200만 화소를 적용했다.

또한, 손떨림을 최소화하기 위한 광학식 보정 기술인 OIS가 탑재되어 있어 광량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선명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출처: 삼성

특히 광각(메인) 카메라의 경우 F1.7의 밝은 조리갯값을 지원해 충분한 광량 확보는 물론 DSLR 카메라에서 보았던 아웃포커싱 효과를 어느 정도 얻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셀피 사진과 영상 통화를 담당하는 전면 카메라에도 F1.7의 밝은 조리갯값을 지원해 과거와는 차원이 다른 인물 사진을 만들어 낸다.

여기에 800만 화소를 지원해 이제는 전면 카메라에서도 고화질 이미지와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출처: 삼성

듀얼 카메라의 여유가 돋보이는 LG V30

앞서 살펴본 갤럭시 노트8이 이제서야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다면 LG V 시리즈는 처음부터 듀얼 카메라에 친숙한 제품이다.

그리고 최신작인 LG V30을 살펴보면 한층 더 여유가 느껴진다. 화각은 일반과 광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1,600만 화소와 1,300만 화소를 탑재해 화소수 면에서는 갤럭시 노트8보다 우위에 있다. 여기에 일반 화각의 메인 카메라에는 클리스탈 클리어 렌즈를 적용해 더 풍부한 광량을 받을 수 있다.

출처: LG

뿐만 아니라 F1.6의 밝은 조리갯값을 지원해 고가의 DSLR 단렌즈에 버금가는 조리개 수치를 자랑한다. 특히 LG V30은 다양한 필터 효과인 시네 이펙트 기능이 특징으로 별도의 보정 앱이 없이도 누구나 쉽게 영화와 같은 영상과 이미지를 담을 수 있다.

또한 전, 후면 카메라 모두 광각 렌즈가 탑재되어 있어 여러 사람과 사진을 촬영해야 할 경우에도 셀카봉이 필요 없는 와이드 한 화각을 자랑한다.

출처: LG

인물사진에 특화, 아이폰8 플러스, 아이폰 X

3종의 스마트폰 중 가장 마지막으로 공개된 아이폰 8과 아이폰 X는 인물 촬영에 특화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아이폰 8 플러스를 살펴보면 전작의 사양을 대부분 계승하고 있다.

후면의 듀얼 카메라는 모두 1,200만 화소이며, 광각 렌즈와 2배줌 망원 렌즈로 구성되어 있다. 다른 제조사와 비교해 특이점이라 볼 수 있는 사양은 서로 다른 4가지 빛을 이용해 보다 자연스러운 광량을 만들어내는 쿼드 LED 트루 톤 플래시를 탑재했다.

출처: 애플

아이폰 X의 카메라는 구성과 화소수 면에서는 아이폰 8과 동일하지만 보다 높은 사양을 자랑한다. 특히 심도 센싱 카메라와 정밀한 얼굴 매핑으로 타제품 대비, 보다 자연스러운 아웃포커싱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여기에 듀얼 카메라 모두에 OIS 기능을 탑재해 저조도 에서도 선명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또한, 페이스 ID에 사용되는 TrueDepth 카메라로 그동안 후면 카메라에서만 가능했던 인물 촬영 모드가 전면 카메라에서도 지원한다.

출처: 애플

듀얼 카메라로 대동단결! 당신의 선택은?

지금까지 최근 출시된 스마트폰에 탑재된 카메라의 사양을 짚어보고 기술 발전의 현주소에 대해 알아보았다. 현재 스마트폰 시장의 트랜드는 후면의 듀얼 카메라 탑재와 밝은 조리갯값 사용 등 전통 카메라 시장을 위협할 만큼 기술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어떻게 보면 이 이상의 기술이 나올 수 있을까 싶을 정도다. 하지만 현재까지 보여준 스마트폰 카메라 발전의 저력을 비추어 봤을 때 앞으로의 변화는 무궁무진할 것이다.

원문: THE NEXT STORY / 글: 바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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